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K5 하이브리드 네모 신차 출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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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서울모터쇼]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네모' 베일 벗었다
2011/03/31 | 52 PrevNext
[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아시아투데이=정석만 기자]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중형 세단 ‘K5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31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K5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를 공개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서울모터쇼를 출발점으로 일류 기아가 되기 위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K5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네모 등을 통해 기아차의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5 가솔린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는 누우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됐으며 엔진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저속구간에서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행자들이 차량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스피커를 통해 가상 엔진 소리를 외부로 출력하는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
이날 기아차 부스에서 눈길을 모은 또다른 신차는 ‘네모’다.
기아차 디자인 총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네모를 가르켜 “혁신과 첨단 기술, 한국적인 전통이 조화된 CUV”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는 “고려청자와 한옥, 한국화에서 느껴지는 한국 전통 문화를 디자인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차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전기모터(최고출력 80kW, 최대토크 280Nm)를 적용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 1회 충전시 항속거리는 20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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