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메인 게시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제사 문제....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는 제사가... 다음주 월요일이네요..

와이프 집에서 제사를 안지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를 않네요

저는 아버지 혼자 계셔서 매년 저랑 아버님이랑 둘이서 음식준비해서

제사를 지내곤 했습니다...물론 외동이라 형제도 없구요...

그래서 오늘 출근길에.. 와이프한테 월요일 제사라는데 아버지 혼자 제사준비하실텐데

오후휴가라도 써서 도와드리러 가야안되겠냐고 하니까...

그날은 마감돌려야해서 휴가를 쓸수가 없다네요...오히려 정시에 퇴근하기도 어렵다고...

그럼 어떻하냐니까 저보고 연차쓰고 가랍니다 ;;;;

그래서 그랬죠...내가 가고 안가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년 아들하고 둘이다 하시다가 이제 며느리도 생겼는데

계속 아버님이 준비하게 해야겠냐고.....그러니... 직장상황이 그런걸 어떻하냐고 그러네요...

저는 결혼전부터 직장 안다녀도 된다고 했는데도 와이프가 계속 다니고 싶다고해서

알아서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가정사가 직장일때문에 부딛치니...짜증도 나고 그러네요...

제가 이해를 해줘야 하는건지...답답해서 다른분들 생각이 듣고 싶네요...

요즘엔 왜이렇게 답답한 일만 생기는지...한숨만 나오네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10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경]Tom 2011.01.14. 16:00
여러 부부님들의 가정문제중에 제사나 종교문제가 꼭 일어나기 마련이죠..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면 각자 일이 있고, 또 서운한 부분이 많을텐데
그 부분에서 조율을 못하게 되면 결국 부부싸움이나 작은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그 비슷한 일이 생기게 되면 그 날짜가 되기 전에
벌써부터 서로 눈치아닌 눈치를 보게 될지도 모름니다.
나는 그 날 시간을 못빼는데.. 생각하는 반면, 상대방은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르죠,,

그럼 갑갑하고 머리아프고 스트레스 쌓이고..
그럴수록 서로 터놓고 얘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오님의 속마음은 글로 표현 안 해도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며,
와이프님의 속마음과 현재 상황도 글로 표현 안 해도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죠,

남자들의 입장에서, 혹은 사람의 사고방식에 따라서 여자쪽에서 같이 제사에 동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가족도 소중하지만 직장도 자신에게 하나의 재산이고
소중한 곳인데 일이 그런데 별수 없다 남자쪽에서 이해해야 한다..

라는 의견이 있겠지요,, 정 안된다면 강요는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해서 기분 안 좋은 상태로 제사 자리에 참석하는 것도 불편할 테고
내색하진 않겠지만 온종일 불편한 심기에 제사 후에도 싸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요,,
직장에서의 마감은 어느 수준의 일상 직장생활보다 몇 배는 바쁜 날이고
그 날 아니면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빠지지 못하는 경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럴 경우. 프리오님께서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좋은 쪽으로 이해를 하시는게
어떠실까 생각이 됩니다.. 여자를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굳이 어느 하나가 양보를 해야 한다면 말이죠.. 억지로 직장에서 끄집어 내서
제사에 동행한다고 하여도 그 뒷감당은 편치 않을 것이며,

또한, 그 부분에서 왜 여자가 화를 내는지 이해를 못하시게 된다면
큰 싸움밖에 안되지요.. 서운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남처럼 느껴지기까지
하겠지만, 안되는 일을 억지로 하게 되면 나중에 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더라구요..

