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예비군중대장 이십니다.
오늘의 말도안되는 사건때문에 평소보다 늦게 퇴근하시고
저녁밥 먹는 도중에 전화받더니..
밥도 다 못드시고 허겁지겁 나가십니다....
일하시는곳까지 차타고 30분 걸리시는데,,퇴근시간 겹쳐서 늦겠다고
서두르시네요,,,,
제가 빨리 자리를 잡아야 아버지도 전역하시고 노후생활 편하게 보내실텐데...
나이드셔도 나라를 위해서 고생하시네요,,,

오늘 중대본부에서 자고 온다는데,,,
사무실에서 모포에 매트 깔고 자고온답니다.....
밤에 엄청 추운데 걱정입니다.
자식구실도 못하는 저는 따뜻한 이불 덮고 따뜻한 옥매트 위해서 대자로 뻗어서 자는데,,,
아버지 대신 제가 출근하고 추운곳에서 자고 오고 싶네요..휴.....

올해겨울은 유난히 춥네요ㅠ.ㅜ~
본격적인 겨울은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너무 추워요ㅠ.ㅜ~

지금 준비하는거 빨리 합격해야겠네요,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빨리 합격해야겠습니다ㅠ.ㅜ~

시험까지 90일조금넘게 남았는데,,,
힘내야겠네요^^
스포넷 회원님들도 힘들 내시고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길^^...

참. 오늘 오전에 있었던 대형면허시험 합격했네요,,
2-3-2단 기어변속구간을 그냥 지나쳐서 10점 감점 되어서 90점으로 합격했어요^^!
엄청무서웠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배운대로만 하니깐 합격이네요,,ㅎㅎㅎㅎ
그럼이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