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 저희 동서가 환경미화원시험을 봤었습니다.(물론 떨어 졌구요.)
첨에 동서가 환경미화원시험을 본다고 했을때 말렸었지만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는걸보고 사실 좀 감동은 했었습니다.
사실 나라면 못했을건데...(물론 환경미화원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시험에 떨어지고 며칠지나서 술한잔 할일이 있었는데.동서가 답답하다며 물어보는데 제가 잘아는것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환경미화원을 준비하면서 경쟁률이 심하다보니 현직 환경미화원분에게 청탁이란걸 했나봅니다.
600만원 정도를 준거 같던데.그분이 만약에 합격하지 못하면 다시 돌려준다고 했다더군요.
이번 시험에서 떨어지고 돌려 받을려고 하니 못돌려준다네요...헐~배째라식으로 나오는데 답답해하더라구요.동서한텐 큰돈인데...
그래서 제가 그구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라고 했는데,자기도 처벌을 받는게 아니냐고 하더라구요.청탁한사람이나 돈을 받은사람이나
같이 처벌받는거 아니냐면서.....(이부분은 저도 잘몰라서)
그리고 소새해주신분이 동네에서 잘아는분인데....(역시 이분도 환경미화원) 그분에게 피해가 갈수도 있을꺼 같다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거 같더하구요.물론 그 소개해주신분은 돈받은건 없다고 하네요.
궁금한게
1.해당구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해결이 될까요?
2.만약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 청탁받은 분은 피해를 보겠지만 청탁한사람도 피해를 보는지?
3.소개해주신 분도 피해를 보는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