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에 '교회'를 검색했더니, 충격적인 결과에 놀라.
- [경]삼월이...[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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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얼마전 올라온 십자가 불야성 기사에 교회가 얼마나 많은지 검색을 해봤는데요, 뭐가 이렇게나 많이 그것도 없는 곳 없이 빽빽하게 가득한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수만건에 이르는 검색 결과에 한번 더 놀랐던 이번 검색을 통해 과연 한국에서 교회란 무엇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소식은 교회의 십자가의 불빛만 허용하는 것인데요, 2008년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종교시설 조명 허용'이라는 조항이 들어가면서 지자체에서는 '빛공해방지' 조례도 막혀서 환경부에서도 규제를 포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놀란 점은 이명박 정부 출범 뒤에 이러한 조례가 합법화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명박이 장로인 것도 문제가 아니고, 그가 신앙심이 높다면 그것도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종교에 대한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신분으로서 이러한 종교시설 조명 허용은 공권력 남용이 아닌가 합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사랑의 교회 건축 논란도 이와 비슷한데요, '국가'의 땅 아래에 '교회'의 건물이 들어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도로'라고 규정된 곳 바로 아래를 뚫어서 예배를 보는 곳으로 변경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동하려면 교회 내부를 거쳐야만 하며, 그동안 절대적으로 지켜왔던 대법원의 시야를 가린 것도 '교회'의 힘이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허용한 적이 없던 규칙을 스스로 깨버린 지자체에서는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하면서 매년 일정한 지원금도 받기 때문에 나쁠 것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러한 국가의 도로 아래로 일반 상가나 교회의 건물을 짓도록 허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국가'위에 있는 듯 군림하는 '교회'의 이러한 행동들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조용기 목사의 사건들이나, 그동안 쉬쉬하면서 인터넷 뉴스에서만 겨우 접할 수 있었던 교회 내의 성폭행 문제라던지, 목사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서 한국의 언론은 얼마나 보수적이었는지를 그리고 얼마나 교회의 입장이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밤이면 수없이 켜지는 도시위의 십자가, 과연 그들이 믿는 신이 이러한 모습을 보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의문입니다. 화려한 전등으로 수놓은 수많은 트리로 교회 건물을 치장하는가 하면, 크리스마스에는 밤낮이 따로 없이 불을 밝히는 트리를 볼때면 과연 한국의 교회가 어느 길로 가고 있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대부분 사라진 십일조, 이외에도 여러번 거두는 수많은 헌금들.
사실 얼마전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몰랐던 교회의 헌금 방식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바구니를 돌리면서 각자 헌금을 돌리고, 자신이 바라는 소망에 돈을 담아 봉투에 넣는 모습, 그리고 인터넷 뉴스에서만 볼 수 있던 교회 내에서의 이권 다툼은, 교회 내에서 그러한 헌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 단적인 예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가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수많은 신도들을 위해 그정도는 적절하지 않냐고 묻는 사랑의 교회 목사,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 아닌, 땅에 보물을 쌓고 있을 때 한국의 교회는 어느새 상업화가 되어가고 하나의 수익 수단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출처 http://v.daum.net/link/1634950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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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그러자나요..
비행기 타구 가다보면 온통 묘지 같다는...
십자가가 하도많아서...
제가 실제로 밤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고 얼마 안되서 보면 십자가들만 잔뜩보이더라는...
비행기 타구 가다보면 온통 묘지 같다는...
십자가가 하도많아서...
제가 실제로 밤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고 얼마 안되서 보면 십자가들만 잔뜩보이더라는...
호러물이 따로 없네요 - -;
사이비들이 말하는 666 악마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비종교인들이 봤을때
신도수 포함해서 권리금 받고 교회 매매하고 신도 돈으로 하늘높이 증축하는 행위 자체가.. 악마처럼 보입니다.
사이비들이 말하는 666 악마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비종교인들이 봤을때
신도수 포함해서 권리금 받고 교회 매매하고 신도 돈으로 하늘높이 증축하는 행위 자체가.. 악마처럼 보입니다.
저거는 큼지막한 교회만 해당되는거 아시죠???
일반 빌딩에 세들어있는 영세교회(?)들은 해당안된다는거.....
일반 빌딩에 세들어있는 영세교회(?)들은 해당안된다는거.....
저것들 부가가치세 10%만 걷어도 우리나라 나라빚 다 없어지겠네!!
교회는 그냥 세금 안내는 개인사업자일뿐 이라고 누가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전 저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네요..그래도 엄청나게 나오네요..ㅋㅋㅋㅋㅋ
어제 뉴스에 "밥퍼"를 처음 시작한 목사님이 나오시더군요.
