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빗소리만 들어도 지겹네요.
9월도 8월 뺨치려나 봅니다. 8월 31일 중에 서울에
비가 내린 날이 24일이었답니다.
22일인 줄 알았는데,24일이라는군요........


그런데 일기예보상으로 이번 목금토일 4일
내내 비온다고 되어 있네요. 물론 중부 지방 기준이구요...
지금 서해 바다에서 무지막지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9일 오전부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즈음은 국지적인 비라서,비가 와도 하루종일 오는 것은 아니고
왔다,그쳤다를 반복하더라구요..비 오는 줄 알면서도
오늘 묵묵히 세차한 1인입니다..

비 온다고 온다고 미루다미루다가
차가 드디어, 얼룩말이 되고 보기가 끔찍해서..가기 싫은 가까운 세차장에서
눈물을 무릅쓰고......세차를............고체왁스할 시간이 안 되어
살짝 물왁스로 닦아냈네요...세상에 기본이 3000원인 것은 올초부터였지만
진공청소가 1000 원으로 변한 것은 첨 봤네요....


시설도 이제까지 다닌 세차장 중에 제일 구린 시설입니다.
겨울에 걸레빠는 물도 냉수거든요...에효..두 번 다시 가나봐라.....



특히 이번 비는 천둥 번개도 동반하고 있으니
조심하랍니다. 특히 천둥 번개 칠 때에는
컴퓨터하지 마세요....랜선에 벼락맞으면 선 타고 들어와
컴퓨터가 망가집니다....아예 전원을 꺼놓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주말에 비가 온다니,조금은 우울하네요...
우울이라기보단 짜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