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다행입니다..
- 【서경】시니™
- 1327
- 10
2월 14일경.. 평택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이때는 아직 블랙박스 구입 전이었습니다..
평소 부모님 모시고 운전할땐.. 20년 모범기사처럼 운전을 합니다만..
혼자 탈땐.. 그냥 편하게 운전하는 편입니다.. 난폭은 아니고.. 그냥 약간의 과속을.. ;;
그날이 월요일 오후 4시쯤인가.. 그랬을 겁니다..
조금만 늦으면 퇴근시간 걸려서 꼼짝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구나 발렌타인데이에.. 난 운전이나 하고 있고.. 쩝;;; 에라이...
뭐 이런 잡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좀 과속을 했습니다..
몇개의 카메라를 네비 덕분에 무사히(?) 지나쳤는데..
또한번 네비가 경고메세지를 보내더군요..
그때 저는 2차선(맨 왼쪽은 버스전용차로:1차선, 그 다음 차선인 2차선..) 에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기둥(보통 표지판이나 전광판에 카메라가 붙어 있으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에이.. 이거 또 카메라 위치를 바꾼게로군. ㅎㅎ 가소롭지..ㅋㅋ
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앞의 김여사(빨간색 마티즈)께서 60km/h 정도로 운행하시길래..
가뿐히 차선변경하고 시속 130km/h 으로 올렸는데.. 이번엔 3차선에서 포터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겁니다..
알고 봤더니 콘테이너 트럭이 그 앞차(한.. 50m 이상 떨어져있었는데..)를 추월하려 했는지
차선을 급히 3차선으로 바꾼 것이었습니다..
쩝.. ㅡㅡ;
그래서 별 수 없이 4차선으로 바꿔타고 속도를 쭉~ 올렸죠..
아마 이때가 160km/h 정도 되었을 겁니다..
(여기서 네비가 전방 300m 앞에 단속 중이라고 했..)
그.랬.는.데...!!!
앞에.. 갓길 오른쪽 풀숲에 포장친.. 카메라가 보이더군요..!!!!
헉.. ㅡㅡ;;;;!!!:@#@@#
급히 속도를 줄였습니다!!
거의 미친 듯이 속도를 줄였습니다;;
네비를 힐끔힐끔 보면서요..;; 그리고 뒤도보면서.. (추돌 당하면 안되니까..)
그리고 카메라 옆을 지나는 순간 네비를 보니 91km/h 로 나오더군요;;;;;
그 뒤로..
온 신경이 이쪽에 쓰여서.. 일이 손에 안잡히는 겁니다..
고속도로에서.. 그것도 110km/h (경부고속도로 수원-평택간은 제한 속도가 110km/h)인
도로에서.. 160km/h 으로 쭉 밟았으니.. 한 6, 7년전에 고속도로 과속 벌금이 1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지금은 얼마일지.. ㅠ0ㅠ
보통 사진 찍히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 뒤에 벌금고지서가 날아오는 터라..
이제 한달 10일(약 6주)정도 지났기에.. 아직도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는데...
(벌금 까이꺼 내면 됩니다.. 문젠 그게 아니라 부모님이 아실까봐 그러죠.. -_-;;)
그리고 더구나 얼마전에 아부지께서도 과속하셔서 벌금이 나왔....;;;;
여튼.. 그랬는데 오늘 블박동호회 가서 사고영상을 보고 있다가..
우연히 댓글에서 과태료부과내역검색하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dla.go.kr/oel/oel180e.jsp?topFlag=4&ret=oel080e4.jsp
거기 확인해보니.. 불행중 다행인지.. 안찍혔더라구요.. 휴~
혹시나해서 아부지꺼 검색해보니.. 나오시더라구요.. -_-;;;;;
에휴.. 이제 블박 달았으니.. 조신하게 운전하고 살랍니다..
제껀 GPS 도 달린거라.. 언제 어느 위치에서 몇킬로로 어떻게 운전했는지가 다 나와서..
거짓말도 안통하니 말입니다.. 카메라가 한번 봐준거 같습니다..
휴.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여 ㅎㅎ;;
이제 조신하게.. 언제 어디서나 모범운전자가 되어야겠습니당..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이때는 아직 블랙박스 구입 전이었습니다..
평소 부모님 모시고 운전할땐.. 20년 모범기사처럼 운전을 합니다만..
혼자 탈땐.. 그냥 편하게 운전하는 편입니다.. 난폭은 아니고.. 그냥 약간의 과속을.. ;;
그날이 월요일 오후 4시쯤인가.. 그랬을 겁니다..
조금만 늦으면 퇴근시간 걸려서 꼼짝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구나 발렌타인데이에.. 난 운전이나 하고 있고.. 쩝;;; 에라이...
뭐 이런 잡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좀 과속을 했습니다..
몇개의 카메라를 네비 덕분에 무사히(?) 지나쳤는데..
또한번 네비가 경고메세지를 보내더군요..
그때 저는 2차선(맨 왼쪽은 버스전용차로:1차선, 그 다음 차선인 2차선..) 에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기둥(보통 표지판이나 전광판에 카메라가 붙어 있으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에이.. 이거 또 카메라 위치를 바꾼게로군. ㅎㅎ 가소롭지..ㅋㅋ
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앞의 김여사(빨간색 마티즈)께서 60km/h 정도로 운행하시길래..
가뿐히 차선변경하고 시속 130km/h 으로 올렸는데.. 이번엔 3차선에서 포터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겁니다..
