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뒤 응사’ 늑장 대응? 군 “사격승인 절차 때문”
- [경]삼월이...[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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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뒤 응사’ 늑장 대응? 군 “사격승인 절차 때문”
23일 오후 북한 해안포 사격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이
13~14분 남짓 뒤에 이뤄진 사실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북한군이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1차로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13분 뒤인 오후 2시47분께 K-9 자주포로 첫 대응 사격을 시작했다.
북쪽이 오후 3시11분부터 수십 발을 다시 쏘자,
우리 군은 그로부터 14분 뒤인 3시25분에 대응포격을 시작했다.
두 차례 모두 13~14분 남짓의 시차가 발생한 것이다.
두차례 대응 포격 모두 13~14분가량 걸린 이유에 대해
군 당국은 정확한 해안포 위치를 찾아 표적을 확인하고,
상급부대의 사격승인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100여발로 추정되는 북한 포격에 자주포 80여발로 대응한 것을 두고
‘소극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 9월 군은 북한이 우리 영토로 해안포를 발사하면
즉각 북한 해안포 진지를 향해 2~3배로 대응 포격하겠다는 방침을 몇차례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이런 비판을 자초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교전규칙은 과도한 대응으로 인한 확전 방지가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대응 사격한 포탄 숫자가 적어 소극 대응이란 지적은 교전규칙의 근본 취지에 대한
무지 또는 오해라는 뜻이다.
교전규칙의 근본 목적은 ‘교전’이 아니라
우발적인 교전 상황이 전면전이나 국지전으로 확전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단계적 대응을 규정하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원문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50291.html
▶◀ 서정우, 문광욱 장병의 죽음을 깊이 애도합니다
23일 오후 북한 해안포 사격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이
13~14분 남짓 뒤에 이뤄진 사실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북한군이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1차로 해안포 수십발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13분 뒤인 오후 2시47분께 K-9 자주포로 첫 대응 사격을 시작했다.
북쪽이 오후 3시11분부터 수십 발을 다시 쏘자,
우리 군은 그로부터 14분 뒤인 3시25분에 대응포격을 시작했다.
두 차례 모두 13~14분 남짓의 시차가 발생한 것이다.
두차례 대응 포격 모두 13~14분가량 걸린 이유에 대해
군 당국은 정확한 해안포 위치를 찾아 표적을 확인하고,
상급부대의 사격승인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100여발로 추정되는 북한 포격에 자주포 80여발로 대응한 것을 두고
‘소극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 9월 군은 북한이 우리 영토로 해안포를 발사하면
즉각 북한 해안포 진지를 향해 2~3배로 대응 포격하겠다는 방침을 몇차례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이런 비판을 자초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교전규칙은 과도한 대응으로 인한 확전 방지가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대응 사격한 포탄 숫자가 적어 소극 대응이란 지적은 교전규칙의 근본 취지에 대한
무지 또는 오해라는 뜻이다.
교전규칙의 근본 목적은 ‘교전’이 아니라
우발적인 교전 상황이 전면전이나 국지전으로 확전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단계적 대응을 규정하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원문기사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502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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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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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포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저런 문제제기가 나오는 이유는 그런 설치시간이나 방열시간을 제외하고....
폭격보고와 함께 대응사격 의사결정까지 걸린시간이 얼마나 될까...에 대한 것 아닐까요
저런 문제제기가 나오는 이유는 그런 설치시간이나 방열시간을 제외하고....
폭격보고와 함께 대응사격 의사결정까지 걸린시간이 얼마나 될까...에 대한 것 아닐까요
13분이면 엄청 늦은시간이죠
만일 실제 전시였다면 포한번 못 쏘았을 시간 입니당
만일 실제 전시였다면 포한번 못 쏘았을 시간 입니당
k-55 자주포 부대에 근무한 경험으로는 포가 있는 진지와 최소 사격 필수요원들[포반장, 사수, 부사수]이 모일시간과
실탄 끄집어내고 측각수 올라가서 측각기올리면 방열하고 등등 의외로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일개 병사가 포탄을 쏠라면 정말 명령 떨어지기까지 기다려야 함은 물론이고요. 물론 k-9는 방열 및 실탄공급 등등 예전보다 원활할꺼라 생각됩니다만.. 대부분 자주포는 일정한 곳에 방열된 상태죠 전쟁나면 먼저 선제공격할 적 진지 등. 이번 사태는 북한과의 확전을 피하기 위해 발표된 진지를 찾아 대응사격하느라 늦었는게 아닌가 쉽네요..
