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늦었지만 대관령 후기^^
- B on D[NYN]
- 조회 수 160
- 2005.01.01. 08:04
갑작스럽게 잡았던 대관령 벙개.
사진방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그냥 가고 싶었습니다. 웬지 그곳에 가면 마음이 시원해질 것 같고. 높은 산 위에서 하늘과 가까워지고도 싶고. 그래서 그냥 무심코 달았떤 어케 가요란 리플에 린님이 쪽지를 주셨구요.
올해 안에 가자는 마음이 들어 날짜를 잡았습니다.
린님도 저도 못일어날까 하는 마음에 거의 뜬 눈으로 새운뒤 네시쯤 출발 다섯시 반쯤 일단 만남의 광장에서 만났지요.
곧 출근시간을 염려해서 일단 용인 휴게소로 이동. 거기서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담배도 먹고 ㅋㅋ 얘기도 하고..
너무 일찍 출발하면 웬지 안될꺼 같아 7시를 넘기고 출발했습니다.
전 아버지에게 빌려온 GPS를 믿고, 또 후에 짱아치형에게 도전장을 내밀고자 ㅋㅋ
내 달았구요~ 린님은 그런 절 쫓아 오시다가 차가 길이 들어버렸습니다 ㅋㅋ
정도 운전의 린님이 180까지 ㅋㅋ 전 190^^~ 아싸~
그렇게 해서 금새 대관령 도착했구요.
올라가면서는 설레이더라구요. 아 어떤 곳일까..
올라가다 보니 국내영화의 명장면을 찍은 곳도 많고. 겨울이라 황량하지만 웬지 모를 따스한 느낌..
정상쯤에 갔을때 비추는 햇살을 보고 '아 이것 때문에 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이 느낌을 알고 싶어서 느끼고 싶어서 왔구나.
정상에서 본 강릉 시내와 바다와 하늘의 경계도 알수 없는 수평선.
그리고 반대 대관령 목장의 전경.
참 좋았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갑갑할때면 찾을 그런 장소 하나를 얻게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들구요^^
저와 함께해주시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또 맛난 밥도 사주신 린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담엔 제가 언넝 취업해서 좋아하시는 그것(!) 꼭 대접하겠습니다. ㅋㅋ
이제 2005년 새해 멋지게 시작할껍니다^^
그리고 멋지고 좋은 소식 언넝언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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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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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2005.01.01.
2005.01.01.
10:45
2005.01.01.
2005.01.01.
저두 11월에 갔다 왔눈데, 그 땐 그리 춥지 않았지요. 이젠 티지 몰고 함 가볼 생각입니다.
이제 500km .. 흠 .. 새벽에 강릉 가려다 고속도로에서 해뜨는걸 보았네요. ㅜㅡ 난감. 해봤으니 되었다하고 차를 빼니
문막이지 뭡니까 ㅜㅡ.. 올해에는 일찍 가야쥐. 오늘 영동 무지 막힐겁니다 ㅎㅎㅎ
차돌려서 오는데 사고도 나고 하여튼 많이 막힙니당.. 가고 오면서 불루ㅡ은비 티지 많이 보았다눈.....
이제 500km .. 흠 .. 새벽에 강릉 가려다 고속도로에서 해뜨는걸 보았네요. ㅜㅡ 난감. 해봤으니 되었다하고 차를 빼니
문막이지 뭡니까 ㅜㅡ.. 올해에는 일찍 가야쥐. 오늘 영동 무지 막힐겁니다 ㅎㅎㅎ
차돌려서 오는데 사고도 나고 하여튼 많이 막힙니당.. 가고 오면서 불루ㅡ은비 티지 많이 보았다눈.....
12:59
2005.01.01.
2005.01.01.
13:42
2005.01.01.
2005.01.01.
움.. 무지 쑥스럽네요....첫 컷을 제얼굴로..그나마 정면이 아니어서 무척 다행임다..ㅋ
영하 15~18도 이었다는게 사진으로는 믿기지 않는군요..
쩡~ 소리가 날 정도로 햇살 좋았던게 생각나는군요...또 가고 싶다..ㅎ
그날 주행의 짜릿한 손맛?발맛?을 지울수가 없네요..어딜 먼데 볼일 안생기나...늦바람..캬캬캬
영하 15~18도 이었다는게 사진으로는 믿기지 않는군요..
쩡~ 소리가 날 정도로 햇살 좋았던게 생각나는군요...또 가고 싶다..ㅎ
그날 주행의 짜릿한 손맛?발맛?을 지울수가 없네요..어딜 먼데 볼일 안생기나...늦바람..캬캬캬
17:04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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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2005.01.01.
2005.01.01.
20:53
2005.01.01.
2005.01.01.
안녕하세요...^^ 강원방에서 놀러왔습니다. 먼저 잘다녀가셨다니 다행이고... 사진이 넘 멋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저도 참석하고 싶었었는데(강원도지만 저도 못가봤음)... 그날 늦잠을 자 버렸네요...^^ 제가사는 곳이 춘천... 제아무리 잘쏴도 2시간 반은 족히 걸리는지라... 아쉽지만 담 기회에... 린님,비온디님 미남이시네요...^^
아...저도 참석하고 싶었었는데(강원도지만 저도 못가봤음)... 그날 늦잠을 자 버렸네요...^^ 제가사는 곳이 춘천... 제아무리 잘쏴도 2시간 반은 족히 걸리는지라... 아쉽지만 담 기회에... 린님,비온디님 미남이시네요...^^
10:58
200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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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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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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