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진오일 갈고....
오늘 아침에 마눌님이랑 차도 길들일겸, 드라이브도 할겸 신공항하이웨이를 선택했습니다.

부드럽게 밟아보다가 거칠게 밟기도 하고, 단속카메라 앞에서 서서히 브레이크도 밟아보고, 급정거도 해봤습니다.
아직 GPS를 설치하지는 않았지만 일때문에 인천공항을 종종 가는 편이라... 단속카메라는 죄다 제손안에 있었습니다.

170km까지 밟아봤습니다. "주인님 저좀 밟아주세요~"라는 소리와 함께 쭉쭉 잘나가던데요~ ^^*
가속시 140km~150km까지는 평균알피엠 2500~3000을 유지하는 것 같앗고,
실내 및 주행안정성도 탁월한 맛을 느꼈습니다.
바람많다는 영종대교도 묵직하게 흔들림없이 지나갔고요,
고속주행시 진동이나 차체에서 나는 소음같은 것은 못느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커피한잔 하고 오려다 괜시리 주차비가 아깝다는 생각에
을왕리해수욕장쪽으로 빠져나와 새우랑 해물칼국수 먹고왔습니다.
(음~ 주차비아끼려다 비상금만 다털렸습니다 ^^*)

요즘 새우철이 다가와 싱싱한 녀석들을 맛볼수 있었는데...
한바구니 담아다 놓고 회로도 먹고, 구워도 먹고... 푸짐한 점심식사까지 하고 왔습니다.

배뚜두리며 낮잠좀 자다가 저녁에는 소래포구 가서 싱싱한 해산물좀 사다가 씨푸드페스티발이나 벌여야겠습니다.
움하하하 아름다운 주말입니다
(여러 회원님들께 염장만 질러놓았다고 돌맞는거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휘리릭~***)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