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ㅗ^; 푸하하하~~ 다들 축하해 주이소... 계기판 LED DIY 성공....
- 한나 애비
- 조회 수 390
- 2004.10.19. 00:40
시방 시간이 몇시다냐? 저녁11시 하고도 59분.....
토욜날 뜯어놓은 계기판,,, 오늘 오후에 곰팅(원경)님이 소개해 주신 용산 전자랜드 가서 칩led 3528 40개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퇴근후 저녁식사는 물에 밥말아 묵고서 바로 땜질 시작했슴다.
한번 생각해보이소....
덩치는 산만한 놈이(곰팅님 보다 제가 1.5배는 덩치가 더 클낍니다. 하하하) 굵은손가락에 땜질기 들고
덜덜덜 떨어가면서, 온몸에는 땀방울이 줄줄, 5밀리도 안되는 크기의 smd 칩led 양쪽에 땜질하는 모습을....
한개 땜질하고 나면 왼쪽어깨 근육이 실룩실룩 경련이 나려고 합디다. 할수없이 땜질 한개 하고는 푸시업 5개정도 해야
어깨근육 경련이 좀 나아지내요... 허걱....
이짓거리를 해가며 22개의 칩을 바꿔치기 했슴다.....
땜질은 다했지만 왠지 자신감은 없습니다. 불이 들어올 확률은 50%도 안될것 같다는 생각....
오후 원경님과의 통화중에 계기판 바늘을 무식하게 손으로 막뽑아 버렸다고 찐따(? ^ㅗ^)먹은 것....
그렇게 해서는 재조립해도 바늘 기어가 망가져 계기판 못쓸수도 있다는 반 협박성(? ^ㅗ^) 충고....
이렇게 했는데도 안된다면 아예 계기판 다시 주문해서 달지 뭐! 라는 돈-지-랄(?) 할 생각....등등이
교차 되면서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계기판 장착하러 내려간다니 울 한나가 따라 나서내요...."아빠 나도 가서 볼래" 라며....
울 마눌님! 뒤에서 한마디 " 도대체가 새차 뽑더니 정신을 못차리내 쯧쯧쯧"
이궁....' 마눌님! 니가 DIY맛을 알어?' 속으로 외치며 내려 옵니다.
애마에 장착하고 눈 질끔 감은뒤에 시동키 돌리고, 전조등 켭니다, 그리고 눈을 뜨보니......
뜨~~~~악, 구구~~~궁.
화려하고 오묘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빛이 계기판을 수 놓고 있더군요.
눈물이 나려고 하더군요.. 3일간의 가슴 쫄임..... 한순간에 뻥 뚫리면서.....
전 외쳤습니다.... " 야! 한나야! 봤냐? 봤냐? 어때? 이색깔! 파란색! 어때? 쥑이지? 좋지? 아빠 잘하지?"
우리 한나 왈 " 응, 쬐끔 좋아비네.. 근데 난 분홍색이 좋은데.......자부럽다(잠 온다) 아빠 들어가자 집에....."
우하하하... 그래 한나야 니는 분홍이 좋지만 이애비는 푸른빛이 더 좋단다..... 푸하하하하....
횐님들! 드디어 저 성공 했슴다. 원경님 감솨합니다.....
이제 공조기, 순정오디오, 시계 다 문제 없심다.... 윈도우, 도어락아! 기다려라! 내가 니들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로 확 바까줄께. 푸하하하......
역시 D.I.Y. 입니다..." Do it yourself".
직접해보고 느끼는 이 쾌감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내요....
소시적에 조립식 라디오 하나 땜질해서 만들어 놓고, 석달 열흘을 품에끼고 즐거워 하던 그시절 그때 감정을
또다시 한번 느껴 봤습니다... 횐님들 diy의 길은 멀고 험하지만 그 결과는 따봉 입니다...... 다들 함 도전해 보이소...
^ㅗ^;.........................
토욜날 뜯어놓은 계기판,,, 오늘 오후에 곰팅(원경)님이 소개해 주신 용산 전자랜드 가서 칩led 3528 40개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퇴근후 저녁식사는 물에 밥말아 묵고서 바로 땜질 시작했슴다.
한번 생각해보이소....
덩치는 산만한 놈이(곰팅님 보다 제가 1.5배는 덩치가 더 클낍니다. 하하하) 굵은손가락에 땜질기 들고
덜덜덜 떨어가면서, 온몸에는 땀방울이 줄줄, 5밀리도 안되는 크기의 smd 칩led 양쪽에 땜질하는 모습을....
한개 땜질하고 나면 왼쪽어깨 근육이 실룩실룩 경련이 나려고 합디다. 할수없이 땜질 한개 하고는 푸시업 5개정도 해야
어깨근육 경련이 좀 나아지내요... 허걱....
이짓거리를 해가며 22개의 칩을 바꿔치기 했슴다.....
땜질은 다했지만 왠지 자신감은 없습니다. 불이 들어올 확률은 50%도 안될것 같다는 생각....
오후 원경님과의 통화중에 계기판 바늘을 무식하게 손으로 막뽑아 버렸다고 찐따(? ^ㅗ^)먹은 것....
그렇게 해서는 재조립해도 바늘 기어가 망가져 계기판 못쓸수도 있다는 반 협박성(? ^ㅗ^) 충고....
이렇게 했는데도 안된다면 아예 계기판 다시 주문해서 달지 뭐! 라는 돈-지-랄(?) 할 생각....등등이
교차 되면서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계기판 장착하러 내려간다니 울 한나가 따라 나서내요...."아빠 나도 가서 볼래" 라며....
