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차가 나온지 5일만에 언더코팅(하체방음 겸)을 했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본 끝에 가깝고 그래도 평이 좋은 업체를 골라 사전에 예약하고
아침에 눈뜨자 마자 달려갔습니다.
업체를 홍보하는 듯 하여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만 추천을 해도
충분할만한 곳이라 질문을 주시면 쪽지로 답하겠습니다.

스포티지 휀다 커버...탈착, 부착이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끙끙대며 애쓰시는 사장님께 제가 왜 미안스런 맘이 들던지...
사람이 넘 착해도 피곤합니다.

아무튼 여기저기 원재료를 아낌없이 꼼곰히 작업해 주신 덕에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이거 하부소음이 줄어드니 이젠 엔진소리가 더 커진듯 들리기 시작하네요...ㅜㅜ
10년 넘은 고물차를 몰고 다녀도 생전 그런거 신경안쓰고 다니다가 큰맘 먹고 마련한
스포티지 덕에 돈 많이 씁니다.
이구... 오늘은 코팅제도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