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車옵션, 모르고 달면 `후회' [펌]
- [서]세나사랑
- 조회 수 1084
- 2004.11.18. 16:58
자동차의 `옵션'은 기본 기능에다 안전성과 편의 성을 보완하는 개념의 장치다.
따라서 옵션을 많이 달수록 자동차는 더 편리하고 안전해 진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옵션을 달려면 추가로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별생각 없이 옵션을 달았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선택한 옵션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운전자 자신의 자동차 사용 범위에 비춰 해당 옵션이 필요한지 등을 차근차근 따져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자동차 옵션 중 핵심적인 것들만 골라 그 기능을 살펴본다.
◆ABS(AntiLock Brake System) = 차량의 속도와 노면 상태를 파악해 바퀴의 잠 김과 풀림을 1초에 수 차례 자동 반복함으로써 최적의 제동조건을 만드는 장치다.
노면이 빙판이거나 비와 많이 왔을 때 바퀴가 완전히 `록(Lock)' 되는 것을 방 지해 핸들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최단 거리에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반 브레이크와 똑같은 시스템의 부스터와 마스터 실린더에 ECU(Elctornic Con trol Unit), HCU(Hydraulic Control Unit) 유압조절장치, 바퀴의 속도를 감지하는 휠센서(Wheel Sensors), 브레이크 밟은 상태를 감지하는 페달 트래블 스위치(Pedal Travel Switch) 등으로 구성되며, 4륜 구동 차량에는 가속도 센서가 추가된다.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 보통 차동제한장치라고 한다. 진흙길이나 웅덩이에 한쪽 바퀴가 빠졌을 때 다른 쪽 바퀴에 힘을 전달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 다.
한쪽 바퀴가 얼음 위에 놓여 있고 다른 바퀴는 마른 지면에 있을 경우 이 장치 가 없으면 얼음 위의 바퀴는 끊임없이 회전하는데 반해 반대 쪽 바퀴에는 힘이 전달 되지 않는다.
눈길이나 미끄러운 언덕에서 바퀴가 헛도는 것을 막아 안전에 도움이 된다.
◆TCS(Traction Control System) = ABS와 반대 기능을 하는 장치로 이해하면 된 다. 출발이나 가속시 구동 바퀴에 미끄러짐이 발생하면 이를 적절히 조절해 차량의 가속력을 최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빙판길에서 급가속을 할 때 차륜의 미끄러짐 현상이 감지되면 운전자 의 의지와 상관없이 브레이킹을 10여 차례 반복해 이른바 `스핀' 현상을 막아 준다.
급차선 변경이나 코너링을 할 때 주행 안전성을 높이며 눈길, 빙판길 등 미끄러 운 노면에서 발진 가속성을 확보해 준다.
◆에어백 = 일반 운전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면서 오작동 논란도 자주 빚 어지는 장치다.
자동차 충돌시 충격을 전자제어장치(ECU)가 감지, 순간적 가스 방출로 에어백을 펼쳐지게 함으로써 운전자의 얼굴, 가슴 등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보조 안전 장치다.
정면 충돌시 운전자만 보호하는 `싱글 에어백', 운전자와 앞자리 동승자를 동시 에 보호하는 `듀얼 에어백', 측면이나 경사 충돌시 승객 보호에 효과적인 `사이드 에어백' 등이 있다.
◆4WD(Four-wheel drive) = 최근 4륜구동 시스템은 앞차축 좌우 바퀴 동력을 배 분하는 제1 차동장치, 뒤차축 좌우 바퀴 동력을 배분하는 제2 차동장치, 앞뒤 차축 간 동력을 배분하는 중앙 차동장치(center differential) 등으로 구성된다.
4륜 구동 시스템은 4개의 바퀴 모두에 구동력을 배분, 차량의 견인력과 노면 접 지력을 높인다. 따라서 험로 주행이나 젖은 노면에서의 코너링시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동력전달부의 마찰 손실로 인해 2륜 구동보다 더 큰 동력을 필요로 하고, 중량도 2륜보다 50-100kg 더 나가 가속력이 떨어지고 연료소모량이 늘어나는 단점을 안고 있다.
◆BWS(후방경보장치.Back Warning Buzzer System) =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 사이의 거리를 측정, 주차나 후진시 차량이 어떤 물체에 접근하면 경고음을 주는 장 치다.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 수동이나 구형 오토미션 차량을 운전할 때 발생하는 `변속 쇼크'가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 탁월한 가속 성능을 내 는 최신형 변속기다.
경사로에서의 발진이 쉬우며 종전의 오토 미션에 비해 연비가 향상된 것이 특징.
◆VDC(Vehicle Dynamic Control) = 핸들을 급격히 꺾어 차량 전복 등 위험한 상 황에 놓였을 때 자동차 스스로 브레이크와 엔진토크를 제어해 최적의 운행조건을 찾 아가는 첨단 장치다.
국산 승용차 중에는 극히 일부의 최고급 모델에만 적용돼 오다 쏘나타 신차에 V DC와 똑같은 기능의 ESP가 장착된 것을 계기로 국산 승용차에도 확산되는 추세다.
◆HID헤드램프 = 클리어 렌즈를 사용해 조사거리와 밝기를 대폭 향상시킨 신형 헤드램프. 기존 램프보다 적은 전력으로 2배 이상의 밝기와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며 수명도 5배 이상 길어졌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따라서 옵션을 많이 달수록 자동차는 더 편리하고 안전해 진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옵션을 달려면 추가로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별생각 없이 옵션을 달았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선택한 옵션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운전자 자신의 자동차 사용 범위에 비춰 해당 옵션이 필요한지 등을 차근차근 따져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자동차 옵션 중 핵심적인 것들만 골라 그 기능을 살펴본다.
