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7월식 vgt 63,000km 운행중입니다.


-일단 오늘 맵핑 후 느낀 장점-
흥분을 가라앉히고 장점을 딱 말씀드리면.
1.   차가 굉장히 가벼워졌습니다.
전에는 원하는 만큼의 엑셀을 밟으면, 1/2수준의 성능을 발휘했었다면,
지금은 제가 의도한 만큼의 놀라운
2.   반응속도 및 힘을 발휘해 줍니다.
마치 숨어 있는 재능을 깨워준 것 만 같습니다.
그것도 저rpm에서 힘을 뿜어대니 고약한 소리도 사라지고,
제가 보통 80-90(속도)k 정도로 몰고 다니는데, 발끝에 약간 힘을 줬다면,이제는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어
발을 얹기만 해도 80-90정도의 속도를 유지해 주니
3.   운전피로도 완화시켜 주는 것 같아요.(하루 평균 100km정도 운행)

-맵핑 주전부리-
사실, 맵핑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인위적인 조작은 자동차의 일시적인 성능을 확보해줄 지언정,
출력을 높이면, 각 전자부품류(센서등)에 흐르는 전류값도 상승할 것이고, 기존 설계된 출력값을 상회하여,
결국 내구성에 심각한 손상을 미칠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들어)물이 1리터 흐르는 관(전선굵기)에 갑자기 2리터를 흐르게 하면 관(전선굵기)은 파열되거나 찢겨지겠죠...
이런 과부하로 인한 기기적인 손상들을 우려했습니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개인적으로 출장다니시며  맵핑하시는분(소렌토 맵핑전문가)으로부터 납득할 만한 수준의 대답을 얻고 바로 세이프모터스 안양점으로 달려 갔습니다.

유럽 자동차업계에서는 디젤(가솔린,lpg는 조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차량의 맵핑이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셋팅노하우가 걸음마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가솔린,lpg의 경우 출력조정part가 1이라면, 디젤의 경우 약 50전도의 범위가 여유롭다고 합니다. 이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그 엔지니어의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고요.
맵핑 후 리맵핑 한다는 말!, 연비와 출력부분으로 나뉘어 맵핑한다는 말은 모두 상술이라고 합니다.
핵심은 기본차 성능에 대한 출력(성능)의 향상을 극대화 시키는 거라고 합니다.
맵핑 후 리맵핑 의미는, 맵핑후 더 좋은 설정값(출력향상의 최대치)을 연구 개발 후 업데이트 시키는 차원 이라고 합니다.
-이상은 전적으로 들은얘기로서 지나친 태클은 사양해요-,-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만큼

-세이프모터스 분위기-
저는 사실 kbs개콘서트 그 황모씨 닯았다고 하는 그분 봤습니다.
처음 공구 신청도 안하고 맵핑하러 왔다니깐(오전에 전화해서 신청도 안하고 바로 갔음  물론 여직원분이 오라고 해서 갔죠)
황모씨 닯은분이"공구 끝나서 맵핑 못합니다"라고 하셔서
"그럼 개인적으로 하면 얼마에요?" 말씀 드리니
"네티러브님,을 통해서만 맵핑합니다. 다시말씀드려서 맵핑은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는거에요.. 현금도 찾아갔는데..... 그래서 "아직 마감된게 아니고요, 마감예정이에요" 말씀드리니 찾아보시고,
"공구신청부터 하세요" 하는거에요......
속으로 다행이다 하고, 공구에 신청하고, 하는 동안 스캔하시면서, 조목조목 측정치를 말씀해주시더군요
"차상태가 양호합니다, 맵핑가능하시네요" 하시더라고요.
각설하고....
저는 개그맨 닮았다는 그 맵핑하신분(섬함이....)도 친절하셨지만,  여직원분이 참 친절했던것 같아요..

*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이해안가시는 분은 패스해 주세요...
* 공구마감예정입니다. 이런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망설이시는 분이 없기를 빌면서...
* 2p 공구좀 재개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