울 마눌님! 뒤에서 한마디 " 도대체가 새차 뽑더니 정신을 못차리내 쯧쯧쯧"
이궁....' 마눌님! 니가 DIY맛을 알어?' 속으로 외치며 내려 옵니다.
애마에 장착하고 눈 질끔 감은뒤에 시동키 돌리고, 전조등 켭니다, 그리고 눈을 뜨보니......
뜨~~~~악, 구구~~~궁.
화려하고 오묘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빛이 계기판을 수 놓고 있더군요.
눈물이 나려고 하더군요.. 3일간의 가슴 쫄임..... 한순간에 뻥 뚫리면서.....
전 외쳤습니다.... " 야! 한나야! 봤냐? 봤냐? 어때? 이색깔! 파란색! 어때? 쥑이지? 좋지? 아빠 잘하지?"
우리 한나 왈 " 응, 쬐끔 좋아비네.. 근데 난 분홍색이 좋은데.......자부럽다(잠 온다) 아빠 들어가자 집에....."
우하하하... 그래 한나야 니는 분홍이 좋지만 이애비는 푸른빛이 더 좋단다..... 푸하하하하....
횐님들! 드디어 저 성공 했슴다. 원경님 감솨합니다.....
이제 공조기, 순정오디오, 시계 다 문제 없심다.... 윈도우, 도어락아! 기다려라! 내가 니들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로 확 바까줄께. 푸하하하......
역시 D.I.Y. 입니다..." Do it yourself".
직접해보고 느끼는 이 쾌감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내요....
소시적에 조립식 라디오 하나 땜질해서 만들어 놓고, 석달 열흘을 품에끼고 즐거워 하던 그시절 그때 감정을
또다시 한번 느껴 봤습니다... 횐님들 diy의 길은 멀고 험하지만 그 결과는 따봉 입니다...... 다들 함 도전해 보이소...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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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4
2004.10.19.
2004.10.19.
드디어 해네셨군요.부럽습니다.
그두터운 손으로 남들 수고의 2배는 될거란걸 알기에 리플을 안달수가 없네요.
한번 사진올려주세요 이쁘고 화려한 계기판의모습을...
이왕이면 한나애비님의 굵은 손가락도 같이요..ㅋㅋ
그래야 다릉 ㄴ회원님들이 얼마나 힌들었는지 알고 격려의 리플이 줄지어 달릴거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두터운 손으로 남들 수고의 2배는 될거란걸 알기에 리플을 안달수가 없네요.
한번 사진올려주세요 이쁘고 화려한 계기판의모습을...
이왕이면 한나애비님의 굵은 손가락도 같이요..ㅋㅋ
그래야 다릉 ㄴ회원님들이 얼마나 힌들었는지 알고 격려의 리플이 줄지어 달릴거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0:47
2004.10.19.
2004.10.19.
축하 합니다.....^^
성공하셨군요....
저도 조만간에 함니다....
사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용상 가게가 어딘지.....위치좀....
글고 우리 회원님들 중에 용산가시는 분 없나여????
제가 길을 몰라서리....촌동네 살다보니.....ㅋㅋ
성공하셨군요....
저도 조만간에 함니다....
사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용상 가게가 어딘지.....위치좀....
글고 우리 회원님들 중에 용산가시는 분 없나여????
제가 길을 몰라서리....촌동네 살다보니.....ㅋㅋ
00:49
2004.10.19.
2004.10.19.
우하하하! 감솨합니다. 마틴님! 천상천하님! 낼 출근해서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SMD칩 사진도 손가락 끝에 올려놓고 같이... 하하하... 정모때 못나가 지송.. ^ㅗ^;
담 모임에는 지가 한번 쏜다는 의미(?).... 하하하하.... "행복한 밤이예요"(앙드레 김 버젼)......
SMD칩 사진도 손가락 끝에 올려놓고 같이... 하하하... 정모때 못나가 지송.. ^ㅗ^;
담 모임에는 지가 한번 쏜다는 의미(?).... 하하하하.... "행복한 밤이예요"(앙드레 김 버젼)......
00:53
2004.10.19.
2004.10.19.
용산 전자랜드 지하1층 225호 한주전자....스포티지 동호회에서 왔다고 하니 요즘 그 동호회에 뭔일 있나요? 라고 묻더군요.
갑자기 문의 전화가 많아 졌다고,,,,,, 하하하
갑자기 문의 전화가 많아 졌다고,,,,,, 하하하
00:56
200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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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200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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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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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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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2
2004.10.19.
2004.10.19.
한나 애비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며칠을 저에게 전화 주셔가며-_-;; 어떻게 해야 되냐구 여쭈시더니....
드뎌!!!!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리구여
한번 해보시니까 이제 자신감이 생기시져^^
이쁜 티지로 꾸미시구여
안전 운전하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짝짝짝!!!
며칠을 저에게 전화 주셔가며-_-;; 어떻게 해야 되냐구 여쭈시더니....
드뎌!!!!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리구여
한번 해보시니까 이제 자신감이 생기시져^^
이쁜 티지로 꾸미시구여
안전 운전하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짝짝짝!!!
07:38
2004.10.19.
2004.10.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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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쩝.... 제가 겁이 많은건지 아님, 한나애비님이 겁이 없으신건지..... 무쟈게 부럽습니다.
윈도랑 도어락은 한나가 좋아하는 분홍으로 하시길... 축하드립니다. 딩동뎅동~ 성공~!!! ^^*
윈도랑 도어락은 한나가 좋아하는 분홍으로 하시길... 축하드립니다. 딩동뎅동~ 성공~!!! ^^*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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