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안걸리는 이유!!(아고라 펌) 조금 깁니다...
- [서경]레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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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7942
제목 : 현대차를 욕할게 아니라 원인을 찾아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54]
글쓴이 : 낡은자동차 (c4wd****)
요즘트위터더보기페이스북미투데이최근 디젤차량의 주행중 시동 꺼짐이나 엔진 점검등 점등을 이유로 정비업체를 찾으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현대의 2.5톤 트럭을 하시는 분은 아예 연료필터를 사가지고 다니다가 시동꺼지면 바로 깔아 끼웁니다. (제가 연장도 빌려 드렸음)
하루에 두번도 갈아 보았답니다.
전 개인정비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아주 위험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아마 죽이 겠다고 덤비는 댓글도 나올텐데......
일단 디젤을 먼저 이해 해야 겠죠.
경유차량은 경유를 고압으로 분사하여 엔진이 가동 됩니다.
그래서 고압펌프가 있습니다. 그 펌프는 엔진 속도의 1/2의 속도로 회전하며 연료를 가압 분사하게 해줍니다.
커먼레일은 좀 다르지만 원리는 그게 그거 입니다.
그 엔진의 1/2의 속도로 돌아가는 펌프에 뭔가 윤활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 윤활작용을 경유가 해줍니다.
그런데 여름이면 경유의 점도가 낮아져서 운활이 원활치 못할수 있지요.
왁스의 주성분 파라핀이 들어 갑서 적당한 점도를 유지해 줍니다.
그래서 경유차에 석유 부으시는 분들이 오토바이 오일을 섞어 주는 것입니다.
석유는 점도가 낮아 분사펌프가 고장나거든요.
그런데 겨울이 되면 그 파라핀이 굳어 버립니다.
필터라는 것이 작은 구멍으로 연료를 통과시키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것인데 그 구멍을 파라핀이 막아 버립니다.
그러면 연료가 원활히 공급이 안되어 차가 좀 안나갑니다.
그래도 계속 달리면 필터에 부압이 걸리며 일부 파라핀은 억지로 통과 되겠지만 막히지 않은 구멍만으로 연료가 가다보니 구멍들은 점점 더 파라핀으로 막혀 버립니다.
연료공급이 중단되고 시동이 꺼지게 되죠.
그래서 필터 윗부분에 열선을 내장시킨 차량이 많죠.
파리핀을 녹여 보겠다고......
그래도 낮은 기온에 통과되는 연료량이 많으면 그나마 감당 못하고 막혀 버립니다.
대부분 고속도로등에서 시동이 꺼졌을 겁니다.
연료의 유량이 많을 때죠.
그렇다면 저속 주행시에는?
엔진에서 사용되고 남은 연료는 연료통으로 되돌아 갑니다.
(최근 휘발류 차량은 되돌리지 않습니다.)
엔진옆의 분사펌프를 거쳐 어느정도 따뜻해진 연료가 연료통으로 되돌아가 연료통의 파리핀을 어느 정도 녹여 줍니다.
저속주행시에는 연료의 유량이 많지 않다보니 이 정도로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고속 주행시에는 유량도 많고 리턴량은 적고 달리는 바람에 연료통 냉각은 잘되니 당연히 문제가 더 잘생깁니다.
간단하죠? 연료필터 갈고도 같은 증상이면 연료가 문제입니다.
(뭐 이제 주유소 분들이 헛소리네 죽이네 하시겠지만......)
이 연료가 불법이냐? 불량이냐? 그걸 따진다면 당연히 아닙니다.
맛없는 음식을 팔았다고 불만을 제기할수는 있어도 그게 불법은 아니거든요.
정상적인 연료입니다. 단지 계절에 맞지 않을 뿐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욕먹을 짓을 시작해 보죠.
주유소의 입장을 생각해 봅시다.
겨울이 되면 있는 경유 다 빼버리고 겨율용으로 채우면 되겠지만 과연 그렇게 했을까의 의문이 남습니다.
그냥 남은 기름에 겨울용 채워가며 파시는 것은 아닌지......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그런 문제가 있을때마다 손님에게 물어 봅니다.
