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모리집
- (서울)팬케이크
- 조회 수 287
- 2004.12.24. 20:05
^0^ 오늘 석촌 호수 뒤로 돌아나오다 그 유명하다는'오모리' 찌개집을 보았답니다......
그 바다 성재님이 귀경하실 때 드시고 싶다는 집인 것 같더군요.....
3년 묵은 오모리(오모가리) 찌개라고 되어 있고
갓 쓴 노인의 모습만 하나 그려져 있어......도대체 오모리가 뭔지
궁금하여 한 번 들어가보고 싶더라구요.....
첨에는 바다에서 나는 생선인가? 해초인가? 의심을 했는데.....3년 묵은 해서
된장찌개집인 줄 알았답니다.....아랫층은 손짜장면 집이구요.....앞에 주차장도 쬠 있구요......
하지만 점심,저녁 식사 때에는 차 대기두 힘들 듯 합니다.
집에 와서 오모가리, 오모리로 국어 사전을 찾아봐도 안 나오고......
인터넷 네이버를 검색하니.....3년 묵은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라고 나오는 군요.....
그렇게 유명한 집인가봐요.....가까우니 언제 함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0^
.....근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맛은 있는데 좀 불친철한 집이라고 되어있네요.....^0^
이왕 맛도 있고 친절하다면 좋을텐데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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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2004.12.24.
2004.12.24.
팬케이크 님 은 상당한 '연구파'(이런 말이있나?) 이시군요.
잠실의 오모리집은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오모리는 오목하고 작은 항아리를 뜻하는데... 충청도 어느산(잊어버렸음)에
대형 굴을파고 김치를 담그어 저장해두고 3년이된것들만 꺼내어 그걸로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찌게를끌여 파는 체인이더군요.
저는 그집에 이미 3년정도 가는데 '왕'불친절하다고 느낀적은 없고... 그냥 주문받고 음식갖다주고..밥은 자기가 더 먹고싶으면 직접 퍼먹으면 되고요...끓여논 누룽지도맛있습니다.
반찬은 몇가지 주지않지만 더달라고하면 되고요... 다른 오모리 집(충무로)같은 곳은 밥을 한공기만주고 추가는 돈받습니다.
'왕'불친절 하다면 '불쾌하게 한다'는정도일때 를 말할거같은데... 그곳 사람들이 손님들에게 그다지 신경을 안씁니다. 아마 그걸보고 그랬을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신경쓰지않으셔도 될듯........일단 한번 가보시기를.
(단. 오모리 찌게외의 다른 메뉴-김치전-는 추천할만하지 않더군요)
잠실의 오모리집은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오모리는 오목하고 작은 항아리를 뜻하는데... 충청도 어느산(잊어버렸음)에
대형 굴을파고 김치를 담그어 저장해두고 3년이된것들만 꺼내어 그걸로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찌게를끌여 파는 체인이더군요.
저는 그집에 이미 3년정도 가는데 '왕'불친절하다고 느낀적은 없고... 그냥 주문받고 음식갖다주고..밥은 자기가 더 먹고싶으면 직접 퍼먹으면 되고요...끓여논 누룽지도맛있습니다.
반찬은 몇가지 주지않지만 더달라고하면 되고요... 다른 오모리 집(충무로)같은 곳은 밥을 한공기만주고 추가는 돈받습니다.
'왕'불친절 하다면 '불쾌하게 한다'는정도일때 를 말할거같은데... 그곳 사람들이 손님들에게 그다지 신경을 안씁니다. 아마 그걸보고 그랬을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신경쓰지않으셔도 될듯........일단 한번 가보시기를.
(단. 오모리 찌게외의 다른 메뉴-김치전-는 추천할만하지 않더군요)
20:54
2004.12.24.
2004.12.24.
^-^ 아마 네이버가 젊은이들 중심이다보니......젊은이들 중심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웃백이나 베니건스를 보면 무릎꿇고 눈높이를 낮추어 주문 받고......
상당히 과잉친절하거든요.....
유명해서 손님들이 몰리고 실비집이다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오늘 꼭 들어가 볼려고 했는데, '찌개'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 딸아이 때문에 못 들어갔습니다.....
특히 요즈음 젊은 애들은 '찌개'하면 거부감을 느끼잖아요......
애가 배 고프다고 해서 호수 뒷편에 유명한 설렁탕집(오모리집도 아시면 역쉬 아시겠네요.....)
들어가자고 했더니 설렁탕도 싫다해서 못 들어갔습니다.....
요즈음은 완전히 애들 위주로 살아야 하는 세상이랍니다.....
얼마 전에 남한산성의 왕갈비집(왕비싼집)에 갔더니 3년 묵은 김치지개를 싸주더라구요.....
입맛을 확 돋굴 정도로 무척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모리집이 무척 맛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군요.....^0^
요즈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웃백이나 베니건스를 보면 무릎꿇고 눈높이를 낮추어 주문 받고......
상당히 과잉친절하거든요.....
유명해서 손님들이 몰리고 실비집이다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오늘 꼭 들어가 볼려고 했는데, '찌개'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 딸아이 때문에 못 들어갔습니다.....
특히 요즈음 젊은 애들은 '찌개'하면 거부감을 느끼잖아요......
