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조언 고맙습니다.
다행히 가해자 분께서 연락처를 남기고 가셔서 방금 통화했는데 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인데 1톤트럭으로 후진하다가 박으셨다고 하네요.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버지뻘 되는듯 해서 보험료 할증이 안되게 대차는 안하고 수리비도 50만원을 넘지 않을것 같으니 50만원 한도내에서 차만 고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허허허" 웃으시며 죄송하다고 그러시네요. ^^
그래서 방금 문자로 제 차번호 알려주고 보험접수만 시켜달라고 했네요..

사고는 났지만 그래도 기분이 크게 나쁘진 않네요..ㅋ
그런데 저는 범퍼를 교환할 생각인데 시골분이 그냥 복원하고 도색하면 될껄 범퍼교환했다고 나중에 뭐라 그러는거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나중에 날풀리면 수리할껀데 그때 수리하기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어차피 도색이나 교환이나 가격차이가 별로 없고, 50만원 한도내에서는 보험료 할증이 안되니까 제 차 뒷범퍼 상태가 안좋아서 범퍼교환으로 하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