주유소 어디 쓰시느냐고.
나름 통계도 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단 한군데만 통계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지금껏 10년 조금 넘게 정비 하면서 그 메이커에서 기름넣고 연료문제 일으킨 차량은 없었습니다.
단 통계는 개인적으로 낸것이라 연료가 반이상 있는 상태로 주유를 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제외하고 거의 다쓰고 가득 채운 경우만 통계를 낸것입니다.
이제 욕먹을것 한번 더 질러 봅니다.
경유는 나름 경유, 저 유황 경유, 초 저유황 경우로 구분됩니다.
갖은 환경 규제로 배기가스 후 처리장치가 달린 차종이 있습니다.
엔진오일조차 전용오일을 써야 할 만큼 관리가 필요한 차량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 초 저유황 경유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복잡한 문제로 차량은 그러할 진대 일반적인 주유소에서는
저유황 경유를 판매 합니다.
그게 당시에 좀 문제가 있었죠.
그리하야 일부주유소는 초 저유황 경유를 대부분은 저유황 경유를 판매합니다.
이제 문제를 들여다 봅니다.
배기가스 후 처리 장치가 달린 차량은 그 장치에 항 성분이 누적 됩니다.
일정량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연소 시킵니다. 그래서 달리다가 흰연기가
좀 나오기도 하죠. 그러다가 누적된 황이 연소시키는 양보다 많거나 할 경우 흰연기가 심하게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황이 너무 자주 누적되면 흰연기는 좀 심하게 나오게 되죠.
아마도 저유황 경유가 아닌 일반 경유가 들어 간 경우 문제가 될 확률이 높죠.
당시 전국에 11대가 문제를 일으켰는데 그 중에 5대가 같은 주유소를 사용했습니다.
이 메이커의 경우 역시 위의 통계에서 트러블로 1위를 차지한 메이커죠.
불량 경유가 아닌 일반 경유나 고유황 경유가 의심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커먼레일 차량의 문제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 물이 유입되면 수리비가 몇백이 나오죠.
그럼 물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부분 그런 차량의 연료통에는 물과 녹이 공존합니다.
그런데 그 차량의 연료라인은 녹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물은 연료통의 이슬맺힘을 이야기 할수 있겠죠.
그런데 주행거리가 1만킬로 이하의 차량은 물이 생겨야 얼마나 생길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다른 이유로 연료통을 내리는 차량의 경우 20만이 넘도록 물 한방울 없는 차도 있습니다.
과연 그 물과 녹이 어디서 나온걸까요?
주유소에 물어 보면 절대 그럴일 없다고 합니다.
모든이의 이야기를 결론지으면 차주가 일부러 부은거라는 결론이 나오죠.
주유소의 저장 탱크는 법적으로 일정한 기간마다 청소를 해야 합니다.
당연히 물과 녹이 제거되죠.
그런데 주유 후 한시간 이내 차가 고장나고
연료통에 물과 녹이 들어간 차량은 뭐라 설명해야 합니까?
차주가 몇백 날릴려고 장난치는 건가요?
제가 고객에게 권장하는 주유메이커가 있습니다.
휴지도 잘 안주고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도 권합니다. 겨울철만이라도 그 주유소를 쓰시라고......
개인적으로 주유소를 까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과 결과가 있는데 헛소리네 어쩌네 하는 것은 좀 아닌듯 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특히 겨울철 시동꺼짐으로 고생하시는 화물차 기사님들 주유하실때 생수병으로 조금만 샘플을 받아 두세요.
그리고 아침에 확인해 보세요. 삼겹살 구운 기름처럼 하얗게 굳어 있지는 않은지......
가장 상태 좋은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시면 휠터 갈아끼워대는 불편은 조금 줄어 드실 겁니다.
연료가 문제라고 헛소리 하는 정비공이 있다고 하신 주유소 관계자분께 한마디 올립니다.
제 기분이 조금만 더 상했다면 아마 모든것을 까댔을 겁니다.
그건 주유소 관계자 분도 원치는 않으실겁니다.