제 말이 무조건 남자가 이해해야 한다, 직장이 뭐가 중요하냐, 때려 치우고서라도 와야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건 여성의 사고방식과 심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자는 남자와 다르죠...
profile image
[서경]turbo11 2011.01.14. 16:10
저도 그렇지만 프리오님도 제사를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계시네요.
서로 자라 온 환경도 달랐고 대소사도 다른건 마찬가질 겁니다.
깊은 대화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프리오님과 아버님께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설득하시는게...
대화 하실 때는 가급적 큰소리 내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뭐 이렇게 적긴 했어도 제 경우에는 이해를 하지 못하면 화나고 큰소리 나오게 되더라구요.
좋게 해결 되시기를~
profile image
[서경]sujiQ 2011.01.14. 16:23
저도 결혼 13년차이지만 여자들이 느끼는 집안일과 남자가 느끼는 집안일은 좀 틀리더군요, 특히 제사라는게 남자들 특히 장남인경우에는 누가 가르쳐서가 아니라 자라면서 챙겨야하는 내일이라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좀 달리 생각 하는듯하더군요....그리고 어머님이 안계셔서 아버님과 단둘이 음식하는게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되고 어려울수 있습니다.
조금 이해를 해주실 필요가 있을듯싶구요.....두분다 연차를 쓰시면 어떨까 싶구요, 아니면 월요일에 제사이니 중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나 장보기는 일요일에 가셔서 두분이 하시면 될듯싶네요, 잘잘한 건 아버님께 사정이야기하고 양해부탁 드리면 그리 실례되는건 아닐듯 싶네요...아들입장에서야 그동안 아버지가 하시던거 며느리가 들어왔으니 쉬시게 하고 싶은맘은 굴뚝같지만 그게 그리 쉽지는 안더군요...조금씩 며느리와 아버지와의 사이를 좁혀가신다면 나아질듯하네요.....여자입장에서는 어쨋든 시아버지이니 님께서 이해해주시고 점차 나아질수 있도록 중간에서 잘하셔야 합니다.....이런일 가지고 싸우다보면 매사가 싸울일밖에 안생깁니다....중간에서 남편이신 님께서 잘하셔야 합니다....
[충]맥주왕 2011.01.14. 16:24
저도 어제 같은 일로 부부싸움하고 왔는데......... 인생사가 다 비슷하네요...
오늘 어디서 부터 풀어가야 하나 하루종일 생각뿐이네요..
profile image
[서경]경하에요 2011.01.14. 17:10
제사의 뜻을 알려주세요...
잘 아실테지만 제사는 혼령에게 인사한다는 의미보다는 먹는것이 급할때 하나의 잔치였다고합니다..
그 제사를 통해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 시대의 역경과 고난을 함께 한다는 대에서 큰뜻이있었다고하네요..
현 시대에와서는 1인가족 체계에서 무너지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되새겨줄수있고
정도 나눌수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는것이죠 .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렇게 함으로서 가족간의 애를 키워서 가족에 안녕을 바라는 것이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게되죠..행복한 가정과 불행한 가정은 차이가있으니까요
표정부터요...^^ 힘내세요
profile image
[서경]경하에요 2011.01.14. 17:21
아 저는 아직 결혼안해서 모르는데요 제사에 신경써주는 안내보다는....
먼저 시댁에 신경써주시는게 어떨지요..^^좋은하루되세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11.01.14. 20:32
아버님 본가가 집에서 먼가요?
직장 마감일이라면,조퇴가 힘들 수도 있죠. 여자입장에서는 더 눈치가 보일 수도 있구요.
그러나 월요일 제사라면,두 분이서 일요일날에 가서 음식 미리 준비해 놓고,월요일 좀 늦게
퇴근하더라도...같이 준비하면 안 되는 건가요?

처음부터 자신의 주장들만 내세우면 싸움이 됩니다. 남자측에서는 이제 며느리가 들어왔으니
며느리로서 도리를 다 해라.. 여자측에서는 내가 들어오기 전에도 잘 했으면서 대리 효도를
시키자는 것이냐..

대립이 끝이 없어요.....아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에 깔고
차근차근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해 보세요.... 너무 과격하게 자신의 입장만 강요하지
않도록 하세요..두 분이 조금씩 양보하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아 보세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일요일날 같이 장보고 힘든 음식 다 준비해 놓고(나물,전부치기,고기 재기)
월요일 좀 늦게 퇴근하더라도 제사는 밤에 지내므로.......그닥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원래 제사 당일날 장보고 음식하기엔 벅찹니다. 적은 양을 준비하더라도,

