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연극....좋아하시나요?
- [서울]오베론
- 조회 수 99
- 2004.11.18. 09:25
좋아하시는 분께 혜택드립니다....(단 전국정모에 참석하시는 서경회원님에게)...
아주 오래동안 연극 쪽에 관여한 바 있습니다.
제 닉네임도 94년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제가 했던 배역이지요.
일년에 2번 정도 공연을 했고, 매년 100여편의 연극을 늘 보았었고
그래서 서울에서 공연되는 거의 모든 작품을 보았던 적도 있지요.
현재는 제 스스로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모두 접은지 오래됩니다.
그럼에도 공연 좀 보러오라는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대부분 알려진 공연이고...꼭 한번 갈께....하면서도 가지 못합니다.
연극 때문에 결혼도 늦었고..당연히 독생자 준영이도 어릴수 밖에...^^
준영이가 태어난 이후로 이 녀석이 공연을 볼 수 있기 전까진 여전히 힘들 것 같습니다.
사설이 길죠?
요즘은 대부분 공연 초대권을 보내주지 않고 공연장에서 '나 왔어'하기를 원하지만
가끔 초대권을 보내주는 극단, 기획자들이 있어 때때로 서랍 속에서 묵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회원님들께 혜택을 나누고 싶네요.
전국정모에 참석하는 우리 회원 중 연극을 아주 좋아하는 한 분에게
위 공연의 초대권 2매를 선착순 드립니다.(정모시 전달)
이런 기회 자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되죠?
- s고원.jpg (File Size: 68.0KB/Download: 0)
댓글
4
[파주]이쁜큰이모
(서울)팬케이크
[김포]비온뒤
[안양]남양님
11:38
2004.11.18.
2004.11.18.
^-^ 요정의 왕이시네요.....^-^
세익스피어 '한여름밤의 꿈'에 나오는 요정의 왕 오베론
말씀이신가요. 연극을 하셨다니 정말 멋진 분이셨나봐요.^-^
젊은 시절 한 때 배가 고프더라도 자기 나름의 멋진 끼를 찾아서
열정을 쏟을 수 있으셨다면 무척 행복하셨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연극은 학교 다닐 때는 자주 가곤 하였는데, 아무래도 결혼 후에는
나이가 들숙록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얼마전에 연극은 아니고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극단 미추의
뮤지컬 '최승희'를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보았는데, 좋았어요.
하지만 연극은 역쉬 소극장 무대에서 배우와 같이 호흡을 하면서 봐야
제격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익스피어 '한여름밤의 꿈'에 나오는 요정의 왕 오베론
말씀이신가요. 연극을 하셨다니 정말 멋진 분이셨나봐요.^-^
젊은 시절 한 때 배가 고프더라도 자기 나름의 멋진 끼를 찾아서
열정을 쏟을 수 있으셨다면 무척 행복하셨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연극은 학교 다닐 때는 자주 가곤 하였는데, 아무래도 결혼 후에는
나이가 들숙록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래도 얼마전에 연극은 아니고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극단 미추의
뮤지컬 '최승희'를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보았는데, 좋았어요.
하지만 연극은 역쉬 소극장 무대에서 배우와 같이 호흡을 하면서 봐야
제격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11:58
2004.11.18.
2004.11.18.
12:09
2004.11.18.
2004.11.18.
12:26
2004.11.18.
2004.11.18.
결혼전에는 자주 보곤했는데...
연극 참 매력있어요.
큰 무대보다는 호흡을 함께 하는 작은 소극장이 더 좋던데...
산울림소극장이 가까이 있어도 요즘엔 시간내기가 너무 어려워요.
오베론님의 초대권에 많은 경쟁이 있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