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술??.....아닙니다.

전 "사탕"을 끊을겁니다. 아까 청소하다 몇개남은 사탕을 걍 버려버렸습니다. 눈물을 머금고...-_-

그리고 과자와 초컬렛은 좀 줄이겠습니다. 빵두..^^;

결정적으로 사탕을 끊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치과에서 전화가 오더군요..한동안 안왔다구 검진받으라궁~

마침 별 일 없길레 쪼로록 갔죠..그랬더디 아주 작은 충치 2개가 있고 스켈링 하라구 해서..생돈 15마넌 날렸습니다.

뭐..치과에 돈들인지가 5~6년만이니까 뭐 억울하지는 않은데요...

문제는 제가 요즘에 스키장 다니고 장비사고 티지에 투자할 예정이기때문에 긴축정책을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스키보드 13마넌짜리를 봐둔게 있어서..오늘 낼 사려고 했었더랬는데...그것이 치과로..쏙~

걍 스키보드를 질러버렸어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들고..에효~

게다가 결정적으로 치위생사가 스켈링하다가 질문하길 "군것질 많이 하시죠?" 하는겁니다.

앞니에 충치가 생길 조짐이 있다구..치료를 할 단계는 아니지만 관리 안하고 단거 많이 먹으면 금방 충치되겠다고..

그래서 사탕을 끊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사탕 앉은자리에서 한봉지 뚝딱~ 하거든요..

회사건 집에건 저의 책상위에는 항상 사탕 상자가 있구요..

울 오빠 왈~ "사탕이 글케 좋냐?? 많이 먹어..또 사주께.."라고 했었는데..

이제 사탕 끊는것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실행에 들어가야겠습니다.

단!!! 점심에 식당에서 하나씩 먹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박하사탕은 계속 먹으렵니다.

그거야 하나외에는 보관도 어렵고 하니까..ㅎㅎ(빠져나갈 구멍을...)

여하튼 새해에는 사탕을 끊고 과자와 초컬렛과 빵은 좀 줄여야겠습니다.

울 부장님이 그러시더군요..남들은 담배를 끊는다는데...사탕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