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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당했네요..

와이프가 방금 저녁먹으며 해고 당했다고...퇴근길에 이번달 말일까지만 나오라고 통보받았다는군요...

인천 서구청 근처 한의원서 11개월째 근무중이었고 익월 추석 보너스와 정직원채용및 급여 인상 예정이있었습니다.. 익월 해고시 퇴직금 문제도있어 이번달 병가를 빌미로 해고한거같네요...

 

여튼 내용은  어제 오전 급성 장염으로 병원 입원치료받았고 병원가기전부터 근무지에 통보하여 허락을 받았으나...오늘 무단 결근으로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며 해고를 통보하는군요....

그래서 우선 내일 오전 인천 노동조합에 방문해서 상담을 먼저 받고 오후 출근해서 짐정리하라고는 했는데.....

너무 어의없고 분하고 화가치미네요.....

업체명 오픈하고 1인시위라도 하고싶은 심정인데...차근차근 따질꺼따지고 근로기준법위반으로 걸고 넘어지는게 나을꺼같아 혹 조언을 구할까합니다.....근로자가 5인 미만 소업체라 법대루 걸구 넘어질게있을까싶기도하고....너무 갑갑하네요.....

우선 잠시 웹검색결과 해고통지는 30일전 고지해야하며 그렇지않은경우 30일에해당하는 임금을 지급 해야한다는군요....해고시일을 이번달 말일까지로 준걸로 일단 얘기꺼린 하나생겼는데......이래저래 잡념으로 오늘 잠이나 올지모르겠네요......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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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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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브라보™♬ 2011.08.23. 23:31
에구이런,, 엄청 억울한 일을 당하셨네요,,
이곳저곳 많이 알아보시고 억울한일 어서 풀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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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개콧구녕 작성자 2011.08.24. 08:09
[충]♪브라보™♬
그러게요 그리 오래산건 아니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 회산 처음 봅니다..인터넷이랑 알보는중이고 오늘 인천노동조합에 문의해볼까합니다...
[강원]폴더 2011.08.24. 00:11
글로만 본다면 병가는 어제 병원가는걸 허락받은 당일만 병가로 인정하고 오늘 결근한것은 연락없이 결근하엿다고 무단결근 처리를 한 모양인듯한데요. 내용이 맞다고 하여도 해고를 시킬수는 없읍니다. 무단결근한 근로자도 다급한 상황이라면 차후에 결근사유와 병가원을 제출할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부당해고에 해당하는 사유는 맞는데 5인이하 사업장이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만 해당지역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지도과에 위 내용과 증거물(있다면)을 제출하시면 사업주 소환하여 잘 처리해줄겁니다.
부당해고로 인하여 한의원이 피해를 입는사항이라면 그정도의 선에서 합의금을 청구할 민사소송도 가능합니다. 부당해고로 인한 30일치 임금은 청구 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노동부에서 해결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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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개콧구녕 작성자 2011.08.24. 08:18
[강원]폴더
에구 제가 글을 좀 헷갈리게 올렸군요..;; 엊그제 하루 병가를 냈고 어제는 정상 출근해서 점심시간때 병원을 다녀왔습니다...헌데 출근 했을때부터 처다보지도 않고 있더니만 퇴근할때 불러서는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며 이번달까지만 나오는걸로 알으라고했다는군요.....맘같아선 오늘 확 엎어버리고싶지만 그래봐야 득될꺼없어보여 우선 정상 출근하고 노동부 상담받고 지켜볼까합니다..
동네의원이랍시고 연휴때도 정상출근, 시아버지 육순때문에 반차를 요구했다가 욕들어먹고 온집안 식구가 와이프 일끝나길 기다려야했던 참 개념없는 병원....마지막도 참 개념없긴마찮가지네요...웃긴건 전전달과 지난달엔 일해줘서 고맙다 열심히 해준다....좀더 고생하면 급여도 인상될꺼고 너도 클수있다라고 립서비스 하더니만...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고라니..참....됨됨이가 글러먹은 인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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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마초맨 2011.08.24. 00:15
한달전에 미리 고지하지 않으면 2달치 급여 받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노동부였나? 어디에 신고하면 된다고 하던데... 자세한 내용은 잘은 모르나 정확한건 고지하지

