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막음용 과자 다시 보내셧으니 큰소리 치셔도 되겠네요~
큰소리 내서 원하시는 결과 얻기를 바래요~

전 예전에 삼X 호빵에서 쇳조각이 나왔는데..
귀찮아서 그냥 버렸어요.. ^^;; 소비자의 권리를...

상습(?)범이네여..-_-;;

koom님 대문에 와계신 이분은 누구신지요??? hahaha

전 예전에 홈x 에서 구입한 음료수에서 곰팡이가 반정도 손님들 드렸는데. ㅠ,ㅠ 깔끔 하게 버렸습니다.

식품업체 종사자 입니다.
소비자 클레임이 담당업무입니다.
관청(시청 식품위생과, 식약청)에 신고하시면 해당업체로 식약청에서 조사가 나갑니다.
그 조사결과 해당업체에서 나온것이 확인이 되면 그 업체는 행정처분을 받습니다. (시정명령, 해당품목제조정지...등)
그러나 소비자에게는 아무런 보상이 없습니다.
그로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없었으니까요...
또한 해당업체는 이물을 회수하고 24시간이내에 식약청에 이물발견 자진신고를 하지 않으면 300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되지만..... 사실 벌금을 실질적으로 부과하지는 않습니다.(대부분 그냥 넘어가죠, 업체와 행정기관의 관행상...)
인터넷에 올리고 소비자 보호원..식약청에 신고해도 사실은 큰 영향은 없습니다.-회사입장에선..
만약 소비자께서 큰소리 치시면...회사에서는 보험처리한다고 할껍니다.(생산물 책임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으면)
손해사정인이 조사를 해서 보상을 하려고 해도 소비자의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면 아무런 보상이 없습니다.
(치아가 손상되었다든지.... 정신적인 피해는 해당안됩니다.)
암튼 지금상황에선 해당업체와 원만히 해결하셔서 물품으로 보상을 받으시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맥주회사 영업부문에서 부수적으로 소비자 클레임도 처리하는 1인입니다. 제가 볼 땐 걍 준거 받으신게 낳으셨을듯..
요즘 보면 정말 유통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것 조차 방문해서 면담하면, 무슨 큰 건수라도 잡은 듯
온갖 협박과 과다한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점에서 샤리오님에게 제가 다니는 회사 제품이
아니지만 감사의 느낌이 드네요~^^;

국가대표님 저도식품쪽에종사하고있고~저희집안가족중에도 식품위생단속업무를보는가족이있습니다..
정확하게 짚어주셧어 놀랬네요..거의소비자는모르는사항인데..저렇게이물이나와도 막상 회사쪽에 큰타격은없습니다..
공무원과 기업간의 다연줄이형성되어있죠..현장에서작업하는근로자나 팀장이하급의직원들만 신나게 잔소리듣고
거의끝나죠..저는 울나라 제일큰음료회사쪽에종사하고있지만 클레임으로 회사시끄러운적 몇번있었지만..거의
조용히마무리되더군요~

국내 최연소 레이싱모델인 "류지혜"양 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