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00km 타이밍벨트 및 미션오일 교환 완료...
- [서경]백담사김목사
- 1989
- 2
안녕 하세요 사랑하는 회원님들...
요즘 말많은 북의 도발로 인하여 주구장창 개성쪽 일을 보느라 애마가 무지무지 달렸습니다...
내려오는날 어릴적 부모님이 말씀 하셨던 피난민 생활 때 우마차에 스무명이나 타고 가다가 소가 쓰러졌다는
그 말씀을 하셨던 것이 생각이 났었는데 제차가 때아닌 우마차가 되었습니다.
차량이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져 본사의 차들이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개성에서 내려와야 하는 사람은 많고
차량은 없어서 서로서로 엄청 가까운(?) 밀착을 하여 제차에 무려 9명이 찡겨서 왔습니다. ㅋㅋ 타야 터지는줄 알았네요.
뒤의 산타페를 몰고 계시는 업체 분은 거의 11명정도 태우고 짐까지 적재하여 거의 천정이 터지기 직전 이더군요...
그 뒤의 4.5톤 통발 차량은 통발위에 짐을 얹어 나오느라 통발 다 찢어지고... 그 회사 간부님으로 보이시는 분은 늘
TG그랜저로 새침하게 다니시는 분이셨는데 4.5톤 승객석에 끼어서 울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렇게 빠져 나오니 서로 고생했다는 말과 자신들이 생산하는 물품들 한 두가지 씩 나누어 주시고는 통일대교에서 헤어
졌습니다. 늘 폭탄같은 그 곳의 생활이 잠시 휴식을 갖게 되었네요.
그덕에 좋은 건지 나쁜 건지 3년만에 꿀같은 휴가를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차량을 바꾸려던 마음을 접고 타이밍벨트와 미션오일을 오늘 교체를 했습니다.
미션오일(순정)을 갈고 나니 확실히 변속충격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미션오일을 늘 체크를 하고 나면 와인색으로 괜찮아 보이길래 쭈욱 타왔는데 교환시기가 되었던가 봅니다.
참 편안한 차가 되었습니다.
타이밍벨트는 교환 하려 보니 무수한 부수적인 부품까지 교환이 되더군요...
원벨트 타입이라 벨트 하나 교환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5시간 동안 맡겨 놓고 작업 끝났다는 전화받고 찾아 왔습니다.
벨트 느러졌을때 들리던 소음들은 싹 사라져서 좋기는 한데 확실히 엔진은 기존보다 살짝 더 떨리는 기분이 드네요...
거기다 자유로와 내부순환로만 움직이는 제 차는 트립이 약 700km정도 늘 찍혀 있었는데 트립이 현저히 낮아져서
560km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왜 낮아져 버린건지... 엔진 시험한다고 후까시 부앙부앙 했나 봅니다.
이렇게 꿀같은 3년만의 휴가는 시작이 되었는데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겨울철 휴가계획 및 휴가시 알찬 휴가계획이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잠만 자다가 휴가가 없어질까봐 걱정 입니다...ㅎㅎ
요즘 말많은 북의 도발로 인하여 주구장창 개성쪽 일을 보느라 애마가 무지무지 달렸습니다...
내려오는날 어릴적 부모님이 말씀 하셨던 피난민 생활 때 우마차에 스무명이나 타고 가다가 소가 쓰러졌다는
그 말씀을 하셨던 것이 생각이 났었는데 제차가 때아닌 우마차가 되었습니다.
차량이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져 본사의 차들이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개성에서 내려와야 하는 사람은 많고
차량은 없어서 서로서로 엄청 가까운(?) 밀착을 하여 제차에 무려 9명이 찡겨서 왔습니다. ㅋㅋ 타야 터지는줄 알았네요.
뒤의 산타페를 몰고 계시는 업체 분은 거의 11명정도 태우고 짐까지 적재하여 거의 천정이 터지기 직전 이더군요...
그 뒤의 4.5톤 통발 차량은 통발위에 짐을 얹어 나오느라 통발 다 찢어지고... 그 회사 간부님으로 보이시는 분은 늘
TG그랜저로 새침하게 다니시는 분이셨는데 4.5톤 승객석에 끼어서 울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렇게 빠져 나오니 서로 고생했다는 말과 자신들이 생산하는 물품들 한 두가지 씩 나누어 주시고는 통일대교에서 헤어
졌습니다. 늘 폭탄같은 그 곳의 생활이 잠시 휴식을 갖게 되었네요.
그덕에 좋은 건지 나쁜 건지 3년만에 꿀같은 휴가를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차량을 바꾸려던 마음을 접고 타이밍벨트와 미션오일을 오늘 교체를 했습니다.
미션오일(순정)을 갈고 나니 확실히 변속충격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미션오일을 늘 체크를 하고 나면 와인색으로 괜찮아 보이길래 쭈욱 타왔는데 교환시기가 되었던가 봅니다.
참 편안한 차가 되었습니다.
타이밍벨트는 교환 하려 보니 무수한 부수적인 부품까지 교환이 되더군요...
원벨트 타입이라 벨트 하나 교환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5시간 동안 맡겨 놓고 작업 끝났다는 전화받고 찾아 왔습니다.
벨트 느러졌을때 들리던 소음들은 싹 사라져서 좋기는 한데 확실히 엔진은 기존보다 살짝 더 떨리는 기분이 드네요...
거기다 자유로와 내부순환로만 움직이는 제 차는 트립이 약 700km정도 늘 찍혀 있었는데 트립이 현저히 낮아져서
560km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왜 낮아져 버린건지... 엔진 시험한다고 후까시 부앙부앙 했나 봅니다.
이렇게 꿀같은 3년만의 휴가는 시작이 되었는데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겨울철 휴가계획 및 휴가시 알찬 휴가계획이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잠만 자다가 휴가가 없어질까봐 걱정 입니다...ㅎㅎ
무지무지 가고싶지만..못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