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의 걱정과 우려속에 경기에서 제주까지 오토캠핑...삘삘거리고 돌아다니것 까지 합쳐 총주행거리 1500KM

지지난주 수욜부터 지난주 수욜까지 총 1주일간의 제주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스포티지에 일가족4명(저,와이프,첫째딸,둘째 돌쟁이 아들)과 텐트외 캠핑장비를 때려실코...

내겨갈땐 목포에서 크루즈호를 이용했구요...올라올땐 제주에서 완도까지 한일카훼리를 이용했네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파도가 잔잔해 크게 배멀미는 없었네요~

제주 도착 제주항에서 그리멀지않은 삼무야영장에서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월래는 초등학교분교였는데 제주생태도시연구소라는곳에서 작년부터 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네요...

말그대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캠핑을 했던셈이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이라...도착당시에는 그리많은 캠퍼들이 없었지만 5박의 일정이 마무리될즈음 조금은 답답할정도로 많은 캠퍼들이 모였다는...

제주날씨 환상이더군요... 제가 말하는 환상은 아침에 해뜰때부터 그 강렬한 태양...조금이라도 서있을수가 없더라는...
장소가 운동장에 텐트를치다보니 그늘이 없어 타프를 친다할들 도저희 텐트안에있을수가 없더라는...

다행히 관리사무실에 에어컨 빵빵한 휴게공간이 있었기에 한숨돌렸네요...

텐트에서는 잠만잔다는 원칙으로 왔기에 저희는 아침에 기상하면 샤워만하고 제주여행일정을...

지인분이 주신 제주모바일티켓으로 3인권 10장이 있어 하루하루 바쁘게 일정을 소화했네요...

무슨 연예인도 아닌데...

공룡랜드,애코랜드,캐릭월드,유리의성,중문관광단지,테디베어,코끼리랜드,마상쇼...등등

아이들은 저녁즈음되면 그냥 기절을 했다는 표현이... 그래도 마냥 즐거워하여 부모로써 뿌듯했습니다.

제주여행은 4번째이지만 결혼하고 아이들과는 처음이라 더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날짜도 잘맞추어 태풍오기전에 복귀했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어제오늘 제주관광객 6만명이 발이 묵였다는데

또하나 아이들 아픈곳없이 탈난곳없이 우리가족 무사복귀했으니...

또 가고싶네여~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