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생각보다 적은 6.6센티 정도의 눈만 내리고
이제 햇살이 가득해서 다행인데요..서해안 정말 걱정이네요..


특히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대폭설일 듯합니다.
게다가 기온이 낮아서 바로 녹지 않고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안전 운전에 더욱 주의하셔야 될 듯합니다....


원래 겨울에 강추위가 찾아오면 서해안과 섬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리죠....제 고향 충남 보령 지역도 눈이 많이 와서
제 어릴 적 기억으로 겨울에는 눈이 펑펑 내리던 기억,발목까지
눈이 푹푹 빠지던 기억들이 가득합니다..


서해안에 특히 눈이 많은 이유는요.
3~10도 정도의 비교적 따뜻한 바다 위를, 상층 온도가 - 40도에 달하는 찬공기가
지나가면서 마치 목욕탕처럼 수증기가 발생해 눈구름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해안 바닷가가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이어지는 눈은 이같은 예년의 겨울철 눈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발해만에 형성된 기압골이 후면에 찬공기가 공급되며 더욱 발달해
한반도를 주기적으로 통과하며 전국 곳곳에 함박눈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현상이 다음 달 중순부터는 점차 약화되겠지만
이후에도 한파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보여 이번 겨울에는 눈이 예년보다
잦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서울 영하 11도의 한파가 찾아 온다고 합니다.
충청남도,전라남북도 서해안의 눈은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므로
빙판길 안전 운전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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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지방은 계속 눈구름이 바다로부터 유입되나 봅니다.
레이더망이 여전히 변함없어요...............
밤 10시 현재 적설량이 정읍 27.0,  목포 23.8,  고창 20.2,  광주 19.3
특히 정읍은 30센티에 육박하는 대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서 눈이 그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