애가 배 고프다고 해서 호수 뒷편에 유명한 설렁탕집(오모리집도 아시면 역쉬 아시겠네요.....)
들어가자고 했더니 설렁탕도 싫다해서 못 들어갔습니다.....
요즈음은 완전히 애들 위주로 살아야 하는 세상이랍니다.....
얼마 전에 남한산성의 왕갈비집(왕비싼집)에 갔더니 3년 묵은 김치지개를 싸주더라구요.....
입맛을 확 돋굴 정도로 무척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모리집이 무척 맛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군요.....^0^
21:10
2004.12.24.
2004.12.24.
팬케이크님은 제 어머님과는 많이 다르시군요
제 어머님은 제가 어릴때 안먹는 반찬이나 음식이 있으면
그 음식을 먹을때까지 다른 음식은 절대 안주셨답니다 ㅜㅜ
반찬도 다른반찬은 다치우고 안먹는 반찬 한개만 주시고요 ㅜㅜ
제 어머님은 제가 어릴때 안먹는 반찬이나 음식이 있으면
그 음식을 먹을때까지 다른 음식은 절대 안주셨답니다 ㅜㅜ
반찬도 다른반찬은 다치우고 안먹는 반찬 한개만 주시고요 ㅜㅜ
21:19
2004.12.24.
2004.12.24.
^-^ 백발마왕님 유치원이나 초딩 저학년 때까지라면 몰라도 더 이상 커버리면 입맛 통제가 좀.....
걍 애들 입맛에 맞추지요......편식은 안 한다 하더라도 특별히 먹기 싫을 때가 있고
먹고싶은 때가 있잖아요.....애들이 아예 상전입니다......^0^
걍 애들 입맛에 맞추지요......편식은 안 한다 하더라도 특별히 먹기 싫을 때가 있고
먹고싶은 때가 있잖아요.....애들이 아예 상전입니다......^0^
22:07
2004.12.24.
2004.12.24.
전 송파 오모리찌개집에 울 마눌님과 가끔씩 가는 편입니다...
넘넘 맛있어서요...
그리고 불친절... 그건 팬케이크님말씀대로 무조건 왕처럼 받들길 원하시는 분에게는 무지 불친절한 곳이지요...
그집 사람들이 넘 많아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신없이 바쁘시거든요...
원래 오모리집은 물도 셀프이고, 숭늉도 셀프로 직접가져다가 먹어야 하거든요...ㅋㅋㅋㅋ
하지만 먹는데 빨리먹고 가라는 그런일은 없습니다...
참 그집 찌개 포장도 되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가려다가 갑작스럽게 본가에 갈때 포장을 물어보니...
포장용기에 뜨거운 오모리찌개를 넣고 위에 진공포장식으로 비닐을 붙이는 (햇반같이요...)
그렇게 포장해주더라구요... 물론 포장하면서 3년묵은 김치를 싸갈려고 하니까... 김치는 외부유출을 못하게 되어있다고 하면서 절대로 않주더라구요.... 거기서 먹을때는 테이블마다 묵은김치가 통에 담겨있어서 먹고싶은만큼만 직접꺼내서 먹는거구요...
암튼 전 오모리집을 추천하는 편이지요....*^^*
담에 강남,송파분들을 주축으로 오모리 번개나 함 추진해봐야겠네요...
넘넘 맛있어서요...
그리고 불친절... 그건 팬케이크님말씀대로 무조건 왕처럼 받들길 원하시는 분에게는 무지 불친절한 곳이지요...
그집 사람들이 넘 많아서 일하시는 분들이 정신없이 바쁘시거든요...
원래 오모리집은 물도 셀프이고, 숭늉도 셀프로 직접가져다가 먹어야 하거든요...ㅋㅋㅋㅋ
하지만 먹는데 빨리먹고 가라는 그런일은 없습니다...
참 그집 찌개 포장도 되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가려다가 갑작스럽게 본가에 갈때 포장을 물어보니...
포장용기에 뜨거운 오모리찌개를 넣고 위에 진공포장식으로 비닐을 붙이는 (햇반같이요...)
그렇게 포장해주더라구요... 물론 포장하면서 3년묵은 김치를 싸갈려고 하니까... 김치는 외부유출을 못하게 되어있다고 하면서 절대로 않주더라구요.... 거기서 먹을때는 테이블마다 묵은김치가 통에 담겨있어서 먹고싶은만큼만 직접꺼내서 먹는거구요...
암튼 전 오모리집을 추천하는 편이지요....*^^*
담에 강남,송파분들을 주축으로 오모리 번개나 함 추진해봐야겠네요...
23:23
2004.12.24.
2004.12.24.
09:06
2004.12.25.
2004.12.25.
결국 셀프가 많다는것였군요. ^^ 전 오히려 셀프가 좋더군요. 자기가 먹고싶은만큼 덜어먹고 종업원 부를일도없고 종업원이 늦게 갖다주는 것도 없고.. 셀프가 좋아요~~~
19:43
2004.12.25.
2004.12.25.
저희애아빠랑 저도 어디 괜찮다고 하면 꼬옥 한번쯤 가 보곤 합니다.
애아빠가 술담배를 하지 않아서 대신 먹는걸 즐기는 편이랍니다.
3년묵은 김치....보관..쉽지 않을터인데...그러니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