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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넷 서경광역 게시판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내에 거주하시는 스포넷 회원을 위한 광역게시판입니다.

자유 정부는 한글날을 다시 국경일로 지정하라!!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파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 한글날이 1시간 정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은 이 땅의 교사로서 한마디 적고 자야 잠이 올 것 같습니다.

일찍이 세종대왕께서 1446년 10월 9일(양력입니다.) 집현전 학자들을 통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 날이 바로 한글날입니다.
그것이 공식적으로 1946년 반포 500주년을 맞으며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결국 노태우 정권 시절 1990년에 얼토당토 않은 이유(경제 발전을 위한 법정 공휴일 축소)로 한글날을 국군의 날과 함께 법정 공휴일에서 단순 기념일로 격하시켜 버렸습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실제적으로 무서운 경제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각종 첨단 산업과 중공업, 조선 등의 기록에서 수위를 차지하게 되고(의도한데로 경제성장은 이루었네요! 이게 과연 한글날이 없어져서 그런 걸까요?), 각종 외국 문물들을 무분별하게 개방하면서 문화의 의식조차도 외국의 것이라면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너무도 가슴 아픈 의식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글에 대한 인식이 점차 떨어지게 되고, 외국어, 외래어를 넘어 이젠 아예 외계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게 되는 문제점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그 문제의 출발점이 감히 온라인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말보다는 느릴 수 밖에 없는 타자에 대한 압박이 결국 축소된 표현을 사용하게 되고, 그것들이 표현의 한계를 넘어 재미로 그 재미가 이제는 그들끼리만 통하는 암호로 결국은 외계어가 되어버리는 지경까지 온 것이죠!

저도 사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때로는 잘못 사용하는 언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저 그것들을 재미로만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서 말하라고 하면 잘 모릅니다.
미국이라는 강대국이 우리나라보다 이것저것 다 잘낫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맹률이 우리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은 관심있으신 분이면 다 아실 겁니다.
그것이 왜 그런 걸까요?
미국은 다민족국가이지만 그들의 국가관만큼은 단일민족인 대한민국 못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영어로 써도 English 입니다. American 이 아니거든요!
그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이 세계적으로도 낮은 이유는 높은 교육열로 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언어학자들도 인정하는 훌륭한 자국의 언어와 문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에 맞도록, 우리의 정서와 정신, 그리고 삶에 가장 일치하도록 세종대왕 이하, 집현전의 학자들이 불철주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한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한글을 기려야 할 한글날이 과연 석가가 태어난 것보다, 예수가 태어난 것보다, 나무를 심는 것보다, 헌법을 만든 것보다 못한 것일까요?(종교계에 몸담고 있으신 분들의 오해는 없기를 부디...)

이런 잘못된 문화 의식 수준이 결국은 한글날을 그 보다 못한 꼴로 만들어버리고, 이를 기념할 유일한 날마저도 단순한 기념 행사 하나 치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수준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아직도 국어 학자들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한글날을 다시 국경일로 변경하라는 요구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외국의 문물 개방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서울 특별시는 한국을 대표하기는 커녕 한글을 망치는 일등 공신으로 뉴스에 보도되고 있더군요.

외국의 문물을 개방하는 것이 모두 나쁜다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우선인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책임져야 할 정부는 너무도 무심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앞으로 횐님이라는 말도 쓰지 맙시다. 저부터 바꾸겠습니다. 힘들더라도 길게 예쁘게 씁시다.) 온라인의 꽃은 게시판(BBS)입니다.
그 게시판이 국적없는 말들로 넘쳐나고, 그 말들이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면, 결국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마저도 그러한 혼란에 지배 당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사랑합니다. 우리 말 우리 글.

두서없이 졸음을 쫓으며 장문을 올렸습니다.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이 바로 서는 그날을 위해....

아래의 글은 한글날의 발자취 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저도 다 외우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글날"은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는 날, 우리 글자 한글을 기리기 위하여 법으로 정한 날이다. 한글날을 제정한 때는,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있던 1926년이다. 조선어 연구회(지금의 한글 학회)가 1926년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 처음으로 '가갸날'이라 이름해서 기념하기 시작했다. 한글날을 10월 9일로 정한 것은 한글이 반포된 날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글은 조선 세종 28년 '음력 9월 상한'에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표되었다. 기록에 따라 9월 상순의 끝 날인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서기 1446년 10월 9일'을 기리게 되었다.