행여 눈가리고 아웅식의 해명을 하시려 한다면 실시간으로 까 드리겠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8070
제목 : 주유소 운영하는 입장에서 반박해 봅니다.. [62]
글쓴이 : Young (younglee****)
님의 주장 존중합니다.
주유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상적으로 사업 안 하시는 분들도 태반인거 사실이구요..
하지만 님의 주장에 몇가지 근거 부족한 주장이 있어 한번 반박 해 볼라 합니다.
1. 겨울이 되면 겨울용 경유로 다 채우면 되겠지만 여름용에 섞어 팔기 때문에 문제라는 말씀..
=> 우리나라 정유사의 경유에는 님의 말씀처럼 두 가지 경유가 있습니다.
여름용과 겨울용이 실제로 존재합니다.(혹시 DF1;혹한기용 경유까지 세가지라고 밀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그 혹한기용은 특수납품용이지 시판용은 아닙니다...참고하시길..)
하지만 여름용 경유는 매년 9월 30일을 마지막 출하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10/1일 출하분 부터는 무조건 겨울용 경유가 주유소로 공급됩니다.
물론 10월중에는 주유소의 탱크에는 겨울용과 여름용이 섞여있겠지요...
하지만 그 때는 지금처럼 추울 때가 아닙니다..
시동의 불량문제가 생기는 11월 말정도까지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유소는 겨울용 경유로 채워지게 됩니다...
단 유사석유 취급하는 곳은 제외하구요 또 님이 말씀 하시는 대로 주문시 여름용 겨울용 따로 주문할 수 없습니다.
LPG의 부탄과 프로판 비율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2.초저유황 경유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주유소는 저유황경유를 판매한다?
=> 제발 근거있는 말씀만 좀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저유황경유 (LSD; Low Sulfer Diesel)은 황 함유량이 0.003%미만인 경유를 말합니다.
초저유황경유(ULSD;Ultra Low Sulfer Diesel)은 황 함유량이 0.001%미만인 경유를 말합니다.
저유황 경유에서 초저유황 경유로 변경 된 시기는 대략 지금으로부터 3~4년전으로 기억하구요
시행 초창기에는 보조금 문제로 (초저유황경유의 제조 원가가 더 비쌉니다) 수도권 지방에 먼저 공급되었지만 (대략 그 해 6~7월경으로 기억합니다) 그해 12/31일부로 대한민국의 자동차용 경유부문에 있어서 저유황경유는 더이상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유황경유(0.003%)와 초저유황경유(0.0001%)를 같이 취급할 수는 없어졌구요...
또한 일반 주유소에서 저유황경유(0.003%)를 취급시 석유품질관리원의 품질부적합 제품이 됩니다.
일부 주유소의 경유 주유기에 "저유황경유"라고 표시되어 있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나 실제 판매되는 경유는 초저유황경유입니다.
덧붙여 자동차 수리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면 님을 빗대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참고로 저 서울소재 H대학교 자동차 공학과 졸업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예전의 자동차와 비교하여 매우 다른 양상으로 진화하였습니다.
더이상 예전의 자동차들처럼 감이나 그동안 습득한 경험만으로는 자동차를 정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구요..
또 운전자의 입장에서도 아주 미세한 센서가 나갔을 경우, 인지 못 하는 경우도 빈번히 나타나구요...
정비공들도 더이상 감이나 경험으로 정비할 수 없기 때문에 스캐너 등의 장비가 필요하게 된거구요...
하지만.. 대다수의 경정비 업체 사장님들... 공부를 게을리 합니다.
아무리 손재주가 좋으신 정비사라도.. 공부 안 하시면 정비 못 하게 되었지요....
참고로 현대자동차 써비스에도 하이테크반 따로 존재합니다... 왜 그럴까요?
님의 주장처럼 나쁜 기름 파는 주유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주유소가 훨씬 더 많죠...
그러니...타 업계를 비방하실 때는.. 근거가 뒷받침 되는 상태에서 비방하시길 바랍니다.
님처럼 그렇게 주유소 기름이 나쁘다고 주장하시니까...