않았다면 2개월 급여는 필히 받을수 있으니 좀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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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개콧구녕 작성자 2011.08.24. 08:28
[서경]마초맨
어제 저도 대강 알아봐서 어디에 청구를하는건지 싱고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여튼 30일치 급여 청구는 할수있는 상황같구요....연휴근무 특근수당과 조기출근/야근에 해당한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좀 따져 볼까합니다....입사조건이 9시반 출근 7시 퇴근이었으나 매일 8시~8시반?까지 출근 해서 저녁8시전에 집에온적이없었고.....지난 7월달까지 평일 공휴일도 모두 정상근무 하고 이번달 처음으로 4일간의 휴가와 8/15일 하루 쉬었네요.....걸고 넘어질건 다 꼬투리잡고 좋게 끝내고 싶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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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수빈사랑 2011.08.24. 05:48
5인 이하 근로자를 둔 사업장의 경우 비정규직은 6개월 근무 초과된 인원에겐 30일전 사전 통보가
이루어 져야 되고 6개월 미만 근무자는 30일의 통상 임금만 지급하면 된다라는 근로법이 나와 있습니다.
고로 부당해고는 맞습니다.
잘 알아 보시고 대응 잘하셔야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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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개콧구녕 작성자 2011.08.24. 08:33
[서경]수빈사랑
오늘 제일 사람붐빌시간에 엎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일단 알고 덤비는게 나을꺼같아 와이프 정상출근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대응 할까합니다....40대 젊은 원장이란사람이 아무리 자영업 소규모 사업장이라도 오너랍시고 사람귀한줄모르고 어디 못배워먹은짓꺼릴 하는건지...참 괴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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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성현아빠 2011.08.24. 08:49
저도 얼마전에 다른분 일로 노동부에 함 아라봤는데... 퇴직위로금이라는 말은 근로기준법에 없다 합니다... 2개월전에 고지를 한다는것은 회사가 이러이러해서 힘드니 나가야 겠다고 고지를 하는것 뿐이고.. 30일에 해당하는 임금만 지불하면 회사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여.. 써글넘들...잘 해결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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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개콧구녕 작성자 2011.08.24. 09:00
[서경]성현아빠
퇴직연금 신청할까하는데...주위서 얘기만 들었지 당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고 준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spring[부안] 2011.08.24. 13:02
제가 아는사람도 2달만있으면 정직원이였는데

그냥 아무 이유 없이 해고 ....... 6개월뒤에 다시 일하자고 .......

퇴직금 그런것때문에 정직원 안시켜주고 그냥 해고 시켜버리네용....

웃긴건 다시 6개월뒤에 일하자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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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백원 2011.08.24. 13:20
해고는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명시하여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네요, 물론 해고통지를 서면으로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사업주가 해고 사실을 일정할 경우 그 효력은 발생하지만 보통은 해고로 인한 분쟁은 해고이다 아니다로 다툼이 많이 발생하죠
그래서 해고는 반드시 서면통지를 받아두는게 좋습니다

해고수당은 해고통지가 해고일로부터 30일전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30일분의 통상임금을 지급받을 수있습니다. 다만, 해고의 정당성 유무는 고용노동청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방노동위원회에 해고통지일로부터 30일이내에 구제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이시기를 놓치만 구제신청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해고수당은 해고를 수용하나 해고통지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한 보상이며,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원칙적으로 원직복직을 목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고를 수용할 것인지를 결정지어 관할 관청에 민원을 제기하시면 됩니다.
삽질 2011.08.24. 15:25
지방노동사무소가서 상담하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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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헤즐럿™ 2011.08.24. 23:41
일단 한가지 말씀드릴게요.. 여자친구도 이런 상황이 있어봐서요...

일단 관할지청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시면 5인미만사업장이건 아니건 간에 노동청 진정인이 양쪽다 전화를 통해 해결을 합니다.. 물론 그 진정이 맘에 안들면 어쩔수 없는데요..

최대한 양쪽에 피해없게 진행을 하게 되구요.. 한가지 말씀드리면 진정을 통해 서로 합의가 되면 진정을 취하해야 합니다.

만일 합의점이 도출되지 아니하고 진정을 취하하지 않는다면..

해당 사업주는 경찰서로 출두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진정을 진행할시 서로 원만하게 합의될시 진정을 취하한다는 내용을 다시한번 올리라고 전화옵니다.

자세한건 노동부쪽으로 전화하지 마시고 관할지청으로 전화하셔서
현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주신 다음에 사정을 얘기하시면 많은 내용을 알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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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개콧구녕 작성자 2011.08.25. 20:44
퓨...답글 감사합니다...
이달 말일까지 해달라는데 걍 어제까지만 하겠다고 짐싸니 이왕 나온거 오늘까지만 해달라고 하더니 오후엔 다음달 급여날까지해달라네요 그게 당신도 좋은거 아니냐면서....참 어의없어서 필요없다하고 나왔다는데...실장이란 인간도 마지막 인사말이 내일 나올지 안나올지 연락좀 달라고 했다네요....
여튼 오늘 인천노동연합에 진정서 작성하고 실업급여 준비하고...몇군대 대형 병원 면접보고 다행히 바로 다음주부터 출근 하기로했네요...근무시간 및 급여, 복지혜택 모두 전과는 차원이 다르게요....
참 미련스레 집 근방이라고 돈몇푼 덜벌더라도 애랑 가까이있고싶다고 1년을 버텼는데 끝에 참 더러운꼴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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