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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실험...

학생이 선생님을 구타하는 충격적인 영상(러시아의 한 교실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함)의 글을 보며 많은 분들이 분노를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노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 동영상이 학생들에 대한 체벌을 합리화시키는 근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체벌이 합법이라고 가정을 한다고 해도 저렇게 막가는 놈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에 대한 권위는 그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품에서 나오는 것이지
회초리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핀란드 교육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현실이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꿈 같은 환타지로만 생각합니다.
왜, 바꿀 생각은 않고 부러운 환타지로만 볼까요...
전 교육현장에서의 체벌금지가, 교육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학생들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바꾸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할지 고민하게 하는 동영상 첨부합니다.

제1부 탈출구


제2부 더 많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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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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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택아 2010.11.05. 23:40
체벌금지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마치 체금금지를 반대하는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체벌을 찬성하거나 체벌금지를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입니다.
다만 체벌금지를 법으로 제정함에 있어 충분한 보완책과 법제정의 청렴함을 원할 뿐입니다.
profile image
씨페이코레 작성자 2010.11.05. 23:51
택아님의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살과 살이 맛닿는 체벌(뺨때리기, 꼬집기, 머리 잡아 채기 등등), 도구를 이용하는 체벌(각목, 야구방망이, 뺀치, 라이터의 스파크플러그 등)들은 정말 없어져야 하겠지요.
저런 무식한 체벌들...제 학창시절에 있었습니다.(제가 당했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ㅋ~)
제 아들은 저런 환경에서 배우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반성문쓰기, 깜지쓰기 뭐 이런 체벌은 환영합니다....
이런 체벌(????)을 하신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등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서경]Run道 2010.11.06. 00:59
체벌과 폭력의 구분의 기준이겠죠.