실탄 끄집어내고 측각수 올라가서 측각기올리면 방열하고 등등 의외로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일개 병사가 포탄을 쏠라면 정말 명령 떨어지기까지 기다려야 함은 물론이고요. 물론 k-9는 방열 및 실탄공급 등등 예전보다 원활할꺼라 생각됩니다만.. 대부분 자주포는 일정한 곳에 방열된 상태죠 전쟁나면 먼저 선제공격할 적 진지 등. 이번 사태는 북한과의 확전을 피하기 위해 발표된 진지를 찾아 대응사격하느라 늦었는게 아닌가 쉽네요..
해명..ㅇㅣ런일 있을때 마다 해명....다음번에는 해명이 아닌 실천이면 좋을련만....
군 미필 자들이 만든 대응사격 지침이니까 그렇죠.. 들은건 있어서 보고철저만 외치는...ㅡㅡ
최근 전역한 전포대장(포병장교) 출신입니다. 155mm 견인포 였지만, K9의 경우도 교육때 경험이 있습니다. 13분...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정말 숙련되어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주변이 정비된 훈련사격때도 한발 쏠때 15~20분 가량 소요됩니다. 적의 포탄이떨어지는 가운데 13분이면... 또한, 포 사격 무조건 쏘면 안됩니다. 포 진지에 비축된 포탄이 한계가 있기에 탄의 소모를 최소화해서 정확한 좌표식별 및 기상제원장입(바람,온도 등)을 통해 사격해야 하며, 우리도 대포병레이더(TPQ-36)을 보유한 대로 북도 가지고 있어서 포 쏘는 순간 우리 포진지가 노출됩니다. (비록 전방이라 서로의 진지 좌표값을 갖고 있겠지만..) 또한 생각해 봅니다. 내가 그 지휘관(포대장, 전포대장) 입장이었다면.... 우리 진지에서 포를 쏘는 순간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을 텐데... 전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부분을 문제 삼는 근본적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뭐든 정치적 소재꺼리로 사용할려고 하는것같단 생각 밖에는...
우리나라가 전시 상황도 아니었는데 포탄 떨어졌다고 현장 지휘관이 그냥 대응사격?
연평도 포병들이 5분대기조 인가요?
우리나라가 북한같이 전쟁이 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아니고 바로 대응사격과 동시에 전면전으로 발생할수도 있는데
현장 지휘관이 바로 발포 명령을 내릴수 있을까요?
과연 그런 대응사격정책을 원하는 일반 시민이 얼마나 있을까요?
13분? 과연 그렇게 문제가 되는 시간인지 궁금하네요
군대는 엄연히 지휘체계가 있는 조직이고 그것이 군대의 생명인데 북한에 포격을 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위치파악해 대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3분이란 시간이 그렇게 긴 시간이었을까요?
바로 앞에있는 놈 싸대기 떄리는것도 아니고...
그자리에서 대응했던 군인들 생각해 보세요...
대응지침이 잘못이다...
그러면 이번에 이 시간은 문제 삼아 얼굴 비추고 있는 지금 국회에 앉아계신 이데로를 주장하시는 국회의원님들 아마도 전면전을 제일 반대하는 부류중 하나일텐데요.
그러면 그들이 말하는 대응지침에 대한 반론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 주장일 뿐입니다.
연평도 사건 처음 보면서 제일처음 생각났던 부분이 또 어떤놈들은 인기얻어 보자고 소재꺼리 찾겠구나 생각 났습니다.
그 13분 14분 외치던 몇 분들은 군대 다녀왔을까요?
분명 확실한건 지금 국회에 앉아있는 그 분들 현제의 남북의 체제가 무너지길 바라지 않는 부류중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가장 핵심에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사람들에게 사건사고는 모두 자신의 정치 인기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모두 가식 덩어리들.....ㅡㅡ;
뭐든 정치적 소재꺼리로 사용할려고 하는것같단 생각 밖에는...
우리나라가 전시 상황도 아니었는데 포탄 떨어졌다고 현장 지휘관이 그냥 대응사격?
연평도 포병들이 5분대기조 인가요?
우리나라가 북한같이 전쟁이 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아니고 바로 대응사격과 동시에 전면전으로 발생할수도 있는데
현장 지휘관이 바로 발포 명령을 내릴수 있을까요?