알고 봤더니 콘테이너 트럭이 그 앞차(한.. 50m 이상 떨어져있었는데..)를 추월하려 했는지
차선을 급히 3차선으로 바꾼 것이었습니다..
쩝.. ㅡㅡ;
그래서 별 수 없이 4차선으로 바꿔타고 속도를 쭉~ 올렸죠..
아마 이때가 160km/h 정도 되었을 겁니다..
(여기서 네비가 전방 300m 앞에 단속 중이라고 했..)
그.랬.는.데...!!!
앞에.. 갓길 오른쪽 풀숲에 포장친.. 카메라가 보이더군요..!!!!
헉.. ㅡㅡ;;;;!!!:@#@@#
급히 속도를 줄였습니다!!
거의 미친 듯이 속도를 줄였습니다;;
네비를 힐끔힐끔 보면서요..;; 그리고 뒤도보면서.. (추돌 당하면 안되니까..)
그리고 카메라 옆을 지나는 순간 네비를 보니 91km/h 로 나오더군요;;;;;
그 뒤로..
온 신경이 이쪽에 쓰여서.. 일이 손에 안잡히는 겁니다..
고속도로에서.. 그것도 110km/h (경부고속도로 수원-평택간은 제한 속도가 110km/h)인
도로에서.. 160km/h 으로 쭉 밟았으니.. 한 6, 7년전에 고속도로 과속 벌금이 1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지금은 얼마일지.. ㅠ0ㅠ
보통 사진 찍히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 뒤에 벌금고지서가 날아오는 터라..
이제 한달 10일(약 6주)정도 지났기에.. 아직도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는데...
(벌금 까이꺼 내면 됩니다.. 문젠 그게 아니라 부모님이 아실까봐 그러죠.. -_-;;)
그리고 더구나 얼마전에 아부지께서도 과속하셔서 벌금이 나왔....;;;;
여튼.. 그랬는데 오늘 블박동호회 가서 사고영상을 보고 있다가..
우연히 댓글에서 과태료부과내역검색하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dla.go.kr/oel/oel180e.jsp?topFlag=4&ret=oel080e4.jsp
거기 확인해보니.. 불행중 다행인지.. 안찍혔더라구요.. 휴~
혹시나해서 아부지꺼 검색해보니.. 나오시더라구요.. -_-;;;;;
에휴.. 이제 블박 달았으니.. 조신하게 운전하고 살랍니다..
제껀 GPS 도 달린거라.. 언제 어느 위치에서 몇킬로로 어떻게 운전했는지가 다 나와서..
거짓말도 안통하니 말입니다.. 카메라가 한번 봐준거 같습니다..
휴.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여 ㅎㅎ;;
이제 조신하게.. 언제 어디서나 모범운전자가 되어야겠습니당..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서경】시니..
댓글 10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카메라 단속 은근이 신경쓰여요...;; 과속하지마세요^^
과태료 부과내역 조회해보니까 옛날꺼만 떠잇네요.. 최근꺼는 반영이 안되는건가 ㅋㅋ;;
시니님 관할경찰서로 문의해보시는게 ^^
시니님 관할경찰서로 문의해보시는게 ^^
어디선가... 60키로 초과 오바시 면허 정지 라나.. 머라나. 하는 글을 본거 같은데;;-_-;;
앞으로 시행예정인지..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음.. 과속.. 좋지 않아~ 좋지 않아~~~ㅋㅋㅋㅋ
앞으로 시행예정인지..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음.. 과속.. 좋지 않아~ 좋지 않아~~~ㅋㅋㅋㅋ
60km/h 초과시라면.. 거의 해당될 일이 없을거 같네요..
별 이유는 없었습니다..
위에도 썼듯.. 조금 있으면 길이 막힐거고..
기분도 씁쓸했고.. 머.. 별일은 아녔는데.. 우야다보이.. 과속을.. ㅠ0ㅠ
위에도 썼듯.. 조금 있으면 길이 막힐거고..
기분도 씁쓸했고.. 머.. 별일은 아녔는데.. 우야다보이.. 과속을.. ㅠ0ㅠ
블박달고나니.. 과속을 못하겠더라구요;;
어느 지점에서 어디로 어떻게 어떤 신호등에 몇킬로로 갔다.. 가 다 나오니.. 원;;;
어느 지점에서 어디로 어떻게 어떤 신호등에 몇킬로로 갔다.. 가 다 나오니.. 원;;;
아.. 이건 검사소 단속결과인가보군요.. ;;
구변 안하시고서 차량검사 받으셨다가 재검 뜨신 분들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
구변 안하시고서 차량검사 받으셨다가 재검 뜨신 분들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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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다가 과속하셨는지예?
요즘은 단속이 교묘해져서 자기자신도 모르게 찍히더군요!
저도 작년에 중부고속도로에서 110K인데 바쁘다는핑계로 너무달렸나!쩝!!180을달리다 그만 통제불능
연타로 두번찍혀서 속도위반 날짜어겨서 따블로 15만원 낸적이있지만 집에와서 괜한 후회만하고
5분먼저가보려다 괜한 쌩돈만 날렸네요! 무사고 25년되는데 정말 할말이없네요 ㅠㅜㅠ::
제가잘못한건데 누구를원망하오리까?
이제는 누가뭐라해도 정속주행 100K도로에선 110키로 110K도로에선 120K로 정속주행 한답니다!
시내에서는 달릴때가없어서 천천히 간답니다!^_^
저도 이제 모범운전하겠습니다!ㅎㅎㅎ
안전운전하면서 칭찬받는사람될려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