주유소 업자들이 카센타에서 기름나쁘다고 했다고 손님이 오셔서 뭐라 하심
엉터리 카센타 가신거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부 몰지각한 정비업체 사장님들은 기름의 색으로 불량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신답니다..ㅋㅋ
기름의 색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면 모든 기름은 정제후 동일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한 물 색... 근데 유통과정중 유종의 구분을 위해 인위적으로 공장에서 색소와 식별제를 첨가하면서 색이 생기는 거거든요... 근데 그 색으로 어찌 정품여부를 판단하겠습니까??
이쯤 하도록 하죠...
정중히 더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사양하겠습니다.
태클 역시 사양이구요...
제목 : 현대차를 욕할게 아니라 원인을 찾아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54]
글쓴이 : 낡은자동차 (c4wd****)
요즘트위터더보기페이스북미투데이최근 디젤차량의 주행중 시동 꺼짐이나 엔진 점검등 점등을 이유로 정비업체를 찾으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현대의 2.5톤 트럭을 하시는 분은 아예 연료필터를 사가지고 다니다가 시동꺼지면 바로 깔아 끼웁니다. (제가 연장도 빌려 드렸음)
하루에 두번도 갈아 보았답니다.
전 개인정비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아주 위험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아마 죽이 겠다고 덤비는 댓글도 나올텐데......
일단 디젤을 먼저 이해 해야 겠죠.
경유차량은 경유를 고압으로 분사하여 엔진이 가동 됩니다.
그래서 고압펌프가 있습니다. 그 펌프는 엔진 속도의 1/2의 속도로 회전하며 연료를 가압 분사하게 해줍니다.
커먼레일은 좀 다르지만 원리는 그게 그거 입니다.
그 엔진의 1/2의 속도로 돌아가는 펌프에 뭔가 윤활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 윤활작용을 경유가 해줍니다.
그런데 여름이면 경유의 점도가 낮아져서 운활이 원활치 못할수 있지요.
왁스의 주성분 파라핀이 들어 갑서 적당한 점도를 유지해 줍니다.
그래서 경유차에 석유 부으시는 분들이 오토바이 오일을 섞어 주는 것입니다.
석유는 점도가 낮아 분사펌프가 고장나거든요.
그런데 겨울이 되면 그 파라핀이 굳어 버립니다.
필터라는 것이 작은 구멍으로 연료를 통과시키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것인데 그 구멍을 파라핀이 막아 버립니다.
그러면 연료가 원활히 공급이 안되어 차가 좀 안나갑니다.
그래도 계속 달리면 필터에 부압이 걸리며 일부 파라핀은 억지로 통과 되겠지만 막히지 않은 구멍만으로 연료가 가다보니 구멍들은 점점 더 파라핀으로 막혀 버립니다.
연료공급이 중단되고 시동이 꺼지게 되죠.
그래서 필터 윗부분에 열선을 내장시킨 차량이 많죠.
파리핀을 녹여 보겠다고......
그래도 낮은 기온에 통과되는 연료량이 많으면 그나마 감당 못하고 막혀 버립니다.
대부분 고속도로등에서 시동이 꺼졌을 겁니다.
연료의 유량이 많을 때죠.
그렇다면 저속 주행시에는?
엔진에서 사용되고 남은 연료는 연료통으로 되돌아 갑니다.
(최근 휘발류 차량은 되돌리지 않습니다.)
엔진옆의 분사펌프를 거쳐 어느정도 따뜻해진 연료가 연료통으로 되돌아가 연료통의 파리핀을 어느 정도 녹여 줍니다.
저속주행시에는 연료의 유량이 많지 않다보니 이 정도로도 유지가 가능하지만 고속 주행시에는 유량도 많고 리턴량은 적고 달리는 바람에 연료통 냉각은 잘되니 당연히 문제가 더 잘생깁니다.
간단하죠? 연료필터 갈고도 같은 증상이면 연료가 문제입니다.
(뭐 이제 주유소 분들이 헛소리네 죽이네 하시겠지만......)
이 연료가 불법이냐? 불량이냐? 그걸 따진다면 당연히 아닙니다.
맛없는 음식을 팔았다고 불만을 제기할수는 있어도 그게 불법은 아니거든요.
