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뭡니까~ 이게.... 한나애비님 나빠요~
- [대검중수부]NYN
- 조회 수 118
- 2004.12.11. 09:48
제가 여의도 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강남 한켠으로 옮겨와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아시는 회원님들은 아실겁니다.
어제... 금요일~저녁 퇴근을 할 때였습니다.
6시40~50분경...
역삼역쪽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밀리고 밀리는 차들 틈새에서 어렵게 1차선으로 진입하여
니밀니밀 전진하고 잇던 중 반대편차선에서 은비단색 티지가 강남역 방향으로 유턴을 하려고 깜빡이를 켜고
1차선 쪽으로 붙더군요.
앗~ 어디서 많이 본 깍두기아저씨의 모습~!!!
"아니~ 일산의 한나애비님 이시넹???"
물밀듯이 밀려대는 차들의 홍수 속에서 그저 반가운 마음에 창문을 내리고 힘차게 외쳤습니다.
"한나애비님~~~~~~~~ 한나애비님~~~~~~~~~"
쳐다도 안보시더군요....
크락숀을 울리고 차창을 두드리며 붺~ 소리를 질러도... 쳐다도 안보시더군요.
어라~ 서경스티커도 아직 안붙이셨넹~
강남역사거리에서 한나애비님 부르느라... 목 쉬었습니다.
뭡니까 이게~ 한나애비님 나빠요~
못알아 들으시는 한나애비님을 뒤로하고 하염없는 고뇌를 하며 저는 좌회전을 해 양재를 거쳐 외곽탔습니다.
여의도 뿅뿅증권다니시는 분이 이시간에 강남엔 웬일이실까?
이쪽으로 옮기셨나?
유턴해서 88타고 일산가려 하시나?
북로타고 자유로 타시려나보다.... 근데 왜 날 못보셨쥐?
뭡니까 이게~ 한나애비님 나빠요~
어제... 금요일~저녁 퇴근을 할 때였습니다.
6시40~50분경...
역삼역쪽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밀리고 밀리는 차들 틈새에서 어렵게 1차선으로 진입하여
니밀니밀 전진하고 잇던 중 반대편차선에서 은비단색 티지가 강남역 방향으로 유턴을 하려고 깜빡이를 켜고
1차선 쪽으로 붙더군요.
앗~ 어디서 많이 본 깍두기아저씨의 모습~!!!
"아니~ 일산의 한나애비님 이시넹???"
물밀듯이 밀려대는 차들의 홍수 속에서 그저 반가운 마음에 창문을 내리고 힘차게 외쳤습니다.
"한나애비님~~~~~~~~ 한나애비님~~~~~~~~~"
쳐다도 안보시더군요....
크락숀을 울리고 차창을 두드리며 붺~ 소리를 질러도... 쳐다도 안보시더군요.
어라~ 서경스티커도 아직 안붙이셨넹~
강남역사거리에서 한나애비님 부르느라... 목 쉬었습니다.
뭡니까 이게~ 한나애비님 나빠요~
못알아 들으시는 한나애비님을 뒤로하고 하염없는 고뇌를 하며 저는 좌회전을 해 양재를 거쳐 외곽탔습니다.
여의도 뿅뿅증권다니시는 분이 이시간에 강남엔 웬일이실까?
이쪽으로 옮기셨나?
유턴해서 88타고 일산가려 하시나?
북로타고 자유로 타시려나보다.... 근데 왜 날 못보셨쥐?
뭡니까 이게~ 한나애비님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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