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옹입니다...

현재 매X카3 장착해서 잘 사용하고 있구요. 제가 알고 있는 거 알려드릴께요...

일단 원격시동기니까
리모콘이 필요할꺼구요...
차량에는 리모콘의 신호를 수신하는 안테나가 있겠죠?
그리고 핸들안쪽으로 여러가지 배선을 연결하는 박스가 들어가게 됩니다. 시동을 걸어주고 기타 감지선들과 연결되어 문열림감지등을 하게 됩니다. 또 차량 충격을 감지하는 충격감지기가 있습니다. (감도는 0~10)
근데 우리 스포티지는 이모빌라이져를 사용합니다.(잘 아시죠?)
이모빌라이져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은 기본셋트로 끝나는데 반해 티지 같은 차량은 키의 전자칩에 들어있는 보안코드가 필요합니다. 이게 없으면 시동이 걸릴수가 없는거죠.
따라서 이 코드를 읽을수 있는 바이패스모듈이 필요합니다. 그 안에 여분의 키를 삽입하게 되구요. 필요한건 키머리에 있는 칩이기 때문에 도난방지를 위해 일반적으로 키를 깎아서 넣거나 잘라서 넣습니다.
즉, 같은 매X카3를 쓰더라도 이모빌라이져 차량은 추가 부품과 장착 시간이 더 소요되겠지요.

원격으로 시동을 걸구 나서 차에 타시면 키를 꼽으시고 ON까지 키를 돌려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그러지 않고 기어조작이나 악셀을 밟을 경우 바로 시동이 꺼지면서 핸들이 잠기게 됩니다. 그런데 원격으로 시동을 걸었을 경우 차량이 시동이 걸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을 열고 차에 타면 키홀 조명에 불이 안들어 옵니다. 또 배터리세이버 기능이 작동을 안하구요. (초반에는 해결방법이 안나왔던 걸로 알고 있어요.)
따라서 이 2가지를 보완하는데 추가적인 작업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키홀조명 안들어와도 키 꼽는데 문제가 없구 배터리는 잘 확인하고 내리면 되구요.)

뭐 네티러브님께서 워낙 꼼꼼하게 잘 판단하시구 하는거라 상당히 좋은 기회라 생각되구요.
저야 이미 달아서 쓰고 있지만 아쉽거나 후회되지는 않네요...그동안 상당히 잘쓰고 있고 그만큼 많이 누려왔으니까요...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 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