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대진 입니다.
토요일 스티커를 나눠준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망설였습니다.
왜냐고요? ㅎㅎ 제가 회사 동료들과 낚시를 약속을 해놓아서요..
그래서 고민 고민 하다가 낚시터에 가서 낚시대를 펴놓고, 곧장
모임장소 (월드컵공원)로 향했지요.. 모두들 어디가냐고 묻는
질문을 뒤로하고....

모두들 만나 반가웠구요.. 첨 만나 누구입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데..
한번 듣고 기억을 못해 몇번을 물어본 끝에 기억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티커를 받고 운영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개별포장을 해놓았더군요.. 정말 오베론님 말씀데로
무료로 받는다는게 미안한 마음이 앞서더군요.

스티커를 받고 여유있게 저녁식사나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기쁜마음으로 낚시터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날 저녁 스포티지의 활용도에 홀딱 반해 버렸습니다.. ㅎㅎ
뭐냐고요?

낚시를 하다 너무 피곤에 잠시 눈을 붙이러 차에 들어갔지요..
모두들 승용차라 의자에 앉아 새우잠을 자더군요..

저요? 저는요....

큰대자로 누워 두발 쭉뻩고 잠잤습니다.. 푸하하하~
뒷좌석접고.. 앞좌석(보조석)접고.. 등산용 매트리스 깔고,
침낭덮고 여유 있게 잠을 잤지요...
등에 배기는것 없이 편안하더라고요...
낚시를 오랜세월(?) 했지만 어제 처럼 좋은날이 없더군요..
여기서 스포티지에 더욱 애착을 같게 되었습니다.

비록 문제는 발생되었지만요....ㅋㅋ
큰대자로 편안하게 자다보니.. 잠시 자야되는데...
그냥 아침까지 자는 바람에 괴기는 한마리도 못잡았지요,, ㅍㅎㅎㅎ

그래도 기쁜마음에 오른손에 스티커를 잡고, 서울로 상경을 하여
지금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빨리 위치가 정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