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뭐길래 저 난리일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그냥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것들 혼자서 정리해봤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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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으로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 할 때 쓰는 게 wi-fi
- 회사LAN이나 가정용 인터넷에 무선 공유기를 설치하여 무선 공유기 근처에서만 사용 가능
- 비밀번호를 알아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음
- 네스팟도 여기에 포함
- 아이폰 및 옴니아 등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
- 요즘엔 일반 휴대폰도 해외판에는 탑재되는 분위기이나 국내판에선 삭제 (통신사 ㅅㅂㄹㅁ들)

2) 휴대폰으로 모바일 인터넷할 때 쓰는 게 WCDMA (LGT는 아직 CDMA)
- T, SHOW, OZ 등 통신사망 사용하므로 전화가 터지면 어디든 인터넷 가능 (이동 하면서도 가능)
- 휴대폰 음성 통신망을 이용하여 데이터 전송
- 휴대폰 게임 다운 받거나 모바일 화보집 보는 데 사용 (가끔 데이터요금 수백만원 크리 작살)

3) 이동하면서도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하기 위한 Wibro
- wi-fi의 단점이 이동 중엔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보완책으로 생겨난 무선 통신망
- 모바일 인터넷의 발전으로 시티폰과 같은 운명이 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선 이동하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하기 위해선 최선의 방안 (WCDMA도 노트북 연결할 수 있으나 요금 크리)


일반적인 핸드폰은 WCDMA만 사용 가능하고, 아이폰 및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WCDMA + wi-fi 가능.
최근에 KT에서 wi-fi + WCDMA + Wibro 를 집어넣은 3W 쇼옴니아 발표함. (스펙 ㅎㄷㄷ)

해외에선 핸드폰에도 wi-fi도 기본으로 들어가는 추세이나
핸드폰에 WCDMA만 있어야 음악이나 게임을 다운 받을 때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로 통신사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선 핸드폰에 wi-fi가 못 들어가도록 통신사에서 계속 핸드폰 업체를 압박함.

그러나 애플사에는 국내 통신사의 압박이 씨알도 안 먹힘.  KT가 점유율 상승을 위해 wi-fi 들어간 아이폰을 출시함
(SKT는 KT의 아이폰 독점시 점유율 하락과 데이터 통신료 이익 감소 사이에서 고민하다 포기)
아이폰 출시로 인해 이제 국내폰에도 wi-fi가 들어갈 것으로 기대됨.

게다가 애플은 자체적으로 하드웨어, OS, 어플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성능은 딸리더라도 실제 체감 성능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뛰어남 (덤으로 디자인도 멋짐)
그럼에도 가격은 풀스펙폰보다 낮아 휴대폰 가격의 인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