구분의 기준이 모호하고 변별력이 없고, 판단하기 힘든 사회는 아직
체벌금지에 대한 법을 도입하기에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기준은 바로 사회의 성숙과 수준에 있다고 보는데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물론 말장난 같겠지만
그 기준이 명확하다면 법을 만들 필요가 없겠지요.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에 관해서는요.
profile image
[경]닐리리 2010.11.06. 08:30
라이터 스파크 쓰는 선생도 있나요? ㅎㄷㄷㄷ 고문이네요..
[서경]앤서니 2010.11.06. 11:20
기계처럼 말 잘듣는 노동자를 키워내는 회사도 아니고
창의적이고 서로 어울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일원이 될 사람을 키워내는 교육일텐데
어째서 그곳에 체벌이 필수요소가 되어야만 하는것인지 저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쫄병때 고참에게서 맞고 군생활을 했으니 내가 고참이 되었을때도 때려서 후임들을 가르쳐야 겠다는
것인지... 일본도 차고 수업에 들어와 '조선놈들은 맞아야 말을 듣는다'고 했다던 일제시대 일본교사들의 영향인지
암튼 학교체벌이 아이들을 향한 선생님의 애정으로 둔갑하는 걸 보는게 참 답답합니다.
현실적으로 체벌금지하는게 어렵다면 체벌금지를 어렵게 만드는 현실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경]임자929 2010.11.06. 11:24
인기에 편중하는 쓰레기 서울 교육감 하나때문에 대한민국 교육에서 교사는 스승이 아닌 감시해야 할 신고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나라의 미래가 애들의 장래가 걱정스럽습니다. 폭력교사는 일부에 불과하거늘.....
profile image
럽포레버 2010.11.06. 16:21
서울 교육감이 쓰레기가 아니라 썩어빠진 교육계와 개념없는 학부모들이 쓰레기 입니다.
폭력 교사가 일부일지는 모르지만 쓰레기 같은 교사가 많은것도 사실이니까요.
가르치려는 스승의 마음은 사라지고 철밥통에 길들여진 쓰레기들...
체벌금지법은 그 쓰레기 같은 것들로 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시작일뿐입니다.
[경]임자929 2010.11.06. 22:14
일부의 현상을 가지고 전체로 확대해석하는 누는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시는 그런 부모에 그런 아이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현장의 현실은 말로만 듣고 말로만 논하는 그런 현실과는 다릅니다. 지금 서울 하나때문에 전국 학교교실이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의 직업을 가지고 철밥통이니 하는 것도 입장 바꿔생각하는 여지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 직업을 가지고 철밥통이니 뭐니 하고 남의 사정을 그렇게 꿰뚫어 보는 전문가처럼 말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남의 철밥통이 부럽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그 철밥통 가질 수 있게 공부하고 도전한다면 되는게 아닌가요?
다 같은 환경에 다 같은 보수를 받을 수도 있는게 아닌 여기가 공산주의국가도 아니며 능력에 따른 평등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자유국가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기차 노조의 경우도 그 사람들이 강성노조라 귀족노조 소리 듣는 것도 있긴 하지만 잠도 못 자고 야근 특근하면서 고생하며 보수를 늘리는 것도 알기 때문에 남의 직업을 가지고 철밥통이라 논해본 적 저는 없습니다.
현장에 그렇게 쓰레기 교사가 많다는 것을 어떻게 그리 잘 알고 계십니까? 그런 쓰레기가 도대체 몇 명이나 되고 초등, 중등(고등포함)학교, 도대체 어느 학교에 몇 명당 몇 명이 쓰레기이길래, 학교마다 특성이나 사정이 다를 수도 있긴하지만 막장교사가 재수없게 많을 수도 있는 어떤 학교를 다니셨는지, 어떻게 그리 많이 겪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공립인지 사립출신인지도.
그리고 자신이 학교에 다닐 때 그렇게 당당하게 당신들은 쓰레기 교사들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학생다운 분이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는 부산에서 공립 중앙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 나왔고 많이 맞으면서 공부하고 자랐습니다만 그렇게 쓰레기 교사로 생각되는 선생님은 없었고 그나마 초등학교 때 촌지 받고 차별대우하는 그런 선생님 한 분만 기억날뿐인데 어떻게 생활하셨고 어떤 학교에서 어떤 선생님들을 겪어보셨길래 이리 관점이 다를까요?
[경]임자929 2010.11.06. 22:24
체벌금지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교사 전체를 마치 쓰레기 문제 집단으로 몰아가고 학생들은 전혀 문제가 없고 교사들만이 문제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체벌 대신 강제력 있고 정형화된 대책도 없이 정치적 인기에 편중하여 마녀사냥하듯 몰아가는 이 현실 자체가 문제입니다. 말없는 대부분의 상식있는 사람들은 럽포레버님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가워리 2010.11.07. 10:46
핀란드의 예를 드셨는데 얘네들은 50% 이상의 높은 세금을 매기는 사회복지형 국가입니다. 신호 위반을 해도 자신의 일당의 몇일 식으로 차등 지급하라는 나라에요. MB가 말하는 소위 공정 사회죠. 게다가 이 나라 노동자들은 야근 특근 같은 거 없습니다. 6시 땡하면 집에 들어가서 가족과 함께 하죠. 집안에서 사회화 교육을 어느 정도 받고 학교로 향한다는 말입니다. 근데 우리 나라의 노동자들은 밤 늦게까지 야근하고 집에 들어가는데 애 교육에 신경쓸 여지가 있을까요? 상대적으로 소득이 있는 계층의 자녀들이라면 학원을 뺑뺑이 돌겠지만 저소득 계층의 자녀들은 문자 그대로 그냥 방치입니다. 애들이 탈선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거죠. 만약 체벌 금지를 하게 되면 이 저소득 계층의 자녀들에게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소위 못 사는 지역에 있는 학교들에서 문제가 빵빵 터지겠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학부모들의 비평준화 요구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이런 아이러니는 어떻게 해결하실지 심히 궁금합니다.
[서경]tc공그리 2010.11.07. 10:53
반성문 쓰기요??? 그것에 애들이 눈이라도 깜짝 하실 것 같으세요??? 반성문 쓰라고 하는데.. 안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체벌을 그리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아무 대안없이 체벌만 금지시키면, 통제가 안되는 일부 학생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필란드식 교육이요?? 그나라의 국민과 우리나라의 국민이 같습니까?
좋아보이는 외국 교육을 받아들여서 우리나라 교육이 좋아졌습니까?
우리 옆집만 가도 우리집이랑 교육방식이 다릅니다.

