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부 트위터 한 줄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한 포기 1만5000원이 넘는 배추에 억장이 무너진 소비자들이 1500원 밖에 안되는 산지가격 그대로 팔겠다는 제안을 담았기 때문이다.

지리산 둘레길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자신을 소개한 아이디 '@rndlsdnjf2'의 트위터리안은 1일 오전 "지리산에서 곱게 키운 배추 택배로 보낼까 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산지 가격으로 보내 드려요"라며 "해발 450(미터) 이상에서 자란 맛있는 배추 포기채 택배로 보내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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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dlsdnjf2님의 글..#지리산둘레길_ 지리산 농촌총각 공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주문받은 수량 만으로도 감당이 될지 몰르겠습니다. 내일 오전 12시까지 택배 싸이즈등 정확한 수량 공지후에 택배 처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리산둘레길_ 현재까지 주문들어온 수량만 가지고도 다 될런지 몰르겠습니다. 이제 주문은 여기까지 받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 지역 농산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