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라이트 습기 문제로 질문 게시판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습기가 정상인지? 사업소나 오토큐에서 하는말에 공감을 하지 않아서 회원님들에게 문의를 드렸었지요.

어제 사업소에 입고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장마철이 아니라 습기가 잘 차지는 않더군요.

이런 저런 상황 설명을 하고, 설명을 듣고, 기아에서는 품질문제로 간주하기는 조금 곤란하다고 하더라구요.
습기때문에 라이트가 동작을 안하는게 아니니 처리가 곤란하다는 답변이었습니다.

품질.. 말 그대로 물건의 질인데요. 미관상의 품질도(체감품질) 중요한 요소라는 의견을 정비책임자분께
긴 시간동안 전달했습니다.  제말에는 동감을 하는 눈치더군요.

그래서 설득을 시키는데는 성공을 했고 라이트 양쪽 모두 교환을 받았으며 1년차 정기점검도 해놓고
조수석쪽에서 문열때 스프링 소리가 났었는데 캐치까지 교환 완료되었다고 출고하라고 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일단 습기는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또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에 재발이 되면 그러려니 단념해야겠습니다.
중요한건 기아측에서 고객의 요구를 받아들여줬고 사업소 분들도 최선을 다해서 정비에 임해주시더군요.
사업소 처음 가보았는데 실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고민이신분들은 전화통화로만 문의를 하시지 말고
사업소에 방문해서 정중하게 요청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