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전 일이지만 분위기가 설렁한것같아 재미있는사건 하나 이야기하려합니다.




제 직원중 한명이 시장에서 정육점을 오픈했습니다.

오픈해서 바쁘다고해서 도와주러 갔지요.




한참 오후 바쁜시간 오후쯤 한40후반에서 50초반정도 될을겁니다.

보통 사골국물을 PT병 1.5리터병에 담아서 팔고 있었지요..

그 아주머니께서 한병 달라고 하고 5000원받고 팔았지요..




한 3시간정도 있다가 그아주머니께서 사골국물병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반쯤은 없더군요..먹었나 봅니다..근데

생난리를 칩니다.




아줌마 : 이게뭐야..무슨맛이이래..

후배 :왜그러세요..왜 이상하십니까?...




아줌마 :뭐야,이게 이맛도 아니고 저맛도 아니고..

            걸죽한게 냄새도 이상하고....봐꿔줘..

후배    :네? 원래 이건 걸죽해야되요..냄새 않나는데...!




아줌마 :아니 밥알도 없고 싱거운데 뭘 이런걸 갔다가 팔아...앙

후배    :이게 무슨소리야?.....선배님




후배가 절 부릅니다..전 지켜보고 있었지요..순간 뇌리에 쓰쳐지나갑니다..ㅋㅋ



나 :아줌나 이거 뭔지 아세요?

아줌마 :장난해? 식혜아니야!식혜아니냐구....




모여있던 손님과 후배와 저 순간 터졌고 손님들 손가락질 해댑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거렸습니다...


에피소드 엄청많아요..10년넘게 장사했더니..


=================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