다줘도 안바꾸는 차 샀다고...직원들의 부러운 시선은 즐거우나...
차 구경한다며...몰려드는것은 좀...거시기해요...ㅡ.ㅡ
아침 일찍,,밤새 꽁꽁 얼어있던차를
키를 꼽자마자 바로 시동걸어버리고....예열도 없이 바로 악셀 밟고...부릉 부릉~~~
'와~~차 좋네...'를 외치며 주차장을 빙글 빙글 도는데...
허걱~~~~깜딱 놀라버렸습니다.
붙잡을수도 없고...
바라만 보며 가슴을 쥐어 뜯었습니다.
(가스차만 운전하던 사람이라..예열 후열 개념없음)

울 이사님도 구경하게 키좀 달라는데..안줄수도 없고...
옆좌석 따라가 앉아서 차구경하는 이사님을 감시(?)하고 있는데..
역시나 예열도 없이...주차 구획서 차 빼자마자...
급가속....알피엠 3500까지...쭈욱~~~~~~~~~
참고로 아직 1000킬로 안탔었는데...
내 티지 엔진 갉아지는 소리...내 심장이 갈리는거 같았습니다...ㅠ.ㅠ
머라고 말도 못하고...이거 새차라서..길들이기 중이라서...
살살 해야한다고...조심스레 타이르며...
얼른 운전석에서 내릴것을 부탁하는 말투로 강요했지요..

오늘 토요일이라
일끝나고 손을 호~~~호~~ 불어가며 새차를 했는데...
두시간후에 눈이 오네요...ㅜ.ㅜ

여기서 잠깐 질문...
운행 끝나고..후열 시켜주고...시동끄고...키 뽑고
차에서 내리는데....삐~~삐~~삐~~~경고음이 나네요...이건 뭐죠?
라이트도 다 껐고...문도 다 닫혔고....기어도 P에 넣었고...뭐죠?
어제부터 그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