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없네요. 블리자드....(펌)
- [서경,경]한율아빠(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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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블리자드의 봉?'
2008년 11월 25일(화) 7:08 [스포츠한국]
사업파트너 실사 후 한국지사 설립 '황당'
수천억원대 매출 불구 사회공헌활동 인색
[스포츠한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출시 이후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블리자드는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크)로 이름이 높은 세계적인 게임회사다. 199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스타크>의 인기는 1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게임 판매량도 엄청나다. <스타크>의 국내 판매를 맡았던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스타크>는 한국에서 약 450만장이 팔렸는데 이는 블리자드가 전 세계에 판매한 950만장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블리자드는 <스타크>에 이어 롤플레잉게임 <디아블로2>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한다. <스타크>와 <디아블로> 시리즈는 모두 PC게임이지만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온라인 대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다른 사람과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한국에서 게임 잘 만드는 회사로 생각됐던 블리자드가 눈총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3년의 일이다. 당시 < WOW >를 개발 중이던 블리자드는 서비스를 대행할 한국측 파트너를 찾는다며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과 접촉했다.
<스타크>의 엄청난 성공을 목격한 국내 게임업체들이 블리자드와 제휴를 맺고 싶어한 것은 당연한 일. 블리자드는 여러 업체와 접촉하며 자료를 요구했고 실사까지 벌였다. 하지만 블리자드코리아의 탄생으로 귀결됐다.
'닭 쫓다 지붕만 쳐다보게 된' 국내 게임업체들은 블리자드에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결국 < WOW >는 블리자드코리아에 의해 서비스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시 블리자드와 접촉했던 업체들은 자료제출과 실사과정에서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와 기술이 블리자드로 넘어갔다고 주장한다.
당시 < WOW > 국내 서비스를 위해 사운을 걸었던 한 게임업체는 올해 경영권이 바뀔 정도로 몰락의 길을 걷기도 했다. 게임업체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블리자드의 고공행진은 < WOW >의 두번째 확장팩이 발매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블리자드가 눈총을 받는 진짜 이유는 한국지사 설립과정에서 보인 '미필적 고의'가 아니라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인색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블리자드가 벌어들인 돈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크>의 엄청난 판매실적과 국내 온라인게임 1,2위를 다투는 < WOW >의 인기를 감안할 때 수천억원대로 추정된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블리자드코리아는 매출에서는 앞에서 손꼽히는 기업일지 모르지만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는 뒤에서 헤아리는 게 빠를 정도다. 다른 게임업체들이 청소년 게임중독예방을 비롯해 결식아동 돕기, 난치병 어린이 돕기, 무료연탄 봉사활동 등 소외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인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한 게이머는 "평소 < WOW >를 즐기는 편이지만 블리자드의 행태에 대해 불만이 많다"며 "계정도용 처리문제, '리치왕의 분노' 출시 시기 등과 관련해 한국의 게이머들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2008년 11월 25일(화) 7:08 [스포츠한국]
사업파트너 실사 후 한국지사 설립 '황당'
수천억원대 매출 불구 사회공헌활동 인색
[스포츠한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가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출시 이후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블리자드는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크)로 이름이 높은 세계적인 게임회사다. 199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스타크>의 인기는 1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게임 판매량도 엄청나다. <스타크>의 국내 판매를 맡았던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스타크>는 한국에서 약 450만장이 팔렸는데 이는 블리자드가 전 세계에 판매한 950만장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블리자드는 <스타크>에 이어 롤플레잉게임 <디아블로2>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한다. <스타크>와 <디아블로> 시리즈는 모두 PC게임이지만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온라인 대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다른 사람과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한국에서 게임 잘 만드는 회사로 생각됐던 블리자드가 눈총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3년의 일이다. 당시 < WOW >를 개발 중이던 블리자드는 서비스를 대행할 한국측 파트너를 찾는다며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과 접촉했다.
<스타크>의 엄청난 성공을 목격한 국내 게임업체들이 블리자드와 제휴를 맺고 싶어한 것은 당연한 일. 블리자드는 여러 업체와 접촉하며 자료를 요구했고 실사까지 벌였다. 하지만 블리자드코리아의 탄생으로 귀결됐다.
'닭 쫓다 지붕만 쳐다보게 된' 국내 게임업체들은 블리자드에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결국 < WOW >는 블리자드코리아에 의해 서비스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시 블리자드와 접촉했던 업체들은 자료제출과 실사과정에서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와 기술이 블리자드로 넘어갔다고 주장한다.
당시 < WOW > 국내 서비스를 위해 사운을 걸었던 한 게임업체는 올해 경영권이 바뀔 정도로 몰락의 길을 걷기도 했다. 게임업체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블리자드의 고공행진은 < WOW >의 두번째 확장팩이 발매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블리자드가 눈총을 받는 진짜 이유는 한국지사 설립과정에서 보인 '미필적 고의'가 아니라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인색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블리자드가 벌어들인 돈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크>의 엄청난 판매실적과 국내 온라인게임 1,2위를 다투는 < WOW >의 인기를 감안할 때 수천억원대로 추정된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블리자드코리아는 매출에서는 앞에서 손꼽히는 기업일지 모르지만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는 뒤에서 헤아리는 게 빠를 정도다. 다른 게임업체들이 청소년 게임중독예방을 비롯해 결식아동 돕기, 난치병 어린이 돕기, 무료연탄 봉사활동 등 소외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인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한 게이머는 "평소 < WOW >를 즐기는 편이지만 블리자드의 행태에 대해 불만이 많다"며 "계정도용 처리문제, '리치왕의 분노' 출시 시기 등과 관련해 한국의 게이머들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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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도 잼난다 하드만...... 요즘 바빠서 접하기도 힘들고 계정은 석달치 해놨는데 주말 외에는 거의 접속을 못하는거 같네요. 이참에 그냥......
내가 내준 돈만 거의 백만원이 넘는듯...
한율님 언능 컴백하세요~노스에서 같이 놀아야죵~ㅎㅎ
아웃랜드 넘어오시면 제 죽기로 같이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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