◆ABS(AntiLock Brake System) = 차량의 속도와 노면 상태를 파악해 바퀴의 잠 김과 풀림을 1초에 수 차례 자동 반복함으로써 최적의 제동조건을 만드는 장치다.
노면이 빙판이거나 비와 많이 왔을 때 바퀴가 완전히 `록(Lock)' 되는 것을 방 지해 핸들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최단 거리에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반 브레이크와 똑같은 시스템의 부스터와 마스터 실린더에 ECU(Elctornic Con trol Unit), HCU(Hydraulic Control Unit) 유압조절장치, 바퀴의 속도를 감지하는 휠센서(Wheel Sensors), 브레이크 밟은 상태를 감지하는 페달 트래블 스위치(Pedal Travel Switch) 등으로 구성되며, 4륜 구동 차량에는 가속도 센서가 추가된다.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 보통 차동제한장치라고 한다. 진흙길이나 웅덩이에 한쪽 바퀴가 빠졌을 때 다른 쪽 바퀴에 힘을 전달해 쉽게 빠져 나올 수 있 다.
한쪽 바퀴가 얼음 위에 놓여 있고 다른 바퀴는 마른 지면에 있을 경우 이 장치 가 없으면 얼음 위의 바퀴는 끊임없이 회전하는데 반해 반대 쪽 바퀴에는 힘이 전달 되지 않는다.
눈길이나 미끄러운 언덕에서 바퀴가 헛도는 것을 막아 안전에 도움이 된다.
◆TCS(Traction Control System) = ABS와 반대 기능을 하는 장치로 이해하면 된 다. 출발이나 가속시 구동 바퀴에 미끄러짐이 발생하면 이를 적절히 조절해 차량의 가속력을 최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빙판길에서 급가속을 할 때 차륜의 미끄러짐 현상이 감지되면 운전자 의 의지와 상관없이 브레이킹을 10여 차례 반복해 이른바 `스핀' 현상을 막아 준다.
급차선 변경이나 코너링을 할 때 주행 안전성을 높이며 눈길, 빙판길 등 미끄러 운 노면에서 발진 가속성을 확보해 준다.
◆에어백 = 일반 운전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면서 오작동 논란도 자주 빚 어지는 장치다.
자동차 충돌시 충격을 전자제어장치(ECU)가 감지, 순간적 가스 방출로 에어백을 펼쳐지게 함으로써 운전자의 얼굴, 가슴 등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보조 안전 장치다.
정면 충돌시 운전자만 보호하는 `싱글 에어백', 운전자와 앞자리 동승자를 동시 에 보호하는 `듀얼 에어백', 측면이나 경사 충돌시 승객 보호에 효과적인 `사이드 에어백' 등이 있다.
◆4WD(Four-wheel drive) = 최근 4륜구동 시스템은 앞차축 좌우 바퀴 동력을 배 분하는 제1 차동장치, 뒤차축 좌우 바퀴 동력을 배분하는 제2 차동장치, 앞뒤 차축 간 동력을 배분하는 중앙 차동장치(center differential) 등으로 구성된다.
4륜 구동 시스템은 4개의 바퀴 모두에 구동력을 배분, 차량의 견인력과 노면 접 지력을 높인다. 따라서 험로 주행이나 젖은 노면에서의 코너링시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동력전달부의 마찰 손실로 인해 2륜 구동보다 더 큰 동력을 필요로 하고, 중량도 2륜보다 50-100kg 더 나가 가속력이 떨어지고 연료소모량이 늘어나는 단점을 안고 있다.
◆BWS(후방경보장치.Back Warning Buzzer System) =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 사이의 거리를 측정, 주차나 후진시 차량이 어떤 물체에 접근하면 경고음을 주는 장 치다.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 수동이나 구형 오토미션 차량을 운전할 때 발생하는 `변속 쇼크'가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 탁월한 가속 성능을 내 는 최신형 변속기다.
경사로에서의 발진이 쉬우며 종전의 오토 미션에 비해 연비가 향상된 것이 특징.
◆VDC(Vehicle Dynamic Control) = 핸들을 급격히 꺾어 차량 전복 등 위험한 상 황에 놓였을 때 자동차 스스로 브레이크와 엔진토크를 제어해 최적의 운행조건을 찾 아가는 첨단 장치다.
국산 승용차 중에는 극히 일부의 최고급 모델에만 적용돼 오다 쏘나타 신차에 V DC와 똑같은 기능의 ESP가 장착된 것을 계기로 국산 승용차에도 확산되는 추세다.
◆HID헤드램프 = 클리어 렌즈를 사용해 조사거리와 밝기를 대폭 향상시킨 신형 헤드램프. 기존 램프보다 적은 전력으로 2배 이상의 밝기와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며 수명도 5배 이상 길어졌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댓글
4
[서울]아지™
매카닉
007 쭈니 Zu nni
Firefighter
17:17
2004.11.18.
2004.11.18.
20:38
2004.11.18.
2004.11.18.
와~~이렇게나 자세히...왠만큼은 알고있었지만. 앞으로 나올티지는. 요기있는 옵션 하나뺴고 다 있어서. 대 만족..
그 하나는. 차체자세제어장치...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
그 하나는. 차체자세제어장치...필요성을 못 느꼈었는데..
21:49
2004.11.18.
2004.11.18.
22:46
2004.11.18.
2004.11.18.
또 있네...조금 많이 늦은 뒷북인듯...
감솨합니다...다시 한번 정독 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