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발견 당한건 저인거 같구요.....그분께서....
"내가 몸소 인사해줬는데 쌩까였다"고 오해하실까봐 글을 남깁니다

일요일....
낙동강변 도로에서 흰색 스포티지 한대가 슉슉 앞으로 오시더니 비상등을 켜시더라구요..
그래서 옆의 여친님한테 동호회 차량인데 인사하는건가보다...라고 하고...
걍 느긋하게 뒤따라 가려는데
차선을 옆으로 바꾸시더니 속도를 조금 늦추시면서.. 창문을 내리시더라구요 =_=;;
아무래도 인사를 하려고 하신거 같은데...전 창문도 못내리고 걍 앞만보고 갔습니다.

대구에서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대구에서 눈길에 2시간을 넘게 시달려서 느무느무 피곤한 나머지.....
쌩까는 듯한 행동을 하고 말았슴미다
빨리 집에가서 드러눕고 싶은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했던지라..=_=;;

차 번호판은 잘 기억못하겠는데 흰색에....루프에 뭔가 장착되어있고....
뒷유리 왼쪽위에 프리미엄....철판 왼쪽부위엔 방패(?또는 사각)엠블럼...

아무튼 무쟈게 죄송했심미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