1926년 음력 9월 29일(11월 4일) '가갸날' 선포(한글 반포 8회갑=480돌).
1928년 '가갸날'을 '한글날'로 이름을 고침.
1931년 음력으로 기념해 오던 '한글날'을 양력 10월 29일로 정하여 기념함.
1934년 음·양력의 환산 방법을 그레고리오력으로 고쳐 10월 28일로 정하여 기념함.
1940년 "훈민정음" 원본의 발견으로 정통 11년 9월 상한이란 한글 반포의 날이 대강 밝혀졌으나 나라 안팎의 사정으로 기념식을 갖지 못함.
1945년 훈민정음 원본에 따라 1446년 10월 9일이 한글 반포의 날임을 확정함.
1946년 한글 반포 500돌을 맞이하여 '한글날'을 공휴일로 정함.
1981년 '한글날' 기념식이 정부(서울시) 주관으로 바뀜(535돌).
1982년 '한글날' 기념식을 서울시에서 문화공보부 주관으로 함.
1990년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함.
▶ '가갸날' 선포: 조선어 연구회(지금의 한글 학회)는, 일제의 억압에 짓눌려 위축되어 있던 겨레얼을 되살리고 북돋우기 위하여, 한글(훈민정음) 반포의 날을 기념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왕조 실록》권113 세종 28년(병인) 9월 조의 "이 달에 훈민정음이 이루어지다(是月訓民正音成)."란 기록을 근거로 삼아 서기 1926년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 곧 한글을 편 지 8회갑(480년)을 맞이하여, 한글 반포 8회갑의 잔치를 베풀고, 이 날을 '가갸날'로 선포하였다.
▶ '한글날'로 이름을 바꿈: 1928년에는 '가갸날'의 이름을 '한글날'로 고치고, 계속 음력 9월 29일에 기념식을 올렸다.
▶ '한글날'을 양력으로 고쳐 잡음: 1931년에 이르러 우리의 문화 생활이 모두 양력으로 표준하므로 이에 맞춰, 수학 전문가에게 양력(율리우스력) 환산을 의뢰한 바 10월 29일로 되었다. 그 해부터 이 날을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 그레고리오력으로 고쳐 정함: 1934년에 이르러 음-양력 환산 방법에 의문이 생김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전문 기관에 위촉하여 의견을 모은 바 '세종 28년 음력 9월 29일'은, '서기 1446년 10월 28일'로 일치되었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에서 쓰는 양력(서력 1582년에 개정된 그레고리오력)으로 환산한 이 날로 '한글날'을 고쳐서 기념하게 되었다.
▶《훈민정음》원본의 발견: 1940년 7월에《훈민정음》원본이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끝에 "정통 11년 9월 상한(正統十一年九月上澣)"이란 글이 있어서, 한글 반포의 날이 대강 밝혀졌다. 그러나, 이 때는 이미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져서, 모든 것이 통제되고, 집회를 엄금하는 때이라, 한글날 기념도 하지 못하였다.
▶ 10월 9일로 확정된 한글날: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자, 한글 학회는 새 살림을 차리고, 한글 반포 날인 '정통 11년 9월 상한'을, 상순의 끝 날(상한)인 9월 10일로 잡고, 양력으로 환산한 결과, '서기 1446년 10월 9일'이 되므로, 이 날을 한글날로 확정하였다.
▶ 공휴일로 된 한글날: 1946년 한글 반포 500돌을 맞이하여, 정부에서는 뜻깊은 한글날을 공휴일로 정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내외 귀빈과 각계 유지 2만여 명이 덕수궁에 모이어, 기념식을 가졌다.
▶ 기념식이 정부 주관으로: 이제까지 한글 학회와 세종 대왕 기념 사업회가 주관해 오던 기념식을 1981년, 535돌 한글날부터는 서울시가 주관하였고, 그 다음 해(1982)부터는 문화공보부(지금은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 그런데, 1990년 총무처(지금은 행정자치부)에서 법정 공휴일 축소 문제와 관련하여, 한글날도 공휴일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1990년 8월 24일 국무회의에서 한글날을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시키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 통과시켰다. 이후부터 '한글날'은 단순한 기념일로 축소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국경일로 제정, 그 위상을 높여야 할 한글날: 그 동안 끌어내려졌던 한글날을 추켜 올려 국경일로 제정하여 온 나라의 잔칫날, 온 누리의 잔칫날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한글 학회를 비롯하여 관련 단체들에서는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1999년 7월 9일에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여는 등 지금까지 갖가지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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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짱아치
흐미,,,,,,글읽다가 헛갈려서 그냥 내려와서 리플답니다,,,,ㅜ,.ㅜ
좋은 글인것 같네여,,,,,^^
에효,,,,,힘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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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2004.10.09.
[서]天上天下
저도... 짱아치님 처럼했네요..... ^^ 그나저나 하파님.... 야매조직은 와해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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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6
2004.10.09.
[인천]레미마틴
저도 대충보다가 리플답니다..ㅋㅋㅋ 무조건 하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하루라도 쉬는 날을 만들자....쩝
단지,하파님의 제목만을 동의 하는거니 오해는 마시길.....^^(선생님은 방학때 쉬시잖아요).
저같은 건축쟁이는 5일제근무요? 토요일 1시에 퇴근시켜주고 일요일 쉬게만 해주십시요.5일제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 덕에 공휴일이 줄어든다면 저희는 한가닥 공휴일의 희망마저 없어지니 이 마음 누가 알아줄것인가......
저요?직장생활 10년만에 한번 제대로 쉬고싶어서 사표내고 이렇게 스포티지 동호회 폐인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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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2004.10.09.
[구리]하파
헐!! 아직 야매(이것도 한글날 쓰기에는 너무도 방자한 말이 아닌가???) 조직에 대한 집착이 이리도 클 줄이야!!

