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54.224.66---여기 아이피주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무작위로 해킹을 당했던걸 이제 알았네요...
저도 몇일전 우연치않게 해킹당한걸 알게되었습니다.

1.각종 토털 즉 다음, 네이트,트위터 특히 네이버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다시 한번 회원가입을 해보세요.

2.이미 회원가입이 되어있다면 등록당시의 아이디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때 본인의 아이디 외 낮선 아이디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경우였구요~)

3.수상한 아이디가 있다면? 이때 해킹이나 명의도용을 의심해봐야 합니다.최근에 알았지만 네이버는 1개의 인적사항으로 3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3개의 메일계정,3개의 블로그를 만들수 있다는거죠...

4.기존회원의 경우 "로그인-내정보관리-개인정보 보안관리-로그인 기록보기"  순서로 확인하시면 어떤시간에 어떤 아이피주소로 로그인/로그인실패 의 상황이 나옵니다.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반경의 집의 컴퓨터나 회사 컴퓨터는 거의 파악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수상한 시간대에 미심적은 아이피라면 아이피조회 해보세요. (예를 들어 저는 서울~인천의 활동반경인데 아이피조회 후  뜬금없이 전북 익산쪽에서 로그인을 했다면 좀 의심가는 상황이겠죠...그것이 무선인터넷이라 해도 말이죠)

저의 경우엔 해킹보다는 명의도용을 의심하는데요..
도용당한 아이디로 메일,블로그,까페를 면밀히 살펴보니까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가입과 활동시기는 2006~08초쯤이니까 지금처럼 부동산거품이 꺼지지 않고 최고조에서 찍었을때의 상황이였죠..특히 거의 모든 까페가 재개발 대상지역의 까페활동인데요..그것도 인천쪽으로 특정지역의 가입까페가 17개나 되더라구요~(인천의 여기저기가 재개발 대상이라는;;지금은 주춤;;)

까페에 쓴 글들보면 부동산쪽으로 얼마나 점조직화 되어있는  작전세력들이 있는가 상당히 놀랐습니다.  저의 명의를 도용해서 활동했던 사람의 아이디로 활동한 내역을 뒤져보니까 과장된 정보와 선동으로 여론을 주도해나가는데 한몫하고 있었음을 알게되었어요. 지들끼리 아주 주거니 받거니 하더라구요~저만의 생각일 수 있겠지만 확신이 가는 점들을 포착했습니다.그 내용은 길어서 패스~

결국 3일동안 시간만 있으면 매달린 탓에 명의를 도용한 놈의 신상이 될만한것을 찾았죠..
이름,주로쓰는 메일주소, 직장과 거기 전화번호,핸폰번호...이 정도만...

구글링하고 네이트 사람찾기하고 여기저기 메일보내서 간보고 뭐~이런식으로 꼬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해킹 또는 명의를 도용당했다는 분노와 찾아내고 말겠다는 오기로 찾았는데, 이걸가지고 찾아가서 신고해야하나...아니면 잡아서 싸대기를 날릴까...뭐 이런생각만 하며 멍때리다가 제2, 제3의 피해자가 있을지몰라 글을 남겨봅니다.

그 동안 알고있던 주식뿐아니라 부동산쪽에도 작전세력이 있다는건 풍문으로만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반박하시거나 제가 헛집었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수천 수백만의 개인정보를 사고 팔아서 이런데다가 쓰는구나 싶은게 이해가 갑니다...물론 이러면 안되죠~

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하구요~혹시 모르니까 비번 자주자주 바꾸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부동산,공인중개업소의 상술에 대해 쓰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