과연 그런 대응사격정책을 원하는 일반 시민이 얼마나 있을까요?
13분? 과연 그렇게 문제가 되는 시간인지 궁금하네요
군대는 엄연히 지휘체계가 있는 조직이고 그것이 군대의 생명인데 북한에 포격을 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위치파악해 대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3분이란 시간이 그렇게 긴 시간이었을까요?
바로 앞에있는 놈 싸대기 떄리는것도 아니고...
그자리에서 대응했던 군인들 생각해 보세요...
대응지침이 잘못이다...
그러면 이번에 이 시간은 문제 삼아 얼굴 비추고 있는 지금 국회에 앉아계신 이데로를 주장하시는 국회의원님들 아마도 전면전을 제일 반대하는 부류중 하나일텐데요.
그러면 그들이 말하는 대응지침에 대한 반론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 주장일 뿐입니다.
연평도 사건 처음 보면서 제일처음 생각났던 부분이 또 어떤놈들은 인기얻어 보자고 소재꺼리 찾겠구나 생각 났습니다.
그 13분 14분 외치던 몇 분들은 군대 다녀왔을까요?
분명 확실한건 지금 국회에 앉아있는 그 분들 현제의 남북의 체제가 무너지길 바라지 않는 부류중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가장 핵심에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사람들에게 사건사고는 모두 자신의 정치 인기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모두 가식 덩어리들.....ㅡㅡ;
맞습니다.
당시 명령체계선상에 있었던 사람(MB도 포함되겠지만....ㅡㅡ;;)은
뒷일에 대해서도 고민이 있었을 것이고
자신이 내린 명령에 대해서 책임 져야하겠지만
그외의사람들은 뒤북이나 치는거죠
자기는 책임안져도 되니깐요
바로 공격했다면 공격했다고 뭐랄것이고
항공폭격을 했다면 확전을 생각안했냐고 뭐랄것 입니다.
치사한것들...ㅡㅡ*
당시 명령체계선상에 있었던 사람(MB도 포함되겠지만....ㅡㅡ;;)은
뒷일에 대해서도 고민이 있었을 것이고
자신이 내린 명령에 대해서 책임 져야하겠지만
그외의사람들은 뒤북이나 치는거죠
자기는 책임안져도 되니깐요
바로 공격했다면 공격했다고 뭐랄것이고
항공폭격을 했다면 확전을 생각안했냐고 뭐랄것 입니다.
치사한것들...ㅡㅡ*
전차대대 출신입니다. K9 자주포는 해외에 수출가지 되는 최신형 무기입니다.
13분만에 대응사격한게 늦었다고 이빨까는 새끼들은 군대가서
전차나 자주포, 견인포등에서 포탄한발이 발사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나 옆에서 구경이라도 한번 시켜주고 싶네요.
미필자들이 판치는 나라이니 앉아서 명령만 내리는건 동네 초딩들도 다 할수 있겠죠.. ㅉㅉ..
13분만에 대응사격한게 늦었다고 이빨까는 새끼들은 군대가서
전차나 자주포, 견인포등에서 포탄한발이 발사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나 옆에서 구경이라도 한번 시켜주고 싶네요.
미필자들이 판치는 나라이니 앉아서 명령만 내리는건 동네 초딩들도 다 할수 있겠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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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내용을 들어보니 아 그렇구나 하게 되더군요..
1개 대대 포병화력이면 18문 입니다... 하지만 연평도 포대는 1대 포대 6문만 있었더군요..
그당시 실사격 훈련이 막 끝나는 시점에서 북에서 TOT로(동시에 한곳만 타겟) 공격을 받아서 포2문이 파손이되고
4문 가지고 대응사격을 했다고 합니다.
진지에서 좌표 맞춰놓은 상태에서 대응사격한 것이 아니고 훈련중에 공격을 받아 집중공격시 잠시 엄폐하고 있다가
대포병레이다로 위치 파악하여 공격지점을
알아내고 포4문을 다시 방열하여 좌표입력하고 대응사격을 한 것 이라고 ...
포탄이 100발 넘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13분에 대응사격이면 제상각에는 충분히 임무수행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4문가지고..
견인포 155mm 같은 경우 제대로 땅파고 방열하는 시간만 10분 가까이 걸립니다. ㅡㅡ;;
K-9은 1분도 안걸린다고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