정상적인 연료입니다. 단지 계절에 맞지 않을 뿐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욕먹을 짓을 시작해 보죠.
주유소의 입장을 생각해 봅시다.
겨울이 되면 있는 경유 다 빼버리고 겨율용으로 채우면 되겠지만 과연 그렇게 했을까의 의문이 남습니다.
그냥 남은 기름에 겨울용 채워가며 파시는 것은 아닌지......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그런 문제가 있을때마다 손님에게 물어 봅니다.
주유소 어디 쓰시느냐고.
나름 통계도 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단 한군데만 통계에 들어가지 않더군요.
지금껏 10년 조금 넘게 정비 하면서 그 메이커에서 기름넣고 연료문제 일으킨 차량은 없었습니다.
단 통계는 개인적으로 낸것이라 연료가 반이상 있는 상태로 주유를 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제외하고 거의 다쓰고 가득 채운 경우만 통계를 낸것입니다.
이제 욕먹을것 한번 더 질러 봅니다.
경유는 나름 경유, 저 유황 경유, 초 저유황 경우로 구분됩니다.
갖은 환경 규제로 배기가스 후 처리장치가 달린 차종이 있습니다.
엔진오일조차 전용오일을 써야 할 만큼 관리가 필요한 차량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 초 저유황 경유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복잡한 문제로 차량은 그러할 진대 일반적인 주유소에서는
저유황 경유를 판매 합니다.
그게 당시에 좀 문제가 있었죠.
그리하야 일부주유소는 초 저유황 경유를 대부분은 저유황 경유를 판매합니다.
이제 문제를 들여다 봅니다.
배기가스 후 처리 장치가 달린 차량은 그 장치에 항 성분이 누적 됩니다.
일정량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연소 시킵니다. 그래서 달리다가 흰연기가
좀 나오기도 하죠. 그러다가 누적된 황이 연소시키는 양보다 많거나 할 경우 흰연기가 심하게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황이 너무 자주 누적되면 흰연기는 좀 심하게 나오게 되죠.
아마도 저유황 경유가 아닌 일반 경유가 들어 간 경우 문제가 될 확률이 높죠.
당시 전국에 11대가 문제를 일으켰는데 그 중에 5대가 같은 주유소를 사용했습니다.
이 메이커의 경우 역시 위의 통계에서 트러블로 1위를 차지한 메이커죠.
불량 경유가 아닌 일반 경유나 고유황 경유가 의심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커먼레일 차량의 문제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 물이 유입되면 수리비가 몇백이 나오죠.
그럼 물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부분 그런 차량의 연료통에는 물과 녹이 공존합니다.
그런데 그 차량의 연료라인은 녹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물은 연료통의 이슬맺힘을 이야기 할수 있겠죠.
그런데 주행거리가 1만킬로 이하의 차량은 물이 생겨야 얼마나 생길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다른 이유로 연료통을 내리는 차량의 경우 20만이 넘도록 물 한방울 없는 차도 있습니다.
과연 그 물과 녹이 어디서 나온걸까요?
주유소에 물어 보면 절대 그럴일 없다고 합니다.
모든이의 이야기를 결론지으면 차주가 일부러 부은거라는 결론이 나오죠.
주유소의 저장 탱크는 법적으로 일정한 기간마다 청소를 해야 합니다.
당연히 물과 녹이 제거되죠.
그런데 주유 후 한시간 이내 차가 고장나고
연료통에 물과 녹이 들어간 차량은 뭐라 설명해야 합니까?
차주가 몇백 날릴려고 장난치는 건가요?
제가 고객에게 권장하는 주유메이커가 있습니다.
휴지도 잘 안주고 가격도 비쌉니다.
그래도 권합니다. 겨울철만이라도 그 주유소를 쓰시라고......
개인적으로 주유소를 까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과 결과가 있는데 헛소리네 어쩌네 하는 것은 좀 아닌듯 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특히 겨울철 시동꺼짐으로 고생하시는 화물차 기사님들 주유하실때 생수병으로 조금만 샘플을 받아 두세요.
