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이 19일 ‘올해의 사자성어’로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하고 드러낸 모습’을 가리키는
‘藏頭露尾’(장두노미)를 발표하자, 한 트위터 이용자가 교수들은 쉬운 것을 아주 어렵게 설명하는데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 한해 트위터에 떠 돌던 사자성어를 집대성(?) 했다나 뭐라나...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5517


1, 명박상득(命薄相得) : 명이 짧으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

2, 타주국방(他主國防) :  자주국방에 반대되는 말로 미국에 의존한다는 말

3, 외주국방(外注國防) : 국방도 아웃소싱에 의존한다는 말

4, 유딩정권 : 유치원 수준의 정권이라는 말

5, 지곤조기 :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를 빼놓을 수 없지요.

6, 만사포통 : '만사 대포가 덮어 줌'이란 뜻으로 불리한 정세가 조성될 때마다 포와 관련된 북풍과 언론플레이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얄팍한 수를 꼬집은 말.(출처 : 2010년 12월 21일자 한겨레 - 장봉군 님의 한겨레그림판 http://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454852.html )

7, 만사포통(萬事浦通) : 만사가 포항 출신이면 다 통한다(6번 커닝한 겁니다 ㅋㅋ)

8, 색검본색(色劍本色) : 떡만 잘 먹는 줄 알았던 검사들이 "난해한 술자리"도 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한 해였습니다. 그 기념으로 "색"을 두 개 넣어드려요~

9, 도둑노미 : 장두노미의 댓구, 예산날치기로 서민예산 대폭 삭감된 것을 통탄하는 말

10, 시팔노미 : 역시 장두노미의 댓구로 때늦은 후회를 하는 국민들의 심정을 원초적으로 표현한 말

11, 투명단지(投明斷指) : 이명박에게 투표한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하는 한국 국민들의 심정을 표현하는 말임과 동시에, 형님과 영부인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투명한 그릇이 되라는 국민들의 명령이 담긴 말

12, 오세훈(汚世訓) : 세상을 더럽혀 널리 훈계로 삼다

13, 보온상수 : 보온병 안상수

14, 목불인견(目不忍見) : 정권의 전횡이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경

15, 일어탁수(一魚濁水) : 고기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

16, 구걸외교(求乞外交)   : 외교를 구걸한다, 저자세 외교를 이르는 말

17, 진노명박(震怒明博) : 무슨 일 터지면 진노'만'하는 이명박

18, 만사형통(萬事兄通) : 형님(이상득)이 나서면 안 되는 게 없다

19, 전쟁그만 : 사자성어'는 쭝궈런, 니혼진 따위들이 수천년간 즐기든 거구유 우리 배달민족은 좀 새롭게 [올해의 말씀?]등으로? 예를 들면, "전쟁놀이 고만하자!", 굳이 4자성어로 줄인다면 '전쟁그만'

20, 어묵한계(魚墨旱溪) : 물고기의 더러운 먹물 하나가 계천 전체를 마르게 한다. 또는 시장에서 어묵 쳐묵쳐묵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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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명이 짧으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뜻의...命薄相得
세상을 더럽혀 널리 훈계로 삼다는 뜻의...汚世訓
명박에게 투표한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뜻의...投明斷指
장두노미의 댓구로, 예산날치기로 서민예산 대폭 삭감된 것을 통탄하는 뜻의...도둑노미 와 시팔노미
그 기발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