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3시.... 6월 22일에 던진 사직서를 근거로 임직원들과 끝인사하고 8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회사를 떠났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할인 이벤트 하는 관계로 항공료는 뭐 그리 부담업이 유류세인가 뭔가 이것 저것 빼고 항공료만 인당 22,020원이던가?? 암튼.... 저랑 샥시랑 성현이랑 이렇게 성인2 소아1 떠났습니다..

지난 여름에 장인장모님과 장흥에서 배로 한번 다녀왔는데... 배멀미를 넘 심하게 해서리 울 샥시나 성현이는 다시는 배 안타고 가려 합니다..  ㅋㅋㅋ  성현이는 가는 도중에 그냥 배에서 뛰어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는...ㅋㅋㅋ

암튼 서두가 길었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쓰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먼저 저~~~아래 한산님 질문글에 대한 답변중 하나...

목포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장흥에서 배로 가본 경험에 의하면...

어른은 귀밑에 붙여도 되는데..  아이들은 귀밑에 못붙이게 합니다..  약사가 아마 안줍니다.. 그렇다고 그냥 사서 붙이지 마셔여.. 아이는 먹는 멀미약으로 하십시요..  안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배가 1층 2층있다하면...  무조건 1층에 (낮은층에) 타십시요...  저도 갈때는 2층에 탔었는데..  멀미 심하신분들은 1층에 타라고 선원분이 얘기해 줍니다.. 서울로 올때는 1층에 탔는데..  배멀미 아무도 안했습니다..

자..  그럼 제가 다녀온 제주 여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인원: 성인2  소아1 / 6월 30일 ~ 7월 4일(4박 5일)

항공: 애시애나항공: 왕복 약31만원

렌트: KT끔호 아반떼: 자차 보험료 포함 약23만원(자차 5만원정도 보험료 하는데..좀 아깝습니다..)
(렌트는 돌아다니다 보니까 star렌트인가?? 행사 합니다.. 자세히는 알아보지 않았는데.. 함알아 보셔여..)
만땅으로 차 주던데..  5일동안 제주공항부터 오른쪽으로 제주도 돌아서 다시 공항으로 오는데 3칸 사용했습니다..

숙박: A펜션1박(6.5만원) / B펜션 1박(7만원)/ S장 1박(3만원) / A펜션1박(6.5만원): 총23만원

1일차:
30일 저녁에 도착한 관계로 렌트 후 펜션으로 바로 직행_ 2일차부터 여행

먼저...일단 여행전 공항에서 대충 가고싶은곳 표를 미리 할인하여 구입 하십시요..
미사용분은 다시 서울로 오는길에 공항에서 환불 가능 합니다..
할인권은 여기 저기 파는곳이 많지만 환불 받으려면 구입한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구입 후 미사용분은 공항에서 환불 받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마라도 가실분은 무조건 첫날부터 마라도여행에 중점을 두십시요.. 육지 날씨가 좋다하여도 해상날씨는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마라도 가는 여객선 탈수 있습니다..
저는 둘째날부터 예약만 해 놓고 세째날부터 가려 하다가 오늘날까지 예약만 하다가 결국엔 못갔습니다..
무조건 먼저 예약부터 하시고... 배 뜬다 하면 무조건 다른 관광 미루고 떠나십시요... 30분전에 항구에 도착해야 하지만 아시다시피 제주도 끝에서 끝에가봐야 1시간 30분~2시간이면 갑니다...

렌트는 star렌트인가?? 행사 합니다.. 자세히는 알아보지 않았는데.. 함알아 보셔여..

느영나영이라는 사이트 참조 하십시요.. 저역시 다른분들 글 보고 마니 참고 했습니다.. 특히 숙소...
숙소는 느영나영 통해야 할인해 준다 하지만.. 숙소로 직접 전화해 보면 숙소에서 할인가로 해주는곳 있습니다..
느영나영은 1주일전에 해야 한다하고 현금 입금인데... 저는 할인 숙소 확인 후 직접 전화해서 전일 예약하고 카드로 결재 했습니다..물론 할인가로... ^^

그럼 여행 TIP...  ^^
일단 제주도 여행은 한번가고 말것 아니면 여유를 가지고 하루에 1곳을 보더라도 맘 편히 즐기는게 우선이라 생각 합니다.
저 역시 제주도 여행 6번째이지만 매번 갈때마다 맘 급하게 여기 저기 도아깝게 후회하지 않게 다니려도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그냥 돌아와서.. 후회하고는 했는데...
이번 여행은 다음에 또 올생각 하고.. 4박 5일이지만 편하게 여유있게 여행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다음에 또 안가본곳 가본다 하고 편하게 재미 없으면 없는데로 여행을 즐기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ㅋㅋㅋ
사실 제주도는 그냥 드라이브만해도 좋더라구여... ㅋㅋㅋ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제주 여행은 아주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나중에 제 글보고 다녀와서 절대 뭐라하기 없기입니다..ㅋㅋㅋ


1. 공룡랜드: 울 성현이가 공룡을 좋아라 해서리 갔었는데... 울 샥시도 저도 나름 만족합니다.. 그냥 그냥 공룡 모형 몇개 놔두었을거라 생각 했는데.. 나름 알차게 꾸며 놓았습니다..좀 마니 걸으니 유아 동반시 유모차 필수

2. 성산일출봉: 뭐 말이 필요없는 필수 코스죠...