그리고 아침에 확인해 보세요. 삼겹살 구운 기름처럼 하얗게 굳어 있지는 않은지......
가장 상태 좋은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시면 휠터 갈아끼워대는 불편은 조금 줄어 드실 겁니다.
연료가 문제라고 헛소리 하는 정비공이 있다고 하신 주유소 관계자분께 한마디 올립니다.
제 기분이 조금만 더 상했다면 아마 모든것을 까댔을 겁니다.
그건 주유소 관계자 분도 원치는 않으실겁니다.
행여 눈가리고 아웅식의 해명을 하시려 한다면 실시간으로 까 드리겠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8070
제목 : 주유소 운영하는 입장에서 반박해 봅니다.. [62]
글쓴이 : Young (younglee****)
님의 주장 존중합니다.
주유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상적으로 사업 안 하시는 분들도 태반인거 사실이구요..
하지만 님의 주장에 몇가지 근거 부족한 주장이 있어 한번 반박 해 볼라 합니다.
1. 겨울이 되면 겨울용 경유로 다 채우면 되겠지만 여름용에 섞어 팔기 때문에 문제라는 말씀..
=> 우리나라 정유사의 경유에는 님의 말씀처럼 두 가지 경유가 있습니다.
여름용과 겨울용이 실제로 존재합니다.(혹시 DF1;혹한기용 경유까지 세가지라고 밀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그 혹한기용은 특수납품용이지 시판용은 아닙니다...참고하시길..)
하지만 여름용 경유는 매년 9월 30일을 마지막 출하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10/1일 출하분 부터는 무조건 겨울용 경유가 주유소로 공급됩니다.
물론 10월중에는 주유소의 탱크에는 겨울용과 여름용이 섞여있겠지요...
하지만 그 때는 지금처럼 추울 때가 아닙니다..
시동의 불량문제가 생기는 11월 말정도까지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유소는 겨울용 경유로 채워지게 됩니다...
단 유사석유 취급하는 곳은 제외하구요 또 님이 말씀 하시는 대로 주문시 여름용 겨울용 따로 주문할 수 없습니다.
LPG의 부탄과 프로판 비율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2.초저유황 경유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주유소는 저유황경유를 판매한다?
=> 제발 근거있는 말씀만 좀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저유황경유 (LSD; Low Sulfer Diesel)은 황 함유량이 0.003%미만인 경유를 말합니다.
초저유황경유(ULSD;Ultra Low Sulfer Diesel)은 황 함유량이 0.001%미만인 경유를 말합니다.
저유황 경유에서 초저유황 경유로 변경 된 시기는 대략 지금으로부터 3~4년전으로 기억하구요
시행 초창기에는 보조금 문제로 (초저유황경유의 제조 원가가 더 비쌉니다) 수도권 지방에 먼저 공급되었지만 (대략 그 해 6~7월경으로 기억합니다) 그해 12/31일부로 대한민국의 자동차용 경유부문에 있어서 저유황경유는 더이상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유황경유(0.003%)와 초저유황경유(0.0001%)를 같이 취급할 수는 없어졌구요...
또한 일반 주유소에서 저유황경유(0.003%)를 취급시 석유품질관리원의 품질부적합 제품이 됩니다.
일부 주유소의 경유 주유기에 "저유황경유"라고 표시되어 있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나 실제 판매되는 경유는 초저유황경유입니다.
덧붙여 자동차 수리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면 님을 빗대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참고로 저 서울소재 H대학교 자동차 공학과 졸업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예전의 자동차와 비교하여 매우 다른 양상으로 진화하였습니다.
더이상 예전의 자동차들처럼 감이나 그동안 습득한 경험만으로는 자동차를 정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구요..
또 운전자의 입장에서도 아주 미세한 센서가 나갔을 경우, 인지 못 하는 경우도 빈번히 나타나구요...
정비공들도 더이상 감이나 경험으로 정비할 수 없기 때문에 스캐너 등의 장비가 필요하게 된거구요...
하지만.. 대다수의 경정비 업체 사장님들... 공부를 게을리 합니다.
