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크리스마스날 사고가 났는데요..
저는 좌회전 신호를 받고 유턴중이었는데 직진으로 달려오던 상대방차(소나타)가 제차의 뒷바퀴와 뒷범퍼사이를
충돌했습니다. 저는 거의 유턴을 한 상태였는데 상대차가 박는 바람에 뒤가 돌아간 상태로 멈췄구요

상대방 아저씨는 자기는 직진신호에 달려왔다고 발뺌을 하는 상황이구요
결국 경찰까지 왔는데 가해자와 피해자를 경찰서에서 조사를 해야 밝혀지는 상황이라 하는군요
오늘저녁에 경찰조사를 받기로 했구요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1. 어제는 괜찮은줄 알았는데 하루자고나니 목이 꽤나 뻐근합니다.
   우선 보험사에 이야기하고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피해자와 가해자가 가려지고 난뒤에 가는게
   맞는지요? (제가 평일날은 시간을 내기 힘든상황이라 병원도 가기 힘든편입니다...)
  
2. 상대편이 신호를 지켰다고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서 대략 어느정도 과실판정이 날까요?
    나이도 드신분이 꽤나 오리발입니다.

3. 수리는 순정기준으로 보상을 해주나요?
    제차 휠이 산타페 17인치 휠인데 지금은 안나오는 구형(노플랜지타입)입니다.
    조수석 뒷바퀴가 완전히 돌아가 휠을 교체해야하는데 구할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4개를 아예 다른걸로
    다교체 할까합니다.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고였지만 제가 차에다 주렁주렁 다는걸 싫어해서리....
암튼 회원 여러분들도 조심하십시요
저도 혼자 운전중이였기 망정이지 5분전만해도 애들둘이랑 와이프가 타고 있었거든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불행중 천만다행인 사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