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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어제..  

요즘 몸도 찌뿌둥해서리... 샥시랑...  성현이랑... 찜질방에 갔더랍니다...

울 성현이..  사람을 넘넘 좋아해서리.... 참~~~걱정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찜질방에서 가끔(2~3번)정도 봤던 한살 많은 여자아이를 만나더니니...  잘 놀더라구여..  ^^

놀다보니..  뭐 여자가이가 좀 크다고 장난도 걸고 하는데..  성현이는 남자넘니다 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사실 엄마들은 좀 민감하지만..  아빠들은 내 자식이 좀 피해?? 보는듯해도 두고보자나여...?  어케 대처하나...  ^^

암튼 그렇게 잘 놀다가 같이간 조카누나랑 찜질방내에 운동하는곳에서 런닝머신을 좀 하더니... 찜질방쪽으로 어느새 또 나가더라구여..

전 졸~~졸~~  쫓아다니다가 조카아이가 런닝머신을 끌줄을 몰라하기에 잠깐 꺼주는 사이에...

찜질방쪽에서 아까 같이 놀던 여아이 엄마가 성현이 팔뚝을 잡고 뭐라 하고 있더군여....

성현이는 잔뜩 겁에 질려서 꼼짝도 안하고 있고...

잠깐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제가 보지는 못했는데...

애엄마 말로는 울 성현이가 가만히 앉아있는 여자아이를 마구 때렸다는 겁니다...

암튼 뭐 그렇다니까..  성현아 왜 그랬니 하면서 일단 팔부터 놓고 얘기하라 하며 애엄마 팔을 떼어놨습니다..

성현이가 그제서야 제 뒤로 숨더군여...

애엄마가 아이한테 얘가 왜그런거냐고 물으니까 여자아이는 웅얼 웅얼 거리기만 하더라구여...

저는 애엄마가 얘들이 좀전까지 같이 놀던사이??라는것을 애엄마가 모르는것 같길래...  

같이 놀던 아이인데..  때렸다기 보다는 그냥 지나가는데 앉아 있으니까 장난건다는게 아이가 표현을 그렇게 한것 같다고..

말을 하려 했지만...  뭐 ...들을 생각을 안하더라구여...

그래서..   암튼 죄송하다고 하고.. 아이한테도 아저씨가 대신 사과할께라고 하고 떠났습니다...

그러고는 앉아있는데...  애엄마가 애랑 또 오더니..  울 애는 사과를 받아야겠다는데...  그냥 애를 데리고 가면 어쩌냐고 그러더군여....

한마디 할라 하는데... 아이엄마 친정어머니인지.. 시어머니가 와서 그냥 됐다고 하고는 데리고 가더라구여...

그때 마침 때밀러 갔던 울 샥시가 왔습니다...  

분위기가 이상하니까...  왜그러냐 묻더군여....

일 더커질것 같아서 그냥 여차 저차했다..  그냥 있어라 했습니다...

울 성현이...  안그래도 며칠전 요즘 유치원에서 많이 힘든것 같아서 유치원도 끊었는데...

유치원 끊으면서도... 많이 힘들었지??..  엄마가 몰라서 미안하다는 말에...

"이젠 괜찮다"는 아이의 말에 정말 9시 뉴스에 나올뻔 했습니다...

그런 상황인데...  이번에 애엄마한테 좀 충격?을 받은듯 하더라구여...

성현이랑 샥시랑..조카랑 먼저 씻으라 하고 좀 있다 빢에서 만자나하고..  저 혼자....가만히 생각했습니다..

사실 내 아이가 귀하면 남의 아니도 귀하다 생각하고..  큰일 아니면 그냥 좋은게 좋다 생각 했는데...

글구 그 전에 여자아이가 같이 놀때도 문뒤에 있는 성현이를 나올라 하면 못나오게 문으로 막으면서 부딫히고 이런 저런 일이 생겨도 그냥 남자아이니까... 크게 다치는것 아니니 게안타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여....  계속 자기 아이를 지켜 봤는데 성현이가 아이 때리는것은 보고는 바로 달려 오고...  

그럼 그 전에는 못봤다는건지...

순간 별별 생각 다 났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저도 언넝 나가서 씻어야 했는데..  40여분을 방황하며..  그 애엄마 주위에서 서성거렸더랬습니다...

지금도 그때 성현이를 생각 하면 잘했건 못했건....  40여분을 그냥 서성이기만 했던게 후회 스럽네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 달라질랍니다...  담에 또 내 아이가 피해 보는일 있으면...

애고...  어른이고 안가립니다..  모아놓은 돈도 없고... 빽도 없지만....

보아하니... 그아이 일행..  자주 오는듯 하더군여...

저... 이제 주말마다 갈랍니다.....



오늘....

동료들과 점심식사 후 아파트 공원밴치에서 담배들을 핀다 하길래..  바람도 쐴겸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사무실에 왔죠....  ㅋㅋㅋ

일 하다가 차에 갈일이 있어서 손가방에서 키를 찾다보니 지갑이 없더군여....

순간 밴치에 두고 왔다는 생각이....  

주머니에 뭐 넣고 다니는것을 싫어라 해서리... 손에 들고 다니는데... 얘기하면서 잠간 옆에 놓아둔다는게...

놓고 그냥 왔더라구여...

사무실에 들어 온지 40여분이 지났는데....  없어졌을꺼라 생각 하고..  3층에서 날아갔습니다...  ㅋㅋㅋ

정말 두발로 뛰기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 뛰어본적이 없는듯....

회사 경비실 아저씨가 다 놀라더라구여...  ㅋㅋㅋ

암튼..  가보니..  있더이다... ^^ 그냥....^^  그대로..  ^^  

지갑 옆에 앉아 있던 할머니... 절 보더니.. 그냥 웃으시더군여... ㅋㅋㅋ

돈이고..  카드고...  법인카드까지 몽땅 다 잃어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추석전에... 지갑 잃어버렸으면..  추석 연휴 내~~내~~  기분 꿀꿀했을듯...  ^^

안운 하시구여.. ^^

수고하셔여..  ^^

PS: 지갑 잃어버린 샘 치고...벼르고 있던 차바닥(장판) 작업이나 질러야겠네여...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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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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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유지태 2010.09.13. 17:36
애기가 서로 싸우는(?) 사실 장난이겠지만 서도 그런거에 부모들끼리 큰싸움나기 쉽상이죠!!

서로 참는게 서로한테도 좋을텐데 그렇지만은 않은 현실에 맘이 아픕니다!!

아빠엄마가 되보신분들은 다들 아실테지만 자기자식 어디가서 맞고오면 맘좋은 부모 어디있겠습니까!!

잘 참아내신 성현아빠님이 이기신거라 봅니다^^
6층남자 2010.09.13. 18:27
본받을 점입니다.
이제 태어난지 한달된 아들이 있는데..나중에 그꼴을 당한다면 가만놔두지 않을텐데..
정말 잘 참으셨어요..
[서경]잼잼 2010.09.14. 01:37
우리 4살(만으로 아직 34개월) 아들도 어린이 집에서 친구 팔뚝을 물어서 그집 부모들과 약간의 소동이 있었지요..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직 어려서 잘모르고 한일? 상대방 입장에서는 얼마나 안쓰러울지? 등등...

아이 키우기 재미있지만, 어렵네요~

아기가 아직은 어리지만 많이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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