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버지 생신이라서 전주행을 했습니다.
초반에 밀리다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접어 들면서 차가 없길래
나도 한번 길 멋지게 들여보자는 식으로 단속카메라 없는 구역에서 막 밟았습니다.
그리 쎄게는 못밟고 한 160정도로 밟고 가는 도중
퍽!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제딴엔 아 돌맹이 튀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속도좀 줄여서 110으로 쭉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핸들이 심하게 쏠림을 느꼈지요.
어 왜이러지 라고 생각하면서 한 2-3Km더 가다가 영 이상해서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둘러보니
허거덩!
왼쪽 앞바퀴가 펑크가 나있었던 겁니다.
보통영화에서 보면
펑크나면 차돌고 난리도 아니던데 순간 식은땀이 삐찍 나더군요.
펑크에도 잘 버텨준 깜지가 고마울 뿐입니다.
휴게소 정비소에들려서 7천원에 펑크때우고, 전주에 무사히 도착!
펑크난후 몇킬로 달려서 그런지 110Km때쯤에 핸들 떨림이 느껴지는 군요.
정비소를 가봐야 하나 지금 생각중입니다.
이런땐 뭘 봐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이상 깜지아빠였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