외국가서 며칠 보고, 유학이랍시고 다녀와서 정책을 쏟아내는 정부 관리들은
국민세금으로 골프채 사주고 그냥 골프나 치게 하는것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profile image
[서경]왕발가락 2010.11.07. 11:08
대안이 없으니 체벌을 해야된다...
학교때 군대때 안 맞아본 사람있겠습니까만은
교육적효과보다는 때리는 사람의 감정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잘못을 했다하더라도 매맞고 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여...
법이 금지를 하고있으니 지금은 체벌에 대한 논쟁보다는
대안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하는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씨페이코레님께서도 대안으로 생각해보자는 의도시라라 생각합니다...
저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괜찮은 대안은 아직 없네여...
[충]설원 2010.11.07. 18:07
그냥 출발선이 틀리단말이 맘이아프네요...
우린애가 3명인데..어쩌나...이런
profile image
럽포레버 2010.11.07. 22:47
ㅎㅎ 교사가 무슨 대단한 직업이라고 그걸 준비하라시는건지...
철밥통을 차게된게 무슨 자랑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그게 덧글로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도 웃기는군요.
저는 서울에서만 살았고 초,중,고,대학까지 모두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지금이야 강남학군에 밀리기는 했어도 명문이라고 먼곳에서 주소까지 옮겨 오던 사립 고등학교에 다녔구요.
저는 그리 맞아본 기억도 없습니다. 선생님들께도 미움받는 부류가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무슨 문제아라서 교사들을 싫어할 거란 바램으로 공립 운운하며 유치한 기대를 하신듯한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가족중에 교사도 있어서 교사들 세계는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사 전체를 비난하는게 아니라 쓰레기 같은 교사들을 싫어한다는 얘기였는데 혼자 흥분하셔서 소설을 쓰신건 아니신지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ykiy 2010.11.08. 08:45
뭐 이래저래 찬반이 많으네요.. 제 의견은 이렇슴다. 결과를 위해서는 수단은 상관없다는 논리는 안된다는 말과 비슷할 수도 있구요. 사람이 사람을 때린다는거 자체가 어떤 이유에서건 폭력입니다. 사랑 혹은 교육이라는 목적이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학생 뿐만아니라 선생이건 일반 사람이건 타인에 의한 물리적인 폭력은 없어져야 하는것이 옳은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profile image
[서경]모스 2010.11.08. 10:46
역시... 스포넷에는... 머리 좋으신분들이 참 많습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고 이해하려 합니다.
소설책을 읽느니.... 리플을 읽고 내껄로 만드는게 더 좋을듯..~
[경]탱바라기 2010.11.08. 10:58
그럼 일부 학생들 때문에 전체 면학분위기 조성 안되고, 힘없는 학생들은 더 심하게 피해를 볼텐데요.
여긴 울산인데 서울에서 그말 나오니까 애들이 대놓고 이제 숙제 안해와도 되고, 지각해도 된다고 했답니다.
맞벌이로 가정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못 받고 학교에 오는데 교사가 가정에서 받아야 할 교육까지 어떻게 책임을 질까요?
솔직히 맞아도 안되는 애들도 있습니다. 지금도 하고있는 벌점제도 따위로 그런 애들이 통제가 될까요?
감정적인 체벌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체벌이 없어진다고 좋은 교육환경이고 선진 교육이 되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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