전날이나 전전날 장 봐놓고,음식을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힘내시고,아내를 잘 설득하시길 바래요.
profile image
[서경]화이트 2011.01.15. 02:09
그날 도와드리기 힘들다는 말에 프리오님께서 욱~~하셨던거 같네요~!!! 프리오님 맘도 충분히 이해합니다..와이프님 맘도 이해하고요~!! 와이프님 맘도 편하지 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시집오기전엔 친정이 막내 집이다 보니 제사 지낸적 없습니다 제사 준비만하고여자는 참관하지 못하니 참관해본적도 없고요~!! 그러다 시집[6년차]와서 어머님 오시고 살고 제사 지내면서 음식 준비도 하게됐습니다~!! 첨엔 할줄아는게 없어서 시키는 대로만 하거나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있엇습니다~!! 와이프님도 첫 제사라 심리적으로 더욱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우리내들이 안해본일들 하려할때 불안감을 갇듯이..... 맘을 가라 앉히지고 월요일 제사면 아버님께 양해를 구하고 전날 미리 장봐두고 날이 차서 음식이 상하지 안으니... 미리 음식해 두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전 혼자 준비하다보니 그렇게 미리 해두거든요... 음식을 언제 준비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맘으로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니깐요~!며느리 들어오고 첫 제자다보니 프리오님께서 맘이 더 상하실듯하지만.... 제사잖아요..... 좋은맘으로 ~~준비할수있도록~~좀더 이해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사정잘 말하시면 아버님도 충분히 이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좋은 맘으로 제사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profile image
[충]구름雲 2011.01.15. 09:34
부부의 일을 제3자가 뭐라 왈가왈부 할순 없지만 서로 많이 대화하고 좋은방향으로 풀어가셨으면 좋겠네요 프리오님 화이팅요~! ^^*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image nattylove 17.10.18.02:08 396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image nattylove 17.10.13.09:59 518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image nattylove 04.07.21.16:21 176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image nattylove 04.08.19.14:27 159만
83730
image
(경)아령이아빠 11.01.16.00:28 1306
83729
image
[경상]air 11.01.16.00:04 1382
83728
image
초보라고 11.01.15.21:03 1903
83727
image
[전]독고탁[광주] 11.01.15.20:03 1443
83726
image
[충]내수읍 11.01.15.18:16 1619
83725
image
초보라고 11.01.15.18:01 3584
83724
image
씨페이코레 11.01.15.17:59 1283
83723
image
[충]불멸의토끼 11.01.15.17:07 1325
83722
image
[서경]카르페디엠™ 11.01.15.15:35 1181
83721
image
[서경]드레이먼 11.01.15.14:19 1466
83720
image
[충]우유회사경비 11.01.15.14:08 1770
83719
image
[서경]택아 11.01.15.12:20 1181
83718
image
[서경]불광튀지[고영웅] 11.01.15.10:44 2306
83717
image
[서경] 샬롬 11.01.15.10:27 1046
83716
image
[경]삼월이...[010] 11.01.15.09:55 1633
83715
image
[충]사갈현 11.01.15.09:49 1182
83714
image
[서경]감뿌리 11.01.15.08:11 1875
83713
image
[서경]봉구 11.01.14.23:38 2292
83712
image
[서경]모스 11.01.14.23:30 1851
83711
image
[서경]잠맘보 11.01.14.22:18 1561
83710
image
[서경]파라 11.01.14.20:29 1667
83709
image
[충]충치 11.01.14.18:34 1535
83708
image
[서경]르꼬꼬™ 11.01.14.17:31 1435
83707
image
[서경]파라 11.01.14.17:30 4409
83706
image
[서경]경하에요 11.01.14.17:19 2839
83705
image
[충]마인부우 11.01.14.17:03 1318
image
[경]프리오 11.01.14.15:49 1542
83703
image
nattylove 11.01.14.15:19 1661
83702
image
초보라고 11.01.14.14:53 1824
83701
image
초보라고 11.01.14.14:47 1957
83700
image
[부산]말타는 스포티지 11.01.14.14:24 1060
83699
image
nattylove 11.01.14.12:51 1745
83698
image
초보라고 11.01.14.12:44 1.1만
83697
image
[경]연산스뽕孝 11.01.14.12:41 1253
83696
image
[충]내수읍 11.01.14.12:41 1543
83695
image
[서경]박과장 11.01.14.12:02 1471
83694
image
초보라고 11.01.14.11:21 2054
83693
image
[충]내수읍 11.01.14.11:21 1459
83692
image
초보라고 11.01.14.11:02 1457
83691
image
[서경]파라 11.01.14.10:52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