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당국이 한미 대북 감시태세 워치콘을 2단계로 격상시켰다고 합니다.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은 현재 평상시 수준인 4단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워치콘(Watch Condition)은 데프콘을 판단하는 근거로 북한의 군사 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 입니다.
워치콘도 데프콘과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잠재적 위협이 존재해 감시할 필요가 있는 상태인 4단계를 유지하다가 전쟁 태세에 가까워질수록 숫자가 낮아진다.
격상 발령은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 간의 합의에 따라 이뤄진다고 합니다...
데프콘은 워치콘의 발령 상태를 근거로 올라가긴 하지만 워치콘이 격상된다고 데프콘도 반드시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2009년 5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해 워치콘2로 격상되었을 때 데프콘은 4단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진돗개하나가 발령이 되어습니니다..
방어준비태세중 진돗개는 국지적 도발이나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무장탈영병이 발생했을때 발령되는 경계태세를 말합니다.또 데프콘(Defense Readiness Condition)은 정규전에 대비해 발령하는 전투준비태세,방어준비태세이다.

데프콘은 전 대한민국의 전 부대가 영향을 받지만 진돗개 발령은 발발해당 지역만 적용합니다..
상황인 진돗개 하나는 서해 5도만 적용 받습니다.
진돗개나 데프콘 모두 등급이 낮아질 수록 위험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진돗개는 평상시에는 진돗개 셋 상태가 유지되고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농후하거나 위기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엔 둘을 발령하고 심각한 상황이 전개돼 적이 침투하거나 대간첩작전이 전개될 때는 진돗개하나가 내려집니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면 최고 경계상태로 돌입해 군과 경찰 예비군은 기본 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고 명령에 따라 지정된 지역으로 출동해 전투태세로 전환이됩니다..

데프콘은 총 5단계로 나누어진자고 합니다..
데프콘 화이브는 전쟁 위험이 없는 상태이고 데프콘 포는 전쟁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태로 우리나라가 해당이 됩닙니다..
데프콘 쓰리는 중대하고 불리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긴장상태가 전개되거나 군사개입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데프콘 투는 적이 공격 준비태세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때 발령되고 데프콘 하나는 중요 전략이나 전술적 적대행위 징후가 보이고 또 전쟁이 임박해 전쟁계획 시행을 위한 준비가 요구되는 최고 준비태세 때 발령됩니다.

우리나라는 데프콘 쓰리가 내려진적이 있습니다...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사건과 1983년 아웅산 묘역 폭탄테러사건 때 내려진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