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집 빌라 앞에 주차를 시켜났습니다. 그리고 집앞에서 잠시 얘기를 좀 하고 있는데

그런데 그 빌라에 사는 사람인듯한 사람이 아반떼를 타고와서 제 차 뒤에 평행주차를 시도하더군요.


공간은 충분히 넓었지만 주차하는 모습이 뭔가 이상해서 계속 앞에서 친구와 함께 지켜보고 있었죠.

아니나 다를까 뒤를 집어넣고 후진을 하면서 어? 박을거 같은데? 하는 순간 제차를 아주 살짝 콩 하고 박았습니다.

제 차가 사이드 걸어났었지만 아주 살짝 한 1~2cm 밀렸었구요.


박자말자 뒷범퍼 쪽에 가서 확인해보니 접촉한 부분에 크진 않지만 조그만한 실기스 같은게 조금 생겼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 앞에 공간 많은데 충분히 빼면 대는데 왜 그렇게 바짝 붙이면서 주차하냐고 말하니까 쎄게

안부딪혀서서 그런지 몰라도 부딪힌 부분은 확인도 안하고  능글능글한 웃음으로 제가 운전을 못해서 그렇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하더군요. 왠지 아무일 없던듯이 넘어갈려는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실기스같은걸로 물어내라고

하기도 그래서....한숨만 쉬다가 열받은채로 아무말 안하고 그냥 친구들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그러니깐 빌라 위로 올라가면서 제 친구한테 뭐 말한번 걸더니 올라가더군요.  


범퍼에 기스자국이 없는건 아니지만 없던 기스가 생긴걸 보고 그 사람이 능글능글 맞게 넘어갈려면서 부딪힌곳 확인도

안하고 넘어갈려했던일을 생각하니 갑자기 또 열이 받아서 확 사고처리 접수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_-

이미 지나간일이라 그렇게까진 안할꺼지만 주차한차를 제가 보는앞에서 뒤에서 박아서 실기스같은게 나면

제가 피해자가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