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도 이제는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닌 걸까요?
- [서경]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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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7일) 2시33분에 경북 포항 남구 동남쪽 41키로 해역에서
진도 2.8의 지진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물론 진도 2.8 정도면
예민한 사람들만 느끼는 정도이고,별 피해가 없는 진동이긴 합니다만
육지에서 일어났다면 일부 분들 피해를 볼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지난 2월 9일 저녁 6시에 경기도 시흥 근처에 진도 3.0의 지진이 일어나
사람들을 놀래킨 것을 비롯 올들어 우리나라에 북한 포함...32차례나 지진이 일어났답니다.
여기서 32차례라는 것은 진도 2.0 이상의 지진을 말합니다.
물론 지진의 강도가 피해를 느낄 수 없는 2.0-3.2 사이이긴 하지만
지난 2월 9일 시흥 3.0 지진에서는 축사가 무너지고,일부 농가나 공장이 파손되기도
했었죠.....일부 사람들 아파트에서 도망나오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 우리나라 지진이라는 게 해마다 점점 그 발생 횟수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게다가 우리나라 지진 취약 지역이라는 게 경상도 포항,경주,언양,양산을
이르는 지역이나, 충청도 홍성,공주......강원도 삼척에 이르는 지역이 아니라
전국 다발적입니다.
올해 지진이 일어난 32회의 지역을 보면 제주 부근 6회, 삼척 2회,공주 2회,안동 2회
이외에 울산,포항,삼척,청송,무주,신안,천안,상주,당진,태안 등이 1회입니다.
북한은 대부분 황해도에서 일어났구요....이들 중 해안가는 주로 바닷가에서
일어난 지진이지만 내륙이...걱정되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 다발지역은 아니더라도 최소 안전 지역에서는 좀 벗어나고
있지 않나 하는 걱정이 됩니다......새로 지은 아파트들은 지진 대비가 되는지
몰라도 오래된 아파트나 건물들은 좀 걱정이 됩니다.게다가 우리는 지진 대비
훈련도 전혀 안 되어 있고..그야말로 지진 강도 4 정도만 일어나도 도시근처라면
아수라장이 될 듯 합니다.......
어제 새벽 포항분들은 좀 느끼셨는지요..
새벽이라 대부분 주무실 시간인 듯 한대요.....
일본서 밤에 느꼈던 지진...탁탁탁 하면서 벽에 걸린 액자나 물건들이
부딪치는 소리...놀라서 후다다가 깼는데, 옛날 완행 열차 흔들흔들
거리는 것처럼 흔들흔들.......혼비백산했지만......근데 그 정도는
일본 뉴스에도 안 나더군요...
백두산도 곧 폭발할 거라는 소문도 있던데요...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닌 듯하여 걱정됩니다...
[서경]팬케..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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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서는...예전에 1번 정도 느낀 듯합니다.
지난 2월 시흥 지진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느꼈다는데도,못 느꼈네요......
지난 2월 시흥 지진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느꼈다는데도,못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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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인지 모르겠지만.. 건물이 울렁울렁 거리길래,, 내가 왜 이러나~~ 했는데..
아침 뉴스에.. 지진 있었다고 나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