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퐁이로 갈아탄 새아빠입니다^^
실내가 깨끗한 차를 구매했지만 아이도있고해서
실내크리닝맡기고 회사당직출근중입니다...
그런데 어제밤 폭설로인한 흰둥이 스퐁이가 얼룩 달마시안이
되어버린관계로 밤늦은 시각이지만 세차를 결심했죠...
동네에있는 셀프세차장...
밤늦은 시간에 영하의온도;;;  미친놈 소리듣지않을까 걱정하면서
세차장에도착하니 몇분이 세차를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세차를시작했답니다
평소 4000원정도면 왁스에행굼까지 했던기억을되살려 4천원만바꿨죠
물을잽싸게뿌리고 거품솔을들었는데;;;;
아까뿌린물이 그사이에 얼었네요ㅠㅠ 그래도 거품솔은 따신물로 내더라구요
그래서 얼은부분도 쓱쓱싹싹~~~
“얼으니까 반씩만해야지” 하곤 반만 초고속으로 문대고 행구려는데;;;;;
거품이얼었네요;;;;; 와우~수압을이용해 얼은부분을 밀어내다싶이 세차를했네요
마음은급해지고 허둥지둥대다 '미끌~~~~'과 동시에 공중부양을 해버렸네요
그렇습니다;;;;;;;;;; 얼음위에서 세차를하고있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세차를마치고 얼음덩이가된 울스퐁이를타고 출발하려는순간;;;;;
그렇습니다;;;;;;; 싸이드미러가 얼어서 안펴지고 앞유리는 물이잔뜩 뭍은상태로 얼어서
앞유리는 모자이크 처리가 됐더군요 ㅠㅠ
정신을차리고 집에와서 지갑을보니  뜨헉~~
그렇습니다;;;;;;;;;; 얼음을녹이며 세차를 하니라고 만원돈을 바꿔서 썼었네요;;;;
영하의날씨...  세차하신다는분 계시면 도시락  싸들고가서 말려야됩니다
설령 다음날 차가꼬 여친을만나러 간다해도 그건아닙니다 ㅠㅠ


ps. 가양동에 중고차 딜러분이 아는분이라...
실내크리링을 10만원에 하고있어요~ 작업내용이야 이따 봐야알겠지만...
오디오수리랑 실내크리링은 소개를 받아놔서 ㅎㅎ
아주 저렴하게 할수있겠더라구요...
오디오 CD가 고장나서 통으로 갈았는데... 딜러분이 그냥 해주셨거든요...
오디오 수리 하시는분이 나중에 또 오시면 싸게 해주신데요~ ㅋㅋ
아무래도 차가 많은 곳이다 보니 저렴하더라구요 ㅎㅎㅎ
딴데는 아는데가 없고 저 두곳이 혹시라도 필요하신분은 쪽지주세요~ ㅎㅎ
비교견적정도는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