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녀들이 친구들과의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 있게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자기표현을 잘 하도록 부모님이 돕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 방법은 ‘듣기’ - ‘자신에게 관심 갖기’ - ‘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등 세단계로 나눌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자기표현 하기에 앞서 다른 사람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들으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치는 학생들이 오히려 따돌림을 받는 경우를 볼 때마다 타인의 얘기를 잘 듣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확인하게 됩니다.  덧붙여 이야기를 나눌 때 대화의 내용뿐 아니라, 얼굴 표정이나 몸짓 등 비언어적인 내용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센스도 길러주세요.



둘째, 어린이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주세요.  예를 들어, 자녀들과 함께 “O O O의 10문 10답” 질의서를 만들어 보거나 나와 연관된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에 대해 많이 아는 만큼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자녀들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나’를 중심으로 표현하는 대화법,,‘I-message (나 - 전달법)’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때, “너도☐☐게임을 좋아하는구나!”보다는 “나도 그래픽이 화려하고 재밌어서 이 게임을 좋아해”라고 말해 봅니다.

‘I-message(나-전달법)’는 상대방에 대한 판단보다는 나의 감정이나 생각들을 먼저 솔직하게 표현하는 대화 방법입니다.  이 대화법을 사용하면 친구의 행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게 되고, 아이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또래 관계에서 갈등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