국산 야매도 있습니다.
야매 - 야생 매화나무
외제 야매 - 합법적이지 못한 방법의 일들을 총칭하는 일본에서 넘어 온 몹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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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2
2004.10.09.
[구리]하파
제가 이 자리를 빌어 정말이지 선생님에 대한 대단한 오해를 풀고자 합니다.

레미마틴 님의 말에 흥분한 것은 결코 아님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거 흥분해 봐야 나만 손해이고...
진실이 왜곡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바로잡음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오해!

1. 선생님들은 방학이 있어서 좋겠다.
2. 선생님들은 수업만 하면 업무 끝. ....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오해 풀기를 시작하며...

먼저 오해를 풀기 전에 결코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타 직업보다 힘들기 때문에 이런 변명에 가까운 해명을 늘어 놓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 스스로가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받으며 살고 있지만 교권이 바닥을 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곡되고 있는 사실들을 바로잡고자 함이오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생님들은 방학에 쉰다?

그렇습니다. 선생님들은 방학이 되면 즐겁습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도 잠시... 온갖 연수들로 가득찬 방학을 보내야 합니다.
저만 해도 이번 방학(약 5주)에 4주에 가까운 날들을 연수를 하며 보냈습니다. 일단 박으로 하는 연수만 무려 4개..
4박 5일 리눅스/어플리케이션 연수, 3박 4일 국어교과연수, 2박 3일 직무연수 2건... 등등
오히려 더 빡빡하고 밤낮이 없는 시간들이 방학입니다.
하지만 선생님들 그러한 연수들을 결코 학기 중의 일상보다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자원들을 충전함으로써 다음 학기를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방학을 보내죠!
그리고 남는 1주 또는 2주 여러분들도 다들 휴가는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입니다.
그러니 일반 직장과 비교하여 결코 더 많이 쉬니까 좋네? 라는 오해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저처럼 빡빡한 일정을 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그러한 나태하고 계획성 없는 방학을 보내는 선생님들은 나중에 그 결과가... 힘들어질 수 있겠죠!
그 조직와 사회에서 도태될 수도 있는..
결국 선생님들의 세계에도 보이지 않는 자신과의 경쟁, 조직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거죠!
뒤로 나자빠지기 전에 스스로 충전해 나가는 기간이 바로 방학입니다.
그래서 방학이란 선생님들에게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휴식 기간일 수도 있지만 자기 충전을 위한 그야말로 중대한 시기입니다.

