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05년 4월식 TLX최고급형입니다. 이제 8만5백킬로되었읍니다.
지난 9월 4일 토요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ECU맵핑을 받았읍니다.
오후 5시 30분경 도착을 하였으며, 제 앞에 3분정도 계셨읍니다.
뒤에 한분 더 오셨으나 거의 제가 막차였던거 같습니다.
포항에서 출발할때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평균 속도 100킬로 달리는데 속도내는게 힘들다고나 할까요?
왠지 뒤에서 차를 붙잡고 못나가게 하는 느낌, 그런 느낌이었읍니다.
악셀을 무리하게 많이 밟아야 차가 나갈정도로 출력면에서 너무 실망스러운 상황이었읍니다.
맵핑전 차량의 상태를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읍니다.
흡입 공기량이 부족하다고 그래프까지 보여주시면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
덕분에 다음번에 정비 받을 부분이 뭔지도 알게 되었읍니다.
시간이 흘러 맵핑후 시운전으로 차를 몰아보는데
단거리이며, 큰속도를 못내어서 맵핑후의 위력을 몸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았으나
단지 출발시 이전보다는 차가 힘있고 쉽게 나간다는것은 알 수 있었읍니다.
늦은 시간이라 인사를 드리고 고속도로에 진입, 속도를 내 보기로 했읍니다.
늦은 밤중이고 앞 차량, 과속 카메라만 아니면 180킬로까지 밟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160킬로를 넘기지 못하겠더군요.(160킬로는 이전과 비교를 하면 우습게 올라가더군요)
맵핑의 위력은 확실히 알 수 있었읍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180킬로를 도전해봐야겠어요.
차 사고 180킬로 뛰어 본지가 거의 5년은 된듯...
평소 과속하는 스타일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마시고요...ㅎㅎ
공구 마련해주신 네티님과
멀리 안양에서 오셔서 고생하신 세이프 모터스 두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참, 한분 정말 개그맨 황현희 쪼금 닮으신듯.ㅋ