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서경 횐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물론 고생 많이 했구요. 한달동안 고생했더니
오늘 월급을 입급해 주네요.
어김없이 월급이 나오는걸 보면 좋기는 한데
어제 그저께 음주로 인한 그런 엄청난 일을 벌여놔서...
용돈 압박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우선은 30만원 용돈을 받는날이 오늘인데...
지금 대략 난감해 지고있거든요....
낮에 집사람이 차 쓸일이 있어서 회사에 와서 차 가져
갔는데 지금 데리러 온다네요.... 데리러 오는걸 보면 어느정도 화는 풀린듯
한데 걱정이 하나 더 생겼네요. 담주 수요일 우리 기획실 전체 회식
이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항상 바빠서 회식도 자주 안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모든 부서
회식 날짜 잡으라고 말씀하셨으니...일단은 기회를 보고 가족에게
무조건 봉사해야죠... 그리고 나서 분위기 좋을때 말해야 겠죠..
이번달은 안되고 12월쯤에 분위기 봐서 제가 오이도에서 조개구이에 소주
번개 한번 하겠습니다..
많이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부부싸움 뭐 별거 있나요.. 남자가 져 주면
끝나는거 아니겠습니까? ^^ 오늘 집사람하고 포도주 한잔 하려구요..
비도 오고 분위기 좋은데 이러다가 애들어 서는거 아닌지 원.............^^;;
내일 뵐께요...
* 이미 결혼하신 그리고 하실 여성 횐님들 남편들 알고보면 불쌍한거 많습니다.
  많이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