두번째로..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아이들만 가르치면 업무 끝?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떨 때는 거꾸로 된 듯할 때가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에 업무 분장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저도 사실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에 첫발을 디딜 때 아이들만 잘 가르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아직도 그렇게 믿고는 있습니다만..)
하지만 현실의 세계는 저를 철저하게 웃겨버리더군요!
학교에 업무 분장이 많게는 200여개가 됩니다.
그것들을 작은 학교의 경우 10명 남짓한 선생님들이.. 큰 학교라도 3개 내지 4개 많게는 10개까지 업무를 보아야 하는 것이 선생님들의 현실입니다.
그 업무라는 것이 어떤 것들은 철저하게 교육과는 단절된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체육교구 점검표 작성, 과학기자재 검수, 소프트웨어 대장 작성 등등 수도 없어서...
선생님들은 소위 이런 것들을 잡무라고 합니다.
그러한 잡무에 시달리는 수 많은 선생님들이 힘들고 지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소신과의 싸움입니다.
누구나 학교에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올바른 것을 깨우치도록 안내해주는 좋은 안내자이길 바라지만 그러한 소신들을 이 방대한 양의 잡무들이 가로막고 있죠!
심지어는 아이들 가르치는 수업 시간에도 교장, 교감 선생님들은 공문 빨리 결재 받아라고 닥달을 하는 경우가 있죠!
주객이 전도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가장 모범적이어야 하고, 가장 바로잡혀 있어야할 학교라는 곳에서 버젓이 인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글을 적으면서 저 스스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내가 과연 학교에 무엇을 하러 가는가?
아이들을 가르치지 위해서인가?
아니면, 학교 일을 하러 가는가?
아이들은 나를 선생님이라 생각할까?
교장 교감은 왜 아이들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보다 일 잘하는 선생님이 나아보이는 걸까?

잠이 올 것 같아 이만 줄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넘 길었네요!

그래도!!! 한글날은 반드시 국경일로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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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2004.10.09.
[구리]하파
참고로 위와 같은 리플을 리플 방지용 리플이라고 합니다.
리플에 본문보다 긴 리플이 있으면 리플을 달기 싫어지죠!
그래서 이런 리플을 리플 방지용 리플이라고 합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위에 리플이라는 단어가 몇 개나 있을까요?
3
2
1
@.@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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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2004.10.09.
김대진
좋은 방법 있습니다....
한글날을 한글절로 바꾸면 됩니다..ㅋㅋㅋ
날은 안쉬고 절은 쉬니 절로 바꾸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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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
2004.10.09.
[서]天上天下
헉....... 대단하십니다.... 야매조직의 부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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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
2004.10.09.
[인천]레미마틴
아~그정도였나요?몰랐습니다.죄송합니다. 그정도인줄은...
저도 어느정도는 알고있어서 교단에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힘들겠다 하고 말하곤했는데 방학때 그정도로
바쁘신줄은 몰랐네요.(친구들이 방학때 바쁘단 말을 안한건가? 아니면 ......)
좌우지간 하파님과 이번정모때 만나게되면 많은 대화를 나눠야겠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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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9
2004.10.09.
서풍(박경식)
전 쉬는날도 없이 정신없이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자영업이라 머니랑 직결되는 문제라....근데 난 왜이리 한가하고 시간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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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2004.10.09.
서풍(박경식)
요즘 식목일 쉬는날 맞나요? 맞으면 한글날하고 바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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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2004.10.09.
이쁜큰이모
<가갸날>이것두 좋은데요.
이땅에 백년대계를 책임지신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그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거든요.
저도 직업상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아주 절실히 통감하고 있어요.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하파님 좀더 애써주시길 부탁드리며...
학교에 진정한 선생님이 가득할 그날을 꿈꾸며.....
오늘 같은날...태극기 달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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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004.10.09.
[서]아지™
[서]아지™
훈민정음을 키보드로 칠 수 있을까요?

우리말 아끼구 사랑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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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2004.10.09.
*토토로*
무슨 일을 하든..그놈의 잡무가 문제군요..
우리 회사도 잡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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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2004.10.09.
[구리]하파
이쁜큰이모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학부모님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학부모님은 아니시죠?
우리 교육에서 고쳐져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들이 입시문제, 교사들의 잡무, 교육행정 당국의 일관서 있는 정책 부재 등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로 인한 의식 부재이기도 하죠!!
우리 나라 교육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투쟁 투쟁 투쟁..(이건 좀 심했나?)
여하튼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 나라 교육을 살릴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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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2004.10.09.
[분당]깜토(서동철)
^^ 처음엔 글 읽다 포기하고..
^^ 리플에 또 한번 허거걱..

하파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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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200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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