3. 섭지코지: 올인 촬영지라고 있는데... 성당에 돈내고 굳이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성당 빼고도 경치 죽입니다..
    좀 마니 걸으니 유아 동반시 유모차 필수

4. 산굼부리: 갠적으로 작은 성산일출봉이라 생각 합니다... 나름 만족했던곳입니다..

5. 쇠소깍: 다른분들 글에도 찬사??가 있지만.. 저 역시..  울샥시랑 성현이 역시나 넘넘 좋았던 곳입니다..
              투명 보트 타는곳인데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직접 꼭 한번 가보십시요... 가는길에 계곡 보시면 꼭 용암이 바
              다로 흘러 가다가 굳은듯한 모습입니다..
              요금은 성인1:10,000 / 성인2: 14,000 / 성인2 소아1: 19,000
              전화 예약 안된다고 와서 번호표 뽑고 기둘리라 합니다.. 헌데 18시쯤 막상 가보니..  그냥 줄서서 순서대로
              기둘렸다가 탔습니다.. 6시 30분에서 7시 정도면 접수 마감 합니다..

6. 에코랜드: 기차타고 넓은 사림을 여행하는건데요... 넘 더울때 피하면 가볼만 합니다.. 저희는 넘 더울때가서리 샥시가
                 좀 짜증을 내더라는..  기냥 기냥 게안습니다..

7. 제주 유리의성: 유리로 만든 예술품들을 관람할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인데요..  샥시랑 저랑 성현이 모두 만족했던곳입니
                         다.. 기냥 기냥 유리 작품 몇개있을거라 생각하시면 큰 오산..^^ 실내외를 오가며 둘러볼수 있는곳입
                         니다.. 짝퉁 유리의성 관광지 주의 하셔여...^^ 좀 마니 걸으니 유아 동반시 유모차 필수
                         유리의성 바로 3분 거리에 오설록이라 녹차밭 있습니다.. 저는 샥시가 더위를 시러라 하기 때문에 못갔
                         는데.. 사람들 마니 다니더군여..그늘 없는듯 합니다..주의 하시고...아주 마니 걷는듯 하니 유아 동반시
                         유모차/생수 필수

8. 제주서커스랜드: 서커스 볼만 한데요... 저랑 샥시는 좀 안타깝더군여... 물론 중국 아이들 어려서부터 서커스 배우는거
                          알고 있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하는것을 직접 보니 좀 맘이 안좋더라는... 마지막에 인사 하면서 관객
                          들 가까이에서 손흔드는데.. 나이 많으신분들 손주들 같으신지..  만원짜리 손에 쥐어주십니다..무표정
                          한 표정으로 눈길 피하면서 한쪽손엔 돈을 들고 한손으로는 손을 계속 흔드는데..넘 안쓰럽습니다..
                          헌데 서커스는 볼만 합니다...  ㅋㅋㅋ

9. 황금룡버거: 대형 버거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제주유리의성에서 약 20분 거리... 맛은 그냥 그냥 기분으로 한번쯤 먹을
                    만합니다..   3~4인용(8조각)이 17,000원 / 1~2인용(4조각)이 11,000

10. 방림원: 잘 꾸면놓은 정원 입니다.. 5,000원인가 했던것 같은데... 쉬어간다고 생각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11. 그외 마린파크인가 그곳은 돌고래 조련을 체험할수 있다하여 꼭 하고 싶어쓴데.. 돌고래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7월 1
일부터 무기한 종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폭포는 가보시면 폭포구여...ㅋㅋㅋ 그렇다고 후회할곳은 아니구여... 제주여행객들이 항상 들리는 곳이라 설명 않겠습니다.. 해수욕은 언제 어디서하든 다 물은 맑구여...^^

12. 퍼시픽랜드: 이번 제주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곳입니다..  ㅋㅋㅋ 돈도 아깝고 내용도 별로... 그냥 서울큰공원이나
                      자연농원에서 하는 공연이 더 좋은듯 합니다..

음싱은...  뭐 맛있고 유면한곳 마니들 궁금해 하시는데... 저희는 대충 그냥 그냥 입맛에 맛는 널부부대찌게.. 2마트 식당가 음식.. 돌솥비빔밥등.. 대충 때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여행은 매우 만족합니다.. 다음한번 다시한번 배로 떠나는 여행에 도전...  ㅋㅋㅋ

일단 생각 나는데로 적었습니다... 평창이 되었네여... ㅋㅋㅋ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경험해본것이라면 성심 성의껏 말씀드리겠습니다..

컴생활 15년째인데 아직까지 독수리타법입니다..  넘 힘드네여...ㅋㅋㅋ

안운 하시구여..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