아무리 손재주가 좋으신 정비사라도.. 공부 안 하시면 정비 못 하게 되었지요....
참고로 현대자동차 써비스에도 하이테크반 따로 존재합니다... 왜 그럴까요?
님의 주장처럼 나쁜 기름 파는 주유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주유소가 훨씬 더 많죠...
그러니...타 업계를 비방하실 때는.. 근거가 뒷받침 되는 상태에서 비방하시길 바랍니다.
님처럼 그렇게 주유소 기름이 나쁘다고 주장하시니까...
주유소 업자들이 카센타에서 기름나쁘다고 했다고 손님이 오셔서 뭐라 하심
엉터리 카센타 가신거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부 몰지각한 정비업체 사장님들은 기름의 색으로 불량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신답니다..ㅋㅋ
기름의 색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면 모든 기름은 정제후 동일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한 물 색... 근데 유통과정중 유종의 구분을 위해 인위적으로 공장에서 색소와 식별제를 첨가하면서 색이 생기는 거거든요... 근데 그 색으로 어찌 정품여부를 판단하겠습니까??
이쯤 하도록 하죠...
정중히 더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사양하겠습니다.
태클 역시 사양이구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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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홍천 비발디 갔다가,,,
시동 한번 꺼지고,,(예열도 했는데,, ㅡㅡ) 다시 재빨리 걸어서 가다가,,,
꺼지고 나서,, RPM 1500만 넘어가면 푸르르하면서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시동 걸고,, 한 20분 세워 놓으니까,,, 다시 운행되더라구요~~
2차선 도로라,, 무진장 난감했음,, 안전요원이 정리 개판으로 함, ㅡㅡ;;
내려오는 길에,, 저희 일행 다른 차가 잠시 정차중인 식당 앞에도,, 스포티지 한대가 증상 동일,,
ㅋ 그땐 몰랐는데,, 출발하고 나서 보니,, 플미엄 붙어 있네요.,,
2320이었나???? 너무 춥고 바쁘고 해서,, 말도 못 걸어봤네요 ㅠㅠ;;;
시동 한번 꺼지고,,(예열도 했는데,, ㅡㅡ) 다시 재빨리 걸어서 가다가,,,
꺼지고 나서,, RPM 1500만 넘어가면 푸르르하면서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시동 걸고,, 한 20분 세워 놓으니까,,, 다시 운행되더라구요~~
2차선 도로라,, 무진장 난감했음,, 안전요원이 정리 개판으로 함, ㅡㅡ;;
내려오는 길에,, 저희 일행 다른 차가 잠시 정차중인 식당 앞에도,, 스포티지 한대가 증상 동일,,
ㅋ 그땐 몰랐는데,, 출발하고 나서 보니,, 플미엄 붙어 있네요.,,
2320이었나???? 너무 춥고 바쁘고 해서,, 말도 못 걸어봤네요 ㅠㅠ;;;
차는 고치셨어요?저도 비슷한 증상이어서 툐욜날 뻗었는데 지금 사업소 들어와 있습니다.
엔진체크등 들와있고요 시동 잘 안걸리고 좀 달리면 꺼지고 지금 인천송도사업소들어와서 카트리지갈고
봐주겠답니다 기다리는중입니다.경유차 추운겨울 고질병이라네요 싼타폐 쏘렌트는 더 심하다고 합니다.
부디 잘 고쳐서 나오길 바랄뿐입니다.ㅜ.ㅡ
엔진체크등 들와있고요 시동 잘 안걸리고 좀 달리면 꺼지고 지금 인천송도사업소들어와서 카트리지갈고
봐주겠답니다 기다리는중입니다.경유차 추운겨울 고질병이라네요 싼타폐 쏘렌트는 더 심하다고 합니다.
부디 잘 고쳐서 나오길 바랄뿐입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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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사 들어가면 연료필터에 더 강한 열선 들어가 있는 것으로 교체해 주는데 어제 오늘 같은 한파에는 소용 없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건 대체 왜 연료필터를 엔진룸이 아닌 밖에 만들어 놔서
날이 추워지면 아예 운행이 불가능할 상황을 만들어 버렸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