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포티지 구입하고 회원님들 소개로 한세대학교 근처 "카프로" 라는 정비소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2년정도 된거 같은데.. 저의 지정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
첨에 "수" 엔진오일 싸게 판다고 인터넷에서 5번 분량을 시켜서 공임 만원만 주고 계속 작업했습니다.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는곳이고.. 이렇게도 해주는가 싶어서 첨에 갔었는데.. 우선 친절.. 그리고 진솔함이 묻어나서 그냥 편하게 쭉 갔습니다. 그리고 안개등사건.. ㅋㅋ 싸구려 옥션꺼 샀다가 쓰다보니 다 눌러붙었죠.. 그때 작업을 여기서 했었는데.. ㅎㅎ 순정으로 다시 바꾸면서 안에 눌러붙어 못쓰는 소켓?인가까지 그냥 사장님이 해주시더라구여.. 솔직히 생각해보면 작업이 잘못된게 아니라 안개등자체가 문제가 좀 있었던거 같은디.. 여하간 그때도 고마웠구여.. ㅎㅎ

여하간 오늘 무상으로 순정엔진오일 바꿔주신건 3개월전 플러싱작업 사건땜시입니다..
그때 직원 한분이(지금은 그만두셨더라구여..) 작업 다 잘하시고 마지막에.. 흡기같은 고문가.. 그걸 살짝 덜 쪼아서 다음날 슬금슬금 빠진거 같더라구여.. 지방내려가다가 공기새는 소리가 나서 근처 공업사에서 다시 쪼고 잘 타고 댕깁니다. 그때 아침 개시라 만원을 수리비로 드리고 어제 엔진오일 갈러 갔다가 말씀드렸더니 ㅎㅎ 그냥 지송하다 그러시더니 무상으로 해주시네여.. ^^ 그냥 재료비는 받으시라고 했는데.. 죄송하다고만 하시고 ㅎㅎ 그냥 가라고 해서 왔습니다.

오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선 무상으로 해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스포회원님 소개로 인연을 맺은 정비소에 지금까지 편하게 다닐수 있어서.. ^^
집근처에 이런 믿음가는 카센터가 있어 흐믓하구여.. ㅎㅎ  아마도 지방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쭈욱 찾게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싸서 맘에 듭니다.. 현금가긴 하지만.. 모.. 소득공제 생각하면 여기서 현찰로 싸게 받는게 더 이득인듯. ㅎㅎ 여하간 오랫만에 기분좋아 글남기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