그런 분들이 대형교회를 비롯한 사이비 교회들 때문에 같이 욕을 먹는게 안타깝더군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가르쳐 주실 기독교를 바라는건 무리인가요?
밥퍼 목사님 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정말 사회가 훈훈해 질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대형교회를 비롯한 사이비 교회들 때문에 같이 욕을 먹는게 안타깝더군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가르쳐 주실 기독교를 바라는건 무리인가요?
밥퍼 목사님 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정말 사회가 훈훈해 질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카툰을 본 적이 있는데...
룸싸롱-교회-모텔-교회-술집-교회...머 이런 식으로 그림이 그려지고...
멘트는...
예상하시는 대로....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고....
룸싸롱-교회-모텔-교회-술집-교회...머 이런 식으로 그림이 그려지고...
멘트는...
예상하시는 대로....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고 죄짓고 회개하고....
부동산 미용실 다음으로 많은게 교회네요 ㅋ
굴뚝없는 공장
버스라고 검색을 해보니, 버스 정류소와 지하철역이 나오는데,, 교회가 그것보다 많은듯 하군요...
다일교회, 다일공동체, 최일도목사님이죠~~~^^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사랑을 위해.. 목사님이 대신분... 라면한그릇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신분~^^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사랑을 위해.. 목사님이 대신분... 라면한그릇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신분~^^
동네 구멍가게 보다도 많죠~많은 목사님이 나쁜거는 아니겠죠.. 묵묵히. 예수님의 삶을 사시는분이 계십니다..
예수의 삶을 사시는 목사님...
과연 그럴까요 ?
지금처럼 회원(신자)들 모집해서 예수가 하지도 않은 말을 예수의 이름을 비러 사용하는데요....
예수가 과연 십자가 형으로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얼마 전엔
예수의 후손이라는 사람들이 재판을 한 적이 있었죠 ??
예수는 80세가 넘도록 살다가 죽었다고.. ㅎㅎㅎㅎㅎ
과연 그럴까요 ?
지금처럼 회원(신자)들 모집해서 예수가 하지도 않은 말을 예수의 이름을 비러 사용하는데요....
예수가 과연 십자가 형으로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얼마 전엔
예수의 후손이라는 사람들이 재판을 한 적이 있었죠 ??
예수는 80세가 넘도록 살다가 죽었다고.. ㅎㅎㅎㅎㅎ
돈되는 사업은 마구마구 생기는 경향이 있죠... 교회도 언젠가 정리되겠죠. 정말로 너무 많음. 신학대도 많고 그 많은 졸업생들이 다 자기 교회차리고 있으니 교회가 점점 늘어날수 밖에요. 정말 몇발자국만 가도 교회,교회,교회... 평소 아무생각없이 무교인 저도 괜히 개신교에 대한 이질감이 드네요
하늘에서 10명이 떨어지면 5명은 교회로 떨어지고 3명은 피씨방으로 떨어지고 2명은 당구장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 싶네요^^;
와우~~
한가지 의문 과연 교회에 일반 기업의 세금을 적용한다면 저렇게 많이 생겨 날까요????ㅎ
특정 종교에 대한 편견은 아닙니다만 교회가 하루하루 늘어나는걸 보면 난립이란 단어가 생각 납니다...
분당 초입에 아주 커다란 교회가 지어지고 있더군요...거기가 원래 허가는 나는 자린가????
특정 종교에 대한 편견은 아닙니다만 교회가 하루하루 늘어나는걸 보면 난립이란 단어가 생각 납니다...
분당 초입에 아주 커다란 교회가 지어지고 있더군요...거기가 원래 허가는 나는 자린가????
그들의 하나님은 교회를 크게 지어야..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잘 보이니까..
쉽게 자기네 교회를 방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 흔한 내비게이션도 없나....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잘 보이니까..
쉽게 자기네 교회를 방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 흔한 내비게이션도 없나....
순수한 교인들을 호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인간의 나약한 면을 이용하여 본인들의 재력과 권력을 유지하는 집단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물론 저도 가끔은 정말 훌륭한 목사님들을 뵌 적은 있습니다. 비종교인이지만 정말 그 분만큼은 존경스럽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얼마전 제 친구가 골목길에서 자전거 타고가다 외제승용차랑 사고가 날뻔했는데. 운전자가 친구한테 막 뭐라해서 얘도 어이없어 막 말싸움 했데요..근데 지나가던 어떤 아주머니가 이 광경을 목격하시곤 운전자를 보고 "어머! 목사님"이렇더라네요...그제서야 운전자 휭~하고 줄행랑...친구 어이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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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약을 먹는게 아니라, 기도를 하는 나라...
21세기에도 